542마력 재규어 XFR-S 스포츠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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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재규어 부스를 빛낼 주인공은 XFR-S 슈팅브레이크(XFR-S Sportbrake)다. 벤츠 E63 AMG 왜건, 아우디 RS6 아반트 등과 경쟁할 재규어의 고성능 미드사이즈 왜건으로 V8 5.0리터 수퍼차저로 최고출력 542마력, 최대토크 680Nm를 낸다. 여기에 F-타입에 쓰인 퀵 시프트 기술을 적용한 8단 자동변속기를 물렸다.
이렇듯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을 4.8초 만에 끝내고 최고속은 300km/h에 달한다.
기본적인 구성은 XFR-S 세단과 같지만 리어 서스펜션은 늘어난 무게를 감안해 스프링 강성을 높이고 댐퍼를 죄어 조금 더 강력하게 세팅했다. 덧붙여 액티브 전자식 LSD와 ESP도 손봤다.
이밖에 20인치 휠과 피렐리 고성능 타이어를 끼우고 루프 스포일러를 붙였으며 앞뒤 범퍼에 카본 립을 더해 공력특성을 개선했다.
영국에서 4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가는 8만2,495파운드(약 1억4,75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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