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 공개

닛산은 2014 북미국제오토쇼에 차세대 스포츠 세단을 예고하는 스포츠 세단 컨셉(Sport Sedan Concept)을 출품했다. 길이 4,870mm, 너비 1,912mm, 높이 1,378mm, 휠베이스 2,825mm의 크기에 스포티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스타일링은 닛산 디자인 아메리카에서 맡았고 제작은 닛산 글로벌 디자인 센터에서 이뤄졌다.
‘V’자형 프론트 그릴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부메랑 헤드램프와 범퍼 등 닛산 미래 디자인을 말해주는 유전자들로 꿈들 거리는 스타일이며 21인치 초대형 휠이 돋보이는 옆모습은 4도어지만 쿠페의 선을 살려 스포티함이 느껴진다. 모든 필러를 검게 처리해 루프를 띄운 듯한 플로팅 루프 디자인도 특징적이다. 실내 또한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아울렀다.
파워트레인은 닛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렸다. V6 3.5리터 300마력 엔진과 스포츠 튜닝된 엑스트로닉 CVT를 결합했고 서스펜션의 세팅을 스포티하게 담금질했다.
공식적으로 양산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전문가들은 이 모델이 차세대 맥시마를 예고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