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위한 특별판, 시트로엥 DS 5LS

프랑스 시트로엥이 중국 고객을 위해 특별한 모델은 선보였다. 올초 상하이모터쇼에 출품했던 DS 와일드루비 SUV 컨셉의 디자인을 세단으로 바꾸고 양산화한 5LS가 그 주인공이다.

중국에서 유행하는 초대형 크롬 그릴과 주간주행등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디자인 최적화를 이뤘고 실내는 최고급 가죽 세미-아닐린(semi-aniline)과 우드트레인에 메탈 장식을 더했다. 기사를 두고 뒷좌석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의식해 리어 시트의 등받이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고 리어 시트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달았다. 엔진은 THP 160과  THP 200 가솔린 터보를 사용하며 두 종류 모두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DS 5LS의 판매는 내년 3월부터 이뤄지며 중국의 센젠(심천) 공장에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