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제네시스부터 출시 값은 4,660만원부터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280 조회
  • 1 댓글
  • 0 추천
  • 목록

본문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DH)가 화려하게 데뷔했다. 26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2008년 출시된 제네시스에 이어 2세대로 거듭난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차량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최첨단 후륜구동 세단 개발’을 목표로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 원을 들여 완전히 새롭게 탄생시킨 신차다.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었던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유연함과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를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헥사고날 그릴이 돋보이는 전면부, 역동적인 느낌을 잘 살린 측면부, 하이테크함과 입체감이 조화된 후면부 등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다이나믹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은 한층 넓어 보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정제된 고품격 이미지, 인간공학적 디자인, 컬러와 소재의 고급화를 통한 감성품질 향상 등의 요소를 더했다.
특히 ‘신형 제네시스’는 운전자가 각종 차량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설계 원칙을 바탕으로 최적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를 위해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대형 디스플레이, 단순함과 통일감을 강조한 각종 스위치를 배치해 넓은 공간감과 극대화된 조작 편의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완성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전장 4,990mm, 전폭 1,890mm, 전고 1,480mm이며, 특히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무려 75mm 증대된 3,010mm로 최고 수준의 실내 거주 공간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대형 세단에 걸맞게 탑승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면서 이상적인 드라이빙을 위한 최적화 된 시트 포지션을 구현했다.
엔진은 기존 제품을 개선해 얹었다. 저중속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시킨 람다 GDI 엔진을 탑재해 실용 영역대에서 경쾌한 가속감과 향상된 체감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m, 연비 9.4km/ℓ(2WD, 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의 람다 3.3과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kg·m, 연비 9.0km/ℓ(2WD, 19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의 람다 3.8로 우수한 엔진성능과 연비효율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부드러운 변속성능과 탁월한 경제성을 자랑하는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 향상, 부드러운 변속감, 가속성능 향상, 소음 및 진동 개선 등의 효과를 거뒀다.
다양한 차체 강성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 탁월한 정숙성은 물론 스티어링의 명확한 응답성 등은 현대차가 ‘신형 제네시스’ 개발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으로, 이를 위해 혹한 코스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미국 모하비주행시험장 등등 국내외 주요 지역에서 혹독한 주행 시험과 품질 평가를 통해 ‘신형 제네시스’의 완성도를 극대화시켰다.
아울러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51.5%까지 늘리고 차체 구조용 접착제 적용부위를 123m로 확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스몰오버랩 충돌(Small Overlap Frontal Crash Test)에서도 자체 시험 결과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세단 이상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와 함께 뛰어난 응답성이 강점인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한 것을 비롯해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감쇠력을 제공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ESC)’, 스티어링 휠의 조향 각도에 따라 기어비를 조절하는 ‘가변 기어비 조향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구동력을 전후 구동축에 자동 배분하는 현대차 최초의 전자식 AWD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 차간 거리 자동 조절은 물론 자동 정지와 재출발 기능까지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등 최첨단 시스템을 대거 장착해 주행성능을 극대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흡차음재를 차량 곳곳에 확대 적용하고 차체 결합 강성을 증대시키는 등 적극적인 대책으로 최상의 N.V.H 성능을 구현했다.
무릎에어백을 추가한 9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 탑재한 ‘신형 제네시스’는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 및 설계 구조를 통해 최고의 안정성을 갖췄다. 차량 회전 시 안정성을 높여주는 첨단 시스템인 ‘선회 제동 시스템(ATCC)’을 적용하고, 선행 차량의 급제동 위험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긴급 상황 시 차량을 비상 제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을 현대차 최초로 장착한 것은 물론, 위험 상황 발생 시 시트벨트를 당겨 충돌 직전 탑승자를 보호하는 ‘앞좌석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충돌 시 신속하고 단단하게 앞좌석 승객의 골반부를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EFD)’ 등을 적용해 최상 수준의 탑승자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보행자 충돌 시 후드를 들어 올려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고, 전방 범퍼 하단부의 판형 스티프너가 충돌 시 보행자의 무릎 꺾임을 최소화하는 ‘보행자 보호용 판형 스티프너’ 등 보행자 안전 또한 강화했다. 이 밖에도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등 다양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차량 통합 제어 시스템’을 적용, 차원 높은 예방 안전성을 실현했다.
동급 최고수준의 편의장비도 눈에 띄는데 신형 제네시스는 외부에 탑재된 4개의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의 360도 전체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한 최첨단 편의사양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을 장착했다. 또한 차량 속도, 내비게이션의 기본 주행 정보 등 운전 시 필요한 주요 주행 정보를 전면 윈드실드 글래스에 이미지 형태로 투영해 운전자의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는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후방감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아웃사이드 미러로 확인이 어려운 시야 사각지대 차량 또는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 등을 인지해 경보하는 최첨단 충돌 예방 시스템인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도 장착했다.
이 밖에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량 트렁크 주변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직각주차 보조기능을 더해 주차 편의성을 향상시킨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dvanced SPAS)’도 적용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3.3 GDI 모델의 경우 모던, 프리미엄의 2개 트림, 3.8 GDI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에디션 등 3개 트림 등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3.3 모던 4,660만원, 3.3 프리미엄 5,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6
96%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1

ㅋ님의 댓글

  • 작성일
이건 부디 제네실수가 아니길 ㅎ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2,402 / 116 페이지
RSS
  • 미니의 새 가족, 미니 쿠페 공개 댓글 2
    등록자
    등록일 06.21 조회 6604 추천 0

    미니가 2년 전 컨셉트카로 선보였던 쿠페(Mini Cooper Coupe)의 양산 버전에 대한 자료를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앞서 20일 공개…

  • 제로백 3.8초, 아우디 R8 GT 스파이더
    등록자
    등록일 06.20 조회 7044 추천 0

    아우디가 R8 스파이더의 고성능 버전을 내놓았다. 정식 데뷔는 올 가을 프랑크푸르트모터쇼. R8 GT 스파이더의 특징은 무게를 줄인 고성능 오픈…

  • 쉐보레 차세대 픽업 예고편 - 랠리 콜로라도 컨셉트카 공개
    등록자
    등록일 06.17 조회 8819 추천 0

    쉐보레가 차세대 글로벌 중형 픽업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방콕 모터쇼에 등장했던 컨셉트카에서 약간의 디자인 방향을 가늠할 수 있었는데 최근 아르…

  • BMW 560마력 5세대 M5 공개 댓글 2
    등록자
    등록일 06.16 조회 9101 추천 1

    BMW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5세대 M5의 실체를 공개했다. 정식 데뷔는 6월 23일 열리는 M 페스티벌로 예정되어 있다. 신형 M5의 가장 큰…

  • 메르세데스 벤츠 3세대 M클래스 공개
    등록자
    등록일 06.10 조회 8328 추천 0

    메르세데스 벤츠가 9일 독일에서 3세대 M클래스를 공개했다. 구형의 디자인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세부 디자인에 변화를 었다. 특히 에어…

  • 폭스바겐 골프 R 카브리올레 컨셉트카
    등록자
    등록일 06.08 조회 6667 추천 0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폭스바겐 뵈르테르제 행사에 등장한 두 번째 골프 카브리엘로 고성능 버전. 골프 R 카브리올레 컨셉트카(Golf R Cabri…

  • 폭스바겐 골프 GTI 카브리올레 컨셉트카
    등록자
    등록일 06.08 조회 7125 추천 0

    독일 폭스바겐이 지난 3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뵈르테르제(Worthersee) 행사에서 골프 GTI 카브리올레 컨셉트카(Golf GTI Cabr…

  • BMW, 1시리즈(F20) 모델 공개
    등록자
    등록일 06.08 조회 6736 추천 0

    BMW가 차세대 컴팩트 모델인 2012년형 뉴 1시리즈 5도어 해치백을 공개했다. 이전보다 더 스포티하지만 연료효율성은 높였으며 완전히 새로운 …

  • 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 로드스터
    등록자
    등록일 05.30 조회 7073 추천 0

    SLS AMG의 걸윙 도어가 사라졌다. 올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할 SLS AMG 로드스터는 카리스마 넘치는 커다란 윙도…

  • BMW 328 오마주(Hommage) 컨셉트카 공개 댓글 3
    등록자
    등록일 05.23 조회 8794 추천 0

    BMW가 20일, 328 오마주(Hommage) 컨셉트카를 발표했다. 75년 전에 데뷔한 전설의 328을 기리기 위한 작품. 328은 1936년…

  • 포르쉐, 사륜구동 408마력 카레라 4 GTS 출시
    등록자
    등록일 05.17 조회 8164 추천 0

    포르쉐 (Dr. Ing. h.c. F. Porsche AG, Stuttgart)는 카레라 모델의 최상급 라인인 911 카레라 GTS에 사륜구동을…

  • 쌍용차, 체어맨 H 뉴 클래식(New Classic) 댓글 17
    등록자
    등록일 05.03 조회 11134 추천 0

    ‘체어맨 H’New Classic은 대한민국 최초의 플래그십 모델인 1세대(97년)와 정통 클래식 세단을 새롭게 정의한 2세대(03년) ‘체어맨…

  • 쌍용차, 체어맨 H 뉴 클래식(New Classic) 댓글 17
    등록자
    등록일 05.03 조회 10852 추천 0

    ‘체어맨 H’New Classic은 대한민국 최초의 플래그십 모델인 1세대(97년)와 정통 클래식 세단을 새롭게 정의한 2세대(03년) ‘체어맨…

  • NA최강, 포르쉐 911 GT3 RS 4.0 7월 데뷔
    등록자
    등록일 04.29 조회 8862 추천 0

    스투트가르트 포르쉐(Dr. Ing. h.c. F. Porsche AG, Stuttgart)는 많은 이들이 꿈꾸며 가장 성공적이고 인기 있는 경주…

  • 대만 룩스젠 네오라 전기 컨셉트카 공개
    등록자
    등록일 04.28 조회 8361 추천 0

    전기차가 중국을 비롯한 신흥 자동차공업국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룩스젠(Luxgen)이 완성도 높은 전기 컨셉트 모델 네오라(…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