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ZEOD RC 르망 프로토타입 공개

리프(Leaf)로 양산 전기차 분야에서 큰 힘을 쏟고 있는 닛산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를 2013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 장소에서 공개했다.

ZEOD RC은 2014년 르망 레이스를 목표로 제작되었으며 전체적인 디자인이 '델타 윙'과 비슷하다. 파워트레인은 리프를 통해 얻은 전기차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했다. 리프에 얹은 것과 같은 구조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이용해 최고속 300km/h를 낸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앤디 팔머는 르망의 최고봉인 LMP1 클래스에 도전하려는 닛산이 ZEOD RC를 통해 많은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향후(2018년)에 내놓을 스포츠카에도 접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