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6세대 S클래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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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아우디이 밀려 점차 힘을 일어가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S클래스(W222)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만 8년의 공을 들인 작품으로 독일 현지시간 15일 함부르크에 있는 에어버스 A380 딜리버리 센터에서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벤츠의 안방인 슈트트가르트가 아니라 함부르크에서 론칭 행사를 가진 이유는 항공기 중 최고로 꼽히는 A380처럼 자동차의 최고봉이라는 것을 은연중에 강조하기 위함이다.

라인업에서 빠진 마이바흐 몫까지 거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S클래스는 역대 어떤 모델보다도 고급스럽다. 겉모습은 현행 모델의 틀을 유지하되 최근 등장한 E클래스와 CLS의 디자인 요소를 받아들인 모양새다. 프론트 그릴은 더 커졌고 범퍼 디자인은 조금 더 두르러졌다. 공기역학적으로도 뛰어나 Cd값이 0.24에 불과하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풀 LED 형태다.

보디 형식은 기본형과 롱 휠베이스 버전 2 종류. 기본형은 5,116×1,899×1,483mm, 휠베이스 3,035mm이며 롱 휠베이스 모델은 5,246×1,899×1,483mm, 휠베이스 3,165mm의 크기다. 늘어난 휠베이스만큼 뒷좌석 공간이 넉넉해 최대 45도 까지 등받이 기울기가 가능한 독립형 뒷좌석도 마련되었고 마이바흐에서 물려받은 듯한 폴딩 트레이도 제공한다.

사전에 공개된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조화를 이룬 실내다. 현행 모델과 다른 것은 센터페시아의 초대형 모니터로 그 크기가 12.3인치 정도여서 그동안 라이벌 대비 부족했던 부분을 단번에 만회하고도 남는다.

이번에 발표된 라인업은 총 4종. S500(일부 국가에선 S550)의 경우 V8 4.7L 트윈터보로 최고출력 455마력(20마력 향상), 최대토크 71.4kgm/1800-3500rpm를 내 제로백 4.8초, 최고속 250km/h(제한), 유럽 복합연비 11.63km/L의 성능을 낸다. 258마력짜리 V6 3.0L 디젤 엔진을 단 S350 블루텍은 제로백 6.8초 수준이며 2.1L 4기통 디젤과 모터를 결합한 S300 블루텍 하이브리드와 V6 306마력 가솔린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S400 하이브리드도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함인 만큼 벤츠가 적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편의 및 안정장비를 실었는데 냉온 기능을 포함한 컵홀더와 디스트로닉 플러스, 능동형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 나이트 뷰 어시스트 플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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