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991) 터보와 터보 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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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포르쉐가 911 50주년 그리고 911 터보 4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다. 그리고 그 최신작인 991(코드명)의 터보와 터보 S를 최근 공개했다.

911 최고 출력을 자랑 하듯 와이드 보디로 거듭났는데 리어 패널이 카레라4에 비해 28mm 옆으로 확장되어 한층 안정된 스탠스를 확보했다. 여기에 투톤 컬러의 20인치 휠(터보 S는 허브 휠 록 기본)을 붙였다. 터보 S는 풀 LED 헤드램프가 기본이다.

겉모습과 마찬가지로 실내에서도 기본형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18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블랙과 레드 콤비 시트를 비롯해 최고급 가죽과 카본 룩으로 치장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보스(BOSE)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이며 독일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인 버메스터(Burmester) 시스템을 옵션으로 마련했다.

포르쉐 엔지니어들이 터보와 터보 S를 위해 준비한 선물 2종이 눈에 띄는데 처음으로 도입한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PAA)와 리어 액슬 스티어(RAS) 시스템이 그 주인공이다. PAA는 가변식 3스테이지 프론트 스포일러와 가변식 리어 윙을 제어해 최적의 다운포스를 얻어내며 리어 액슬 스티어는 제네바모터쇼의 GT3를 통해 포르쉐 모델에 도입된 기술로 2개의 액츄에이터를 이용해 뒷바퀴를 조향해 코너링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즉, 50km/h 정도로 달릴 때에는 앞바퀴와 다른 방향으로 뒷바퀴를 2.5도 틀어 자연스럽게 코너를 돌리고 80km/h 이상에서는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틀어 가상적으로 휠베이스가 500mm 늘어난 효과를 본다.
 
엔진은 수평대향 6기통 3.8리터 가변 터빈 지오메트리 방식의 터보로 최고출력 각각 520마력과 560마력을 이전보다 20~30마력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PDK를 물렸는데 로직을 개선한 이 둘의 조합으로 성능은 높이면서도 연비는 이전보다 16%나 개선했다. 터보만의 특징인 AWD(네바퀴굴림)도 업그레이드 했다. 앞뒤축에 필요한 구동력을 재빠르게 배분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도입했다. 결과적으로 옵션인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단 터보의 제로백은 3.2초, 터보 S는 기본적으로 3.1초의 순발력을 발휘한다. 최고속은 318km/h(터보 S).

포르쉐는 신형 터보와 터보S를 9월 하순경부터 판매하게 되며 값은 독일 기준으로 부가세 포함해 터보가 16만2,055유로(약 2억3,300만원), 터보S는 19만5,256유로(약 2억8,000만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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