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로드스터(Roding Roadster 23)

2007년 설립된 독일의 소량생산 메이커 로딩 오토모빌(Roding Automobile)이 2012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2인승 미드십 로드스터를 공개한다. 지난해부터 스파이샷으로 떠돌던 주인공으로 카본 바이버 섀시를 써 무게를 950kg으로 억제해 경량 로드스터를 지향했다.

미드십으로 얹은 유닛은 BMW의 직렬 6기통 터보 320마력(HP) 버전으로 최대토크 45.9kgm을 내고 6단 수동변속기와 어우러져 제로백 3.9초, 최대횡가속도 1.4g 등 서킷 머신 수준의 달리기 솜씨를 자랑한다.

수제작인만큼 고객의 입맛에 맞춰 다양하게 세팅할 수 있는데 서스펜션의 경우 롤바와 댐퍼, 스프링 등을 각각의 오너에 최적화된 형태로 만들어 제공한다.

투톤의 화려한 레카로 버킷 시트에는 4점식 벨트를 기본으로 달았고 6.1인치 터치 스크린을 포함한 알파인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GPS 데이터 로거를 포함한 서킷 랩타이머 등이 기본이다.

로딩은 이 경량 로드스터를 23대 한정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