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차세대 시티카, 업!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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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4인승 시티카라는 컨셉으로 새롭게 탄생한 up!은 ‘모두를 위한 자동차‘ (A car for everyone), ‘다재다능한 소형차‘ (A small car with great potential)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으며, 폭스바겐의 새로운 소형차 세그먼트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up!은 차체는 최소화(3.54 x 1.64 m) 되었지만 휠베이스가 2.42 m에 달할 정도로 내부 공간은 극대화시켰다. 특히 공간효율성의 극대화와 최상의 품질 유지, 합리적인 가격 제공을 위해 최신 기술이 아낌없이 사용되었으며, 기존의 소형차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급 최초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Automatic Emergency Braking System)을 탑재해 시티 드라이빙에 더욱 유용하다. 트렁크 용량도 기본 251 리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951리터에 달해 동급 최강을 자랑한다.

up!은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엔트리 모델인 take up!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move up!, 그리고 최상위 트림인 high up!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출시를 기념해 최상위 모델인 high up!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킨 인디비주얼 모델인 up! black 및 up! white도 함께 선보여 총 5가지 라인업을 출시와 동시에 갖추게 된다.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은 매년 새로운 up!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up!은 엔진 다운사이징 및 경량 고장력 강판 사용 등을 통해140 kg을 감량, 중량이 기존의 최소형 모델이었던 폭스(Fox) 대비 13%에 가벼운 929 kg에 불과하다. 또한 공기저항계수 역시 0.32에 불과해 친환경성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경량화만큼 신경 쓴 부분은 바로 안전성과 편의성이다. 전체 차체의 56.5%를 고장력 강판 및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비틀림강성이 무려 19,800 Nm/degree에 달해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엔진은 총 3가지가 탑재된다. 새롭게 개발된 2종의 3기통 1리터 가솔린 엔진 (60 마력 및 75마력)은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며, 블루모션 기술을 적용해 연비가 4.2 l/km (60 PS 모델 기준) 및 4.3 l/km (75 PS 모델 기준)에 달한다. 천연가스 엔진은 최대출력이 68마력에 달하며, 연료효율성은 3.2 kg/100km (100km 주행에 천연가스 3.2kg 사용)을 자랑한다. 이산화탄소 배출 역시 86 g/km에 불과하며, 블루모션 버전의 경우는 79g/km로 내려간다.

한편, 폭스바겐은 프랑크모터쇼에서 곧 출시될 5종의 up! 외에도 6종의 up! 컨셉카를 동시에 선보여 up!과 관련된 신차 및 컨셉카만 총 11개 모델을 발표, 미래의 소형차 시장을 새롭게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과시했다.

새롭게 공개된 6종의 up! 컨셉카는 해변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버기 up! (buggy up!) 및 up! 아주라 세일링 팀 (up! Azzurra sailing team) 등 스페셜 모델에서부터 도심 속 드라이빙을 위한 크로스 up! (cross up!), 독일 아우토반을 질주하기 위해 튜닝된 GT up!, 청정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에코 up! (eco up!), 전기차인 e-up!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전기차 버전인 e-up!은 2013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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