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래를 책임질 i8&i3 컨셉트카 공개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가 그린에 중점을 둔 서브 브랜드 ‘아이’(i)를 출범을 알렸다. BMW는 앞으로 아이 브랜드를 통해 친환경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 그에 앞서 지난달 29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개념의 i8과 도심형 i3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i8의 파워트레인은 앞을 모터로, 뒤를 엔진으로 구동하는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다. 즉, 앞쪽에 130마력의 모터를 결합하고 새로 개발 중인 직렬 3기통 1.5L 가솔린 터보 220마력 엔진으로 뒷바퀴를 움직인다. 풀 가속 시에는 이 둘을 모두 사용해 4.6초만에 시속 100km/h에 도달하고 최고시속은 250km/h에서 제한된다.

i8이 기존 스포츠카와 차별화된 부분은 이렇게 뛰어난 성능을 지녔음에도 연비는 일반 가솔린 모델의 소형차 수준이라는 점이다. 전기 모드(EV)로 최대 35km를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 복합 모드의 연비가 37km/L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6g/km에 불과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념으로 배터리 완충에 필요한 시간은 1.5시간으로 빠른 편이다.

BMW의 첫 전기차가 될 i3는 복잡한 도심 주행을 위해 개발되었다. 길이 3,845×너비 2,011×높이 1,537mm, 휠베이스 2,570mm. 닛산 리프(4,445×1,770×1,545mm, 휠베이스 2,700mm)에 비해 길이는 짧지만 넓다.

미니 E에 선보였던 모터보다 40% 사이즈를 줄인 새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70마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25.5kgm에 달한다. 이를 이용해 뒷바퀴를 굴려 0-100km/h 가속 7.9초, 최고시속 150km의 성능을 낸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160km를 달릴 수 있으며 완전충전하는 데 약 6시간 정도 걸리지만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시간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어른 4명을 위한 실내와 200L의 트렁크공간을 갖춰 도심에서 일상적인 용도로 쓰기엔 충분하다.

BMW는 i3과 i8을 2013년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402 / 171 페이지
RSS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