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마력 하이브리드 수퍼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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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케플러 모터스(Kepler Motors)가 오는 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열리는 두바이모터쇼에 하이브리드 수퍼카 모션(Motion)을 공개했다.
케플러 모터스는 땅과 물 위에서 모두 200mph 이상 달린 기록을 가지고 있는 속도광 러스 윅스(Russ Wicks)가 설립한 회사. 나스카 스피드 머신 컨설팅을 주로 해오다 최근 자신만의 초고속 수퍼카 제작에 나섰다.
케플러 모터스의 모션은 최고출력 800마력을 내는 괴물이다. 길이 4,435mm, 너비 2,000mm, 높이 1,185mm, 휠베이스 2,667mm로 아우디 R8보다 조금 크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최근에 등장한 소량생산 수퍼카들과 비슷하다. 에어로다이내믹스 효과를 극대화한 옆모습은 20세기 최고의 수퍼카로 꼽히는 전설의 F1을 닮았다.
디자인보다 눈여겨 볼 부분은 파워트레인. 보통의 수퍼카들이 대배기량 엔진을 미드십으로 얹고 있지만 모션의 파워트레인은 환경을 생각하고 초기 가속성을 높이기 위해 듀얼 파워트레인(DPT)으로 이뤄졌다. 즉, 포드의 에코부스트 V6 3.5L에 트윈터보를 얹어 최고출력 550을 내는 메인 엔진을 뒤축에 올리고 앞축에 250마력짜리 전기모터를 달아 네바퀴를 움직인다. 메인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 방식의 자동변속기(패들 시프트)이고 전기모터 작동을 위한 2단 자동변속기를 별도로 마련했다.
주행환경에 따라 최적의 지오메트리를 유지하는 액티브 서스펜션(앞뒤 모두 더블위시본)과 공기흐름을 최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기술을 썼고 티타늄 머플러를 달았다. 무게를 줄인 전용 휠(앞 19, 뒤 20인치)에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PS2 타이어(앞 275/35 ZR19, 335/30 ZR20)를 끼웠으며 앞 6피스톤, 뒤 4피스톤 캘리퍼와 380x20mm 세라믹 디스크 로터를 달아 제동력을 높였다.
풀 버킷 시트를 중심으로 달리기에 최적화된 실내 구성을 지녔고 트랙을 위한 별도의 어시스트 시스템도 갖춰놓았으며 다양한 조작 버튼을 터치스크린으로 대체해 깔끔하게 정돈했다.
아직 검증이 남아있지만 케플러 모터스의 발표에 따르면 모션의 최고시속은 322km/h 이상이며 0-97km/h 가속을 2.5초 만에 끝낼 정도라고 한다. 케플러 모터스는 모션을 2011년부터 50대 한정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값은 미정이다.

<최신 스파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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