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카 공개

일본 스바루가 박서(수평대향)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최신 투어러 보디에 얹어 도쿄모터쇼에 출품한다.
길이x너비x높이가 4,630x1,890x1,420mm인 스바루 투어러는 수바루만의 날카로운 실루엣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높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컨셉트 모델로 커다란 걸윙 도어를 양쪽에 달아 타고 내리기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그랜드 투어러의 컨셉에 초점을 맞춘 실내공간은 독립식 4시트 구조로 이뤄졌고 대시보드 윗부분을 위아래로 이동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스바루 직분사방식의 2.0L 박서 터보 엔진과 AWD에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형태. 휘발유 엔진과 CVT을 메인으로 앞뒤 축에 전기모터(13마력, 27마력)를 달아 보조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최근 일본에서 선보인 스텔라 EV에 얹은 것과 비슷한 제품이다. 도심의 짧은 거리는 전기모터로만 사용해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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