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마력으로 등장한 스파르탄 포르쉐 911 G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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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역사상 가장 강력한 911이 등장했다. 올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공식 데뷔할 997 기반의 GT2가 그 주인공이다. 알려진 것처럼 GT2는 911 터보를 베이스로 4륜구동 시스템을 제거해 무게를 줄이고 출력을 높인 하드코어 버전이다.

3.6리터 복서 엔진에 가변식 터빈 지오메트리(VTG) 트윈 터보차저를 적용한 엔진은 911 터보(480마력)보다 50마력 향상된 530마력 고출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63.3 kgm(2,200~4,500rpm). 강력한 엔진 성능을 기반으로 0→100km/h 가속을 3.7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29km/h을 낸다.

페라리 599 GTB F1(620마력, 3.7초, 330km/h), 람보르기니 무르치에라고(579마력, 3.8초, 330km/h), 메르세데스 벤츠 맥라렌 SLR 쿠페(626마력, 3.8초, 334km/h) 등과 겨뤄도 손색없는 성능이다.

경쟁 모델들 보다 낮은 출력을 지녔음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무게를 감량하고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스 설계로 드랙포스를 줄인 덕분이다. 포르쉐 GT2의 무게는 호몰로게이션 상태에서 911터보사양보다 145kg 가벼운 1.515kg(공차중량은 1,440kg)에 불과하다. 동일한 조건에서 무르치에라고는 1,650kg, SLR 쿠페는 1.765kg, 페라리 599 GTB F1는 1,765kg이나 나간다. 놀라운 것은 엔진출력을 크게 향상시켰음에도 구형 모델과 비교해 약 15%향상된 연비(12.5리터/100km)를 지녔다는 점이다.

티타늄 재질의 리어 머플러와 테일 파이프를 적용하는 등 장비면에서도 호화롭다. 티타튬은 가격이 비싸지만 상대적으로 무게를 덜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GT2 배기 시스템도 구형보다 약 50% 무게를 줄였다.

포르쉐 고성능 모델에 필수적인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시스템과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장착했고 경량의 19인치 휠과 프론트 235/35 ZR19, 리어 325/30 ZR19사이즈의 타이어를 신었다. 물론, 대형 리어윙도 건재하다.

시판가격은 독일 현지 기준으로 VAT포함해 189,496유로(약 2억 3,890만원)부터 시작된다.

http://www.autospy.net_ 자동차뉴스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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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변준호님의 댓글

  • 변준호
  • 작성일
스파르타로 읽었네-_-;

박종범님의 댓글

  • 박종범
  • 작성일
우~~~~~왓!!!!!!!!!!!!!!!!!!!!!!!!!!!이건 정말 ㄷ ㅔ ㅈ ㅣ ㄱ ㅔ 끝네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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