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 공략을 위해 태어난 혼다 S2000 CR 컨셉트카

뛰어난 동력성능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혼다 S2000 이 다시한번 진화했다.

뉴욕 모터쇼에 컨셉트카로 등장한 S2000 CR의 특징은 가볍고 견고하며 공격적인 스타일로 요약된다. 올 가을부터 시판될 예정이며 S2000 골수 마니아들의 니즈를 최대한 받아들였다는 주장이다.

앞·뒤 스포일러를 확대해 고속주행 시 충분한 다운포스를 얻어내었고 소프트톱은 알루미늄 하드톱으로 교체되었다. 결과적으로 약 90파운드(41kg) 정도의 무게를 덜어 낼 수 있었다.

서킷 주행에 맞춰 하드타입 스프링과 댐퍼로 구성된 서스펜션에는 17인치 다크 그레이 색상 알로이휠과 그립력이 뛰어난 브리지스톤 포텐자 RE070 타이어를 장착했다. 기어비가 타이트하게 바뀐 스티어링 시스템은 드라이버의 의도를 즉답 식으로 받아낸다.

앞·뒤 무게 비율 50:50의 뛰어난 밸런스와 VSA(Vehicle Stability Assist)은 드라이버의 즐거움과 안전을 동시에 책임진다.

이미, 고회전 유닛으로 이름난 2.2리터 VTEC 4기통 엔진은 리터당 100마력을 훌쩍 뛰어넘어 237마력의 고출력을 내며 변속 타이밍을 줄인 6단 MT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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