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두 번째 컨셉카, 101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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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모터 카 (Rolls-Royce Motor Cars)는 오늘‘2006 제네바 모터쇼’에서 자사의 두 번째 컨셉카, 101EX를 처음 선보였다.
101EX는 향후 쿠페 (coupe) 모델의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제작된 수제차량이다.

롤스로이스 모터 카 수석 디자이너인 이안 카메론 (Ian Cameron)은 '101EX는매우 현대적인 차로써, 과거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면서도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21세기형 디자인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101EX는 팬텀용으로 개발된 것과 똑 같은 경량의 알루미늄 구조물을 사용하였으며 차체는 팬텀보다 240mm 정도 짧다. 4인승 쿠페형으로, 트윈 코치 도어는 자동차의 수려한 외관과 유선형의 차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루프라인 (roofline)이 팬텀보다 낮아져 창문의 높이도 줄어들었다. 결을 살린 알루미늄은 롤스로이스 특유의 살짝 눕혀진 앞면 라디에이터 그릴(grille)에서부터 보닛과 전면 유리창까지 이어져 우아한 유선형을 이룬다.
매끄러운 차체는 짙은 텅스텐 (tungsten)으로 처리되었으며 새로운 21인치 알루미늄 휠이 외관을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기품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진 내부는 탑승자 4명 전원의 편의를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전체적으로 가공 알루미늄, 최고급 가죽과 로즈우드, 붉은 오크가 사용되었다. 슬림한 라인의 버킷 시트 (bucket seat)가 앞좌석 승객들에게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해 주는 한편 넓은 뒷좌석은 두 사람을 위한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보장해 준다. 또한 두터운 C 필라가 프라이버시를 책임진다.

롤스로이스 디자인 팀은 101EX를 설계하면서 내부 조명에 특별히 신경을 썼는데, 일명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starlight headliner)’라고 불리는 내부 천장은 수백 개의 광섬유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어서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연상시킨다.

롤스로이스 CEO 이안 로버트슨 (Ian Robertson)은 '101EX는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장인정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로 팬텀의 엔지니어링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101EX는 우리의 확고한 마켓 리더쉽을 잘 드러내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델의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101EX의 양산화 계획은 없다.


http://www.autosp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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