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yenne -V6- 시승기

지난주 토요일에 시승한 카이엔입니다.
V6카이엔이었으며 은색이었습니다.
제원상 최고시속이 214, 0-100 9.1초, 250마력입니다.
공차중량이 2톤이 넘기때문에, 250마력으론 물론 부족하다는 느낌을
버릴수 없었습니다.
->참고하실것은, 제가 운전을 안했습니다.
시동걸어서 차를 빼주는데, 배기음이 튜닝된 배기음마냥...
상당히 낮은게 제가 좋아하는 음색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시끄럽지도 않고요.
인테리어는 검정색 가죽이었습니다.
시트감촉이 좋더군요.

팁트로닉이 달려있었으며, 네비와 선루프, 크루징뭐시긴가..(? 이게 한글로 뭔지 모르겠네요. 고속도로에서 속도 고정시키는거..)
정도가 생각나는군요.
아쉽게도 에어서스는 달려있지 않았습니다.
자리마다 문을 잠구고 여는 버튼이 있었구요
앞뒤 주차센서가 있습니다.
주행할때도 동작합니다.
앞은 빨간색빨간색 이렇게... 대쉬보드위에..
신호등에서 바짝 붙일때... 효과만점이더라구요 ^^;;;

네비게이션은 기능은 좋았지만 인터페이스가 좀 떨어졌습니다.
처음 사용하는사람은 좀 어렵겠더라구요.
그리고 이동네는 네비게이션이 CD로 되있습니다.
몇나라마다 하나씩.. 3cd더라구요. 유럽꺼.
음악시디를 들을려면시디체인저를 이용해야하는데, 좀 불편하더라구요.
카이엔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네비게이션이 이런걸로 알고있습니다.
한국에선 -_-;;
또 네비게이션 소리 키우는걸 끝끝내 못찾았습니다.
덕분에 라디오 끄고 주행..
네비게이션 길찾는솜씨는 좋더라구요.
인터페이스는... MMI가 좀 아쉬운...
시트4개다 열선 들어가 있구요. (따끈따끈~) 앞에는 따로노는 자동에어컨
이 달렸습니다. 뒤에는 안달렸더라구요(옵션으로 하면..)
에어백은 풀로 달렸구요.
BOSE-서라운드 시스템은 좋았습니다.
시디를 하나 구워갔는데, 성능이 좋습니다.
끝마무리가 돋보이더라구요.
한국차 고질병문제..
특히 XG 우드와 가죽사이에 틈이 약 0.3cm있는걸 볼때는...출고나온날
봤는데..좀 황당했죠.
틈없고,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었습니다.
인제 주행.
처음엔 별느낌 없었습니다.
차안소음도 적고.. 일반 승용차나 SUV에 비해서 별로 다른점은...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급가속을 하자 rpm이 6천정도로...
가끔 킥다운도 되고...
가속력은 최고속도에 비해 강력했습니다.
엄청난정도는 아니지만 괜찮았죠.
S나 터보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계기판 속도계와 RPM 사이에 디스플레이에도 속도가 디지털로 뜨더군요.
그날 최고속도로 204 찍었습니다. 그날따라 차가 많아서 오랬동안은...
180이상에서도 불안하지 않고 안정감 있었습니다.
차선변경도 가볍게... 롤링도 별로 느끼질 못했구요.
브레이크 성능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제동력이 좋더군요.
솔직히 말하면 카이엔은 S이상이여야 제맛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250마력은... 좀 부족한듯.(일상생활엔 전혀 상관없지만, 고속도로에서는..)
팁트로닉은... 제대로 사용을 못했습니다.
운전하시는분이... 일반인이라...
제가 직접 운전을 못해봤기때문에, 알아보지 못한점도 꽤 있습니다.
시승기가.. 너무 허접한듯..
아래는.. 찍은 사진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