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트랙 시승기

작성자 정보

  • 탑보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801 조회
  • 4 댓글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d67210d49ecadf15784ca1fbf849161b75f1b556qbs5.jpgeaff2872c8d1731238ef8c218af647374bce4c13mkrh.jpg68e79530c75f6265bf86984877255464a7dd2941bsgq.jpgf97a4638a94debe4b36796f6893a31912f21db90stwd.jpg49c65ba816f4cc4d30791837e0f2e7a3a70ffe1ak1au.jpg233e3ec5604b568e2a0503a4456e7e5081ddb9b1qf1s.jpg45b90f218f97b2b211e90fe3b57a2b53a4054e95t6ha.jpg

 

지난 11월 토요타가 일본 스피드웨이에서 신형 프리우스 시승회를 가졌다. 정식 공개 이전에 치른 것이기에 시승차는 프로토타입이었다. 양산형보다 마무리가 덜 되어 있을 수 있었지만 달리는 성능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기회였다. 

 

신형 프리우스에 대한 첫 인상은 생'각보다 멋지다'라는 것이다. 마치 2도어 스포츠카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리어 도어의 손잡이 부분을 필러쪽에 감추고 있기 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다. 사이드 윈도도 작고 리어 펜더가 팽창해 볼수록 과감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과감한 스타일로 바뀐 이유는 토요타 CEO의 말에서 잘 나타난다. 그는 프리우스가 그냥 무난한 스타일보다는 애정이 생기는 스타일로 바뀌길 원했고 디자이너들이 이를 현실로 만들었다.

 

토요타가 대중적인 형태를 버릴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그룹내에 다양한 대체제가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프리우스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원치 않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카롤라, 카롤라 스포츠, 카롤라 크로스 등 보수적인 유저들이 고를 수 있는 차종이 매우 많기 때문에 프리우스의 디자인 변화로 고객을 다른 브랜드로 넘길 위험이 적었다. 이는 토요타 정도가 되는 큰 메이커의 장점이기도 하다.

 

◆1.8리터와 2리터, 2개의 하이브리드 주행의 차이

 

파워 소스도 특별하다. 연비를 중요시하는 오너에게는 1.8리터 엔진의 하이브리드를, 스타일링과 스포티하게 달리고 싶은 오너에게는 2.0 하이브리드를 선택지로 제공한다. 구동방식은 각각 FWD와 E-Four의 4WD를 갖추고 있다. 당연히 2.0 하이브리드가 더 파워풀하다. 이건 비교할 것도 없다. 그보다는 서스펜션 특징에서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1.8 하이브리드의 하체는 부드럽다. 이전보다 승차감 향상이 두드러진다. 스티어링의 응답과 초기 거동도 그렇고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의 움직임도 부드럽다. 그에 비해 2.0 하이브리드는 좀 더 노면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작은 돌기와 같이 세세한 입력이 그대로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느낌이다. 댐퍼의 감쇠압과 파워 세팅 등 세세한 부분에 차이를 두었다는 설명이다.

 

FWD와 4륜의 특성은 어떨까? 일반도로가 아니라 트랙에서의 비교라 4륜구동의 움직임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리어의 구동은 매우 자연스럽고 운전자의 뜻대로 잘 움직인다. 흔히 무거운 물건을 뒤에 실은 것 같은 끌리는 감각은 없다. 세팅이 좋다.

 

등급과 구동방식을 불문하고 평균적으로 전세대보다 드라이빙 감각이 훌륭하다. 스티어링 응답성이 좋아 기분 좋게 차션 변경이 이뤄진다.  빨리 일반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싶다. 트랙 주행에서의 감각을 토대로 결과를 예측해보면 도로에서의 주행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

위 시승기는 일본 리스폰스 시승기를 서툰 솜씨로 번역해 본 것입니다. 일본어에 능통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의 원문을 참고해 주세요 ^^ 
https://response.jp/article/2022/12/22/365544.html

 



탑보드 레벨 13
94%

관련자료

  • 서명
    스포츠카를 좋아하는 크레이지맨입니다
댓글 4

ㅋㅎㄷ님의 댓글

  • ㅋㅎㄷ
  • 작성일
사이즈도 커지고 주행질감도 나아진 듯하네요

.님의 댓글

  • .
  • 작성일
매력적인 프리우스라니… 궁금하네요

으음 ......님의 댓글

  • 으음 ......
  • 작성일
요 10여년간 프리우스 보면서 '디자인 참 개떡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것은 잘 나온 것 같네요.

으음 ......님의 댓글

  • 으음 ......
  • 작성일
근데, 자꾸 혼다 시빅 8~9세대 유럽형이 생각나는군요.

 

 


전체 249 / 12 페이지
  • 베르나MC 디젤 15000Km 시승기 댓글 8
    등록자 하유
    등록일 12.23 조회 26891 추천 0 비추천 0

    신형 베르나MC VGT 디젤을 본지도 8개월째 입니다. 구입시기 : 2006년 4월 주행거리 : 15000Km 신형 베르나를 구입하기전 여러가지…

  • 스포티지를 타본소감입니다<제개인 생각임을 양해바랍니다> 댓글 10
    등록자 조재천
    등록일 11.29 조회 26812 추천 8 비추천 0

    지점에서 시승해보라는 연락을 받고 2륜구동 디젤오토를 잡았습니다.무더운 날이었는데 에어콘은 땀으로 젖어있던 와이셔츠를 금방 말려 주었습니다복잡한…

  • 아우디 R8 해외 시승기 댓글 4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02.28 조회 26664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카다움을 잃지 않은 2003년의 컨셉카 「르망·콰트로」발표로부터 약 3년 반 만에 시판된 「R8」.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아우디 첫 양산 미…

  • 터보로 바뀐 포르쉐 신형 카레라 S 시승기
    등록자 탑보드
    등록일 04.09 조회 26500 추천 1 비추천 0

    3.8 리터 자연 흡기에서 3.0 리터 트윈 터보로 엔진을 바꾼 신형 911 카레라 S를 시승했다. 최신형 포르쉐는 어떤 모습으로 진화했나? 다…

  • 2002년식 렉서스 LS430 시승기 댓글 21
    등록자 이정규
    등록일 11.29 조회 26312 추천 4 비추천 0

    항상 오토스파이넷에서 좋은 정보만 얻어가다 이렇게 처음으로 시승기를 올리게 되네요 왜 돈많은 사람들이 명차를 선호하는지도 그때서야 알았습니다너무…

  • LEXUS RX330 시승기..^^ 댓글 11
    등록자 김경민
    등록일 11.29 조회 26198 추천 2 비추천 0

    안녕하세요- 이곳에 처음으로 시승기를 쓰게 되는 22살의 아직은 어린 대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아버지가 넘겨주신 99년식 카니발 LPG 오너이구…

  • 2005 Dodge Ram 1500 Hemi 시승기 댓글 5
    등록자 문혁
    등록일 04.30 조회 26182 추천 0 비추천 0

    캐나다에서 살고있을때 딜러의 Sales manager 로 있으면서 타고다니던 차종인 Dodge Ram 1500 Quad cab Laramie 를…

  • 폰티액 GTO 댓글 7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0.16 조회 26134 추천 0 비추천 0

    자동차가 주요소재는 아니었지만 사건해결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있던 영화중 하나로 죠 페시, 마리사 토메이, 랄프마치오가 주연한 92년작 ‘나의 사…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