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트랙 시승기

작성자 정보

  • 탑보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339 조회
  • 4 댓글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d67210d49ecadf15784ca1fbf849161b75f1b556qbs5.jpgeaff2872c8d1731238ef8c218af647374bce4c13mkrh.jpg68e79530c75f6265bf86984877255464a7dd2941bsgq.jpgf97a4638a94debe4b36796f6893a31912f21db90stwd.jpg49c65ba816f4cc4d30791837e0f2e7a3a70ffe1ak1au.jpg233e3ec5604b568e2a0503a4456e7e5081ddb9b1qf1s.jpg45b90f218f97b2b211e90fe3b57a2b53a4054e95t6ha.jpg

 

지난 11월 토요타가 일본 스피드웨이에서 신형 프리우스 시승회를 가졌다. 정식 공개 이전에 치른 것이기에 시승차는 프로토타입이었다. 양산형보다 마무리가 덜 되어 있을 수 있었지만 달리는 성능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기회였다. 

 

신형 프리우스에 대한 첫 인상은 생'각보다 멋지다'라는 것이다. 마치 2도어 스포츠카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리어 도어의 손잡이 부분을 필러쪽에 감추고 있기 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다. 사이드 윈도도 작고 리어 펜더가 팽창해 볼수록 과감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과감한 스타일로 바뀐 이유는 토요타 CEO의 말에서 잘 나타난다. 그는 프리우스가 그냥 무난한 스타일보다는 애정이 생기는 스타일로 바뀌길 원했고 디자이너들이 이를 현실로 만들었다.

 

토요타가 대중적인 형태를 버릴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그룹내에 다양한 대체제가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프리우스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원치 않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카롤라, 카롤라 스포츠, 카롤라 크로스 등 보수적인 유저들이 고를 수 있는 차종이 매우 많기 때문에 프리우스의 디자인 변화로 고객을 다른 브랜드로 넘길 위험이 적었다. 이는 토요타 정도가 되는 큰 메이커의 장점이기도 하다.

 

◆1.8리터와 2리터, 2개의 하이브리드 주행의 차이

 

파워 소스도 특별하다. 연비를 중요시하는 오너에게는 1.8리터 엔진의 하이브리드를, 스타일링과 스포티하게 달리고 싶은 오너에게는 2.0 하이브리드를 선택지로 제공한다. 구동방식은 각각 FWD와 E-Four의 4WD를 갖추고 있다. 당연히 2.0 하이브리드가 더 파워풀하다. 이건 비교할 것도 없다. 그보다는 서스펜션 특징에서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1.8 하이브리드의 하체는 부드럽다. 이전보다 승차감 향상이 두드러진다. 스티어링의 응답과 초기 거동도 그렇고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의 움직임도 부드럽다. 그에 비해 2.0 하이브리드는 좀 더 노면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작은 돌기와 같이 세세한 입력이 그대로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느낌이다. 댐퍼의 감쇠압과 파워 세팅 등 세세한 부분에 차이를 두었다는 설명이다.

 

FWD와 4륜의 특성은 어떨까? 일반도로가 아니라 트랙에서의 비교라 4륜구동의 움직임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리어의 구동은 매우 자연스럽고 운전자의 뜻대로 잘 움직인다. 흔히 무거운 물건을 뒤에 실은 것 같은 끌리는 감각은 없다. 세팅이 좋다.

 

등급과 구동방식을 불문하고 평균적으로 전세대보다 드라이빙 감각이 훌륭하다. 스티어링 응답성이 좋아 기분 좋게 차션 변경이 이뤄진다.  빨리 일반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싶다. 트랙 주행에서의 감각을 토대로 결과를 예측해보면 도로에서의 주행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

위 시승기는 일본 리스폰스 시승기를 서툰 솜씨로 번역해 본 것입니다. 일본어에 능통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의 원문을 참고해 주세요 ^^ 
https://response.jp/article/2022/12/22/365544.html

 



관련자료

  • 서명
    스포츠카를 좋아하는 크레이지맨입니다
댓글 4

ㅋㅎㄷ님의 댓글

  • ㅋㅎㄷ
  • 작성일
사이즈도 커지고 주행질감도 나아진 듯하네요

.님의 댓글

  • .
  • 작성일
매력적인 프리우스라니… 궁금하네요

으음 ......님의 댓글

  • 으음 ......
  • 작성일
요 10여년간 프리우스 보면서 '디자인 참 개떡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것은 잘 나온 것 같네요.

으음 ......님의 댓글

  • 으음 ......
  • 작성일
근데, 자꾸 혼다 시빅 8~9세대 유럽형이 생각나는군요.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249 / 8 페이지
  • 뉴렉스턴 RX5 EDi 노블레스 댓글 7
    등록자 전준배
    등록일 11.29 조회 31681 추천 1 비추천 0

    2004년 12월식 등록은 2005년 1월에,,그렇다면 차를 팔때건 어쨌건 괜시리 2005년식이라는말에기분이좋다. 곧나올 페이스리프트된 뉴렉스턴…

  • 아큐라 TL A-Spec 댓글 8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1.29 조회 19559 추천 2 비추천 0

    미국시장에서 혼다의 위상은 확고합니다. 전체적인 마케팅에서는 도요타에 뒤지지만 기획력에서는 상당히 치밀하다는 느낌이죠. 일제차들은 석유파동이 끝…

  • 비운의 준중형인가? 쎄라토 유로 1.6 골드 세이프티 댓글 35
    등록자 박종욱
    등록일 11.29 조회 39640 추천 8 비추천 0

    아반테랑 형제차이고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디자인. 비운의 시작인가?이제 쎄라토 구입한지 3개월하고 보름정도가 지났습니다. 9000km정도 운행…

  • 크라이슬러 크로스파이어 댓글 5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1.29 조회 19043 추천 5 비추천 0

    지난 세기말 자동차업계의 가장 큰 뉴스라고 하면 아마도 다임러 벤츠와 크라이슬러의 합병이었을겁니다. 자동차업계의 M&A 중에서 가장 큰 규모였을…

  • 르노삼성 SM7, 대형 스포츠세단 자격 충분 댓글 28
    등록자 공민
    등록일 11.29 조회 31815 추천 6 비추천 0

    [자동차시승기]르노삼성 SM7, 대형 스포츠세단 자격 충분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형차 프로젝트인 SM7이 그동안 많은 관심 속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

  • 세라토 1.5 시승기...(주관적인 내용) 댓글 6
    등록자 김홍준
    등록일 11.29 조회 18082 추천 9 비추천 0

    안녕하세요.아주 검둥세랑이(세라토)의 오너입니다.시승기를 보다보니 세라토의 시승기는 없는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매우 주관적인 내용이…

  • 크라이슬러 300 C 댓글 9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1.29 조회 21220 추천 8 비추천 0

    한때 미국산 승용차라고 하면 V8엔진에 출렁이는 서스펜션을 갖춘 커다란 풀사이즈카들이 주류를 이루던 때가 있었지요. 미국차의 판도를 크게 바꾸어…

  • 마즈다 RX-8 댓글 5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1.29 조회 17381 추천 4 비추천 0

    마즈다는 토요타나 혼다, 닛산등에 규모면에서 뒤지고 제품 라인업도 두텁지 않으나 개성이 강한 차들을 만들고 있는 회사일뿐만 아니라 일본 메이커중…

  • 2002 E46 BMW 325i 스포츠 패키지 댓글 15
    등록자 김경옥
    등록일 11.29 조회 21038 추천 5 비추천 0

    (인티즌에서 제 이름을 인식을 못하는군요.. 하는수 없이 어머님의 명의를 빌렸습니다..^^;)밑에 김재선님의 시승기를 잘 읽어보았는데, 몇몇 틀…

  • 모닝 시승기 댓글 19
    등록자 홍상욱
    등록일 11.29 조회 24347 추천 9 비추천 0

    기아에서 올해초에 모닝을 내놓았습니다 모닝은 유럽의 a세그먼트 시장 공략과 국내의 차세대경차 (2008년부터)기준에 맞게 설계된 따지고 보면 경…

  • 아우디 A8 2.8 quattro시승기. 댓글 1
    등록자 김금숙
    등록일 11.29 조회 21466 추천 5 비추천 0

    20초반의 대학생 입니다.......아이뒤는 저희 부모님이름으로 가입했습니다.......인티즌으로 바뀌면서 인증이 안돼서.......자동차를 좋…

  • 현대자동차 NF 시승기 댓글 56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11.29 조회 55814 추천 6 비추천 0

    글 : 이종석Photo by FocusMusic :(Neverending fame/faith) 영혼 불멸의 명성으로 26개월간의 긴 잠에서 깨어…

  • 2003사브 컨버터블 두번째 시승기 댓글 5
    등록자 김종영
    등록일 11.29 조회 45487 추천 8 비추천 0

    먼저번에 왕허접 시승기에 이어 앞뒤없는 마구잡이 시승기 입니다.이제 1600킬로가 넘어섰습니다.그동안 지방에 갈일이 있어서 고속도로를 달려봤구요…

  •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로드스터 댓글 3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11.29 조회 22909 추천 2 비추천 0

    얼마전 람보르니기는 무르시엘라고 로드스터를 소개 했었죠. 인터넷 포럼에서 알게된www.400gt.com의 운영자 Fred Paroutaud의 협…

  • 포르쉐의 진화는 계속된다. 997 댓글 4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11.29 조회 18232 추천 5 비추천 0

    포르쉐 매니아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9977년전인 1997년 여름 포르쉐는 수냉엔진을 장착한 996으로 911의 극단적인 변화를 주었다.포르쉐…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