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트랙 시승기

작성자 정보

  • 탑보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907 조회
  • 4 댓글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d67210d49ecadf15784ca1fbf849161b75f1b556qbs5.jpgeaff2872c8d1731238ef8c218af647374bce4c13mkrh.jpg68e79530c75f6265bf86984877255464a7dd2941bsgq.jpgf97a4638a94debe4b36796f6893a31912f21db90stwd.jpg49c65ba816f4cc4d30791837e0f2e7a3a70ffe1ak1au.jpg233e3ec5604b568e2a0503a4456e7e5081ddb9b1qf1s.jpg45b90f218f97b2b211e90fe3b57a2b53a4054e95t6ha.jpg

 

지난 11월 토요타가 일본 스피드웨이에서 신형 프리우스 시승회를 가졌다. 정식 공개 이전에 치른 것이기에 시승차는 프로토타입이었다. 양산형보다 마무리가 덜 되어 있을 수 있었지만 달리는 성능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기회였다. 

 

신형 프리우스에 대한 첫 인상은 생'각보다 멋지다'라는 것이다. 마치 2도어 스포츠카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리어 도어의 손잡이 부분을 필러쪽에 감추고 있기 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다. 사이드 윈도도 작고 리어 펜더가 팽창해 볼수록 과감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과감한 스타일로 바뀐 이유는 토요타 CEO의 말에서 잘 나타난다. 그는 프리우스가 그냥 무난한 스타일보다는 애정이 생기는 스타일로 바뀌길 원했고 디자이너들이 이를 현실로 만들었다.

 

토요타가 대중적인 형태를 버릴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그룹내에 다양한 대체제가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프리우스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원치 않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카롤라, 카롤라 스포츠, 카롤라 크로스 등 보수적인 유저들이 고를 수 있는 차종이 매우 많기 때문에 프리우스의 디자인 변화로 고객을 다른 브랜드로 넘길 위험이 적었다. 이는 토요타 정도가 되는 큰 메이커의 장점이기도 하다.

 

◆1.8리터와 2리터, 2개의 하이브리드 주행의 차이

 

파워 소스도 특별하다. 연비를 중요시하는 오너에게는 1.8리터 엔진의 하이브리드를, 스타일링과 스포티하게 달리고 싶은 오너에게는 2.0 하이브리드를 선택지로 제공한다. 구동방식은 각각 FWD와 E-Four의 4WD를 갖추고 있다. 당연히 2.0 하이브리드가 더 파워풀하다. 이건 비교할 것도 없다. 그보다는 서스펜션 특징에서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1.8 하이브리드의 하체는 부드럽다. 이전보다 승차감 향상이 두드러진다. 스티어링의 응답과 초기 거동도 그렇고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의 움직임도 부드럽다. 그에 비해 2.0 하이브리드는 좀 더 노면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작은 돌기와 같이 세세한 입력이 그대로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느낌이다. 댐퍼의 감쇠압과 파워 세팅 등 세세한 부분에 차이를 두었다는 설명이다.

 

FWD와 4륜의 특성은 어떨까? 일반도로가 아니라 트랙에서의 비교라 4륜구동의 움직임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리어의 구동은 매우 자연스럽고 운전자의 뜻대로 잘 움직인다. 흔히 무거운 물건을 뒤에 실은 것 같은 끌리는 감각은 없다. 세팅이 좋다.

 

등급과 구동방식을 불문하고 평균적으로 전세대보다 드라이빙 감각이 훌륭하다. 스티어링 응답성이 좋아 기분 좋게 차션 변경이 이뤄진다.  빨리 일반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싶다. 트랙 주행에서의 감각을 토대로 결과를 예측해보면 도로에서의 주행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

위 시승기는 일본 리스폰스 시승기를 서툰 솜씨로 번역해 본 것입니다. 일본어에 능통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의 원문을 참고해 주세요 ^^ 
https://response.jp/article/2022/12/22/365544.html

 



탑보드 레벨 13
94%

관련자료

  • 서명
    스포츠카를 좋아하는 크레이지맨입니다
댓글 4

ㅋㅎㄷ님의 댓글

  • ㅋㅎㄷ
  • 작성일
사이즈도 커지고 주행질감도 나아진 듯하네요

.님의 댓글

  • .
  • 작성일
매력적인 프리우스라니… 궁금하네요

으음 ......님의 댓글

  • 으음 ......
  • 작성일
요 10여년간 프리우스 보면서 '디자인 참 개떡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것은 잘 나온 것 같네요.

으음 ......님의 댓글

  • 으음 ......
  • 작성일
근데, 자꾸 혼다 시빅 8~9세대 유럽형이 생각나는군요.

 

 


전체 249 / 5 페이지
  • LEXUS RX330 시승기..^^ 댓글 11
    등록자 김경민
    등록일 11.29 조회 26221 추천 2 비추천 0

    안녕하세요- 이곳에 처음으로 시승기를 쓰게 되는 22살의 아직은 어린 대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아버지가 넘겨주신 99년식 카니발 LPG 오너이구…

  • 2003 사브 컨버터블 시승기 댓글 7
    등록자 김종영
    등록일 11.29 조회 16138 추천 3 비추천 0

    더 늙기전에 컨버터블을 타보리라 결심했습니다.와이프는 애가 있는데 뒷문짝(?)있는걸로 사라고 압력을 넣더군요.사실 제가 돈많은 사람 아니라서..…

  • 3.3 v6 sonata 시승기 와 미국 edmunds 에서의 어코드와 켐리와의 비교시승 댓글 18
    등록자 전윤기
    등록일 07.20 조회 35560 추천 0 비추천 0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21만 탄 보라빛 터비 시승기 올렸던 아틀란타에 사는 백수입니다(이제 대학 졸업하고 할일이 없어서^^) 할일이 없어서 V6…

  • 기아 K7 VG350 시승소감 댓글 7
    등록자 박영문
    등록일 06.28 조회 33811 추천 0 비추천 0

    K7은 기아의 요즘 상승세를 촉발시킨 장본인이자 K시리즈의 첫 수혜자입니다. 타본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야 소감을 쓰네요 ㅋ 천성이 게으른 가 봅…

  • 2018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 펀 클래스 댓글 1
    등록자 전자치킨
    등록일 07.12 조회 7137 추천 0 비추천 0

    ====위 글은 2018년도 7월달 즘에 열린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올린글입니다.당시 현대가 변화하고있다라는것을 느끼게해준점과,현대…

  • 2019 BMW 드라이빙센터 M드리프트 클래스 댓글 1
    등록자 전자치킨
    등록일 07.12 조회 7441 추천 0 비추천 0

    ====2019년 4월 BMW 의 교육프로그램인 M 드리프트 를 수강후 후기를 남기는글이였습니다.당시 M 드리프트를 이수받으려면 advanced…

  • 2019 BMW 드라이빙센터 챌린지 JCW
    등록자 전자치킨
    등록일 07.12 조회 37997 추천 0 비추천 0

    다음으로는 챌린지 -미니 JCW 시승하였습니다.엠드리프트 티칭해주시던 인스분이여서..기초설명 스킵후에.. 좀더 놀아주시더군요(?) - 황제주행의…

  • 개성 넘치는 얼굴에 만만치않은 성능 - TT쿠페 댓글 3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11.29 조회 13851 추천 1 비추천 0

    우연찮은 기회에 사진촬영 장소에서 만난 아우디 TT 쿠페...은색의 TT를 실제로 처음 보는 순간 입이 딱 벌어졌다. 사진으로만 볼때 느꼈던 그…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