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트랙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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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토요타가 일본 스피드웨이에서 신형 프리우스 시승회를 가졌다. 정식 공개 이전에 치른 것이기에 시승차는 프로토타입이었다. 양산형보다 마무리가 덜 되어 있을 수 있었지만 달리는 성능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기회였다. 

 

신형 프리우스에 대한 첫 인상은 생'각보다 멋지다'라는 것이다. 마치 2도어 스포츠카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리어 도어의 손잡이 부분을 필러쪽에 감추고 있기 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다. 사이드 윈도도 작고 리어 펜더가 팽창해 볼수록 과감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과감한 스타일로 바뀐 이유는 토요타 CEO의 말에서 잘 나타난다. 그는 프리우스가 그냥 무난한 스타일보다는 애정이 생기는 스타일로 바뀌길 원했고 디자이너들이 이를 현실로 만들었다.

 

토요타가 대중적인 형태를 버릴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그룹내에 다양한 대체제가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프리우스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원치 않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카롤라, 카롤라 스포츠, 카롤라 크로스 등 보수적인 유저들이 고를 수 있는 차종이 매우 많기 때문에 프리우스의 디자인 변화로 고객을 다른 브랜드로 넘길 위험이 적었다. 이는 토요타 정도가 되는 큰 메이커의 장점이기도 하다.

 

◆1.8리터와 2리터, 2개의 하이브리드 주행의 차이

 

파워 소스도 특별하다. 연비를 중요시하는 오너에게는 1.8리터 엔진의 하이브리드를, 스타일링과 스포티하게 달리고 싶은 오너에게는 2.0 하이브리드를 선택지로 제공한다. 구동방식은 각각 FWD와 E-Four의 4WD를 갖추고 있다. 당연히 2.0 하이브리드가 더 파워풀하다. 이건 비교할 것도 없다. 그보다는 서스펜션 특징에서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1.8 하이브리드의 하체는 부드럽다. 이전보다 승차감 향상이 두드러진다. 스티어링의 응답과 초기 거동도 그렇고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의 움직임도 부드럽다. 그에 비해 2.0 하이브리드는 좀 더 노면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작은 돌기와 같이 세세한 입력이 그대로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느낌이다. 댐퍼의 감쇠압과 파워 세팅 등 세세한 부분에 차이를 두었다는 설명이다.

 

FWD와 4륜의 특성은 어떨까? 일반도로가 아니라 트랙에서의 비교라 4륜구동의 움직임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리어의 구동은 매우 자연스럽고 운전자의 뜻대로 잘 움직인다. 흔히 무거운 물건을 뒤에 실은 것 같은 끌리는 감각은 없다. 세팅이 좋다.

 

등급과 구동방식을 불문하고 평균적으로 전세대보다 드라이빙 감각이 훌륭하다. 스티어링 응답성이 좋아 기분 좋게 차션 변경이 이뤄진다.  빨리 일반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싶다. 트랙 주행에서의 감각을 토대로 결과를 예측해보면 도로에서의 주행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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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시승기는 일본 리스폰스 시승기를 서툰 솜씨로 번역해 본 것입니다. 일본어에 능통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의 원문을 참고해 주세요 ^^ 
https://response.jp/article/2022/12/22/3655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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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카를 좋아하는 크레이지맨입니다
댓글 4

ㅋㅎㄷ님의 댓글

  • ㅋㅎㄷ
  • 작성일
사이즈도 커지고 주행질감도 나아진 듯하네요

.님의 댓글

  • .
  • 작성일
매력적인 프리우스라니… 궁금하네요

으음 ......님의 댓글

  • 으음 ......
  • 작성일
요 10여년간 프리우스 보면서 '디자인 참 개떡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것은 잘 나온 것 같네요.

으음 ......님의 댓글

  • 으음 ......
  • 작성일
근데, 자꾸 혼다 시빅 8~9세대 유럽형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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