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기아 카니발 리뷰

작성자 정보

  • 전자치킨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662 조회
  • 1 댓글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총점 8.5 / 10


기아차는 2002년부터 미국시장에 세도나를 3세대에 거쳐 

판매하는등 미니밴 시장에서 낯설지않습니다.

하지만, 세도나라도 불리는 이 미니밴을 이제 카니발이라 부르기로했습니다.

물론 다양한 제조사들이 SUV 보다는 크로스오버를 그리고 밴이라고 

부르기보다는 다목적 차량인 MPV라고 부르도록 할것입니다.

밴이든 MPV든 간에 기아는 잘생기고 다재다능하며 편안함을 제공하는 차량을 선보였습니다.


Quick Stats2022 Kia Carnival SX
Engine:3.5-Liter V6
Output:

290 Horsepower / 262 Pound-Feet

Fuel Economy:19 City / 26 Highway / 22 Combined
Base Price:$32,100 + $1,175 Destination
As-Tested:$42,77 0



Design |  디자인 - 8/10 


2022년형 기아 카니발은 미니밴부문의 시장이 줄어들고있는상황에서 

대다수의 고객들이 SUV로 이동하는시점입니다.

그리고 일부사람들에게는 이 차량은 슬라이딩도어가 달린 SUV 처럼 보이기도합니다.

표면처리 디테일등은 다른 밴에비해 더 길고 평평해서 덜 쳐져있는느낌을줍니다.

복잡한 헤드라이트와, 기아의 호랑이 코 그릴은 셀토스도 떠오르는 디자인입니다.

곳곳에 가는 은색의 플레이트등으로 무겁지않아보이는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Comfort |  편안함 - 7 / 10


  • Seating Capacity: 8 - 좌석 8개
  • Seating Configuration: 2 / 3 / 3  - 좌석배열
  • Cargo Volume: 40.2 / 86.9 / 145.1 Cubic Feet


기아 카니발은 승객들의 편안함에 있어서는 동급 최정상에 가깝습니다.

SX 트림에는 엉뜨와 엉쿨을 지원하는 1열이제공됩니다.

그리고 콘솔의 디자인 역시도 미니벤보다는 SUV에 가까운 편리함과 친숙함을 제공합니다.

혼다 오디세이에서 볼수있는것같은 실제 가죽느낌을 주는 마감처리또한 멋집니다.


2열의공간도 인상적입니다. 오딧세이의경우 헤드룸이 크고, 

시에나의경우 레그룸이 넓지만, 카니발은 그렇지않습니다.

3열의경우 성인들이 앉을수있는 합리적인 머리공간을 제공합니다.


카니발의 뒷바퀴 차축은 긴 거리를 주행할경우 차멀리를 유발합니다. 

뛰어난 댐퍼성능은 출렁거림을 막아주지만, 긴 고속도로에서 긴장감을 다소 유지하게합니다.

이러한 경우에선 오딧세이가 조금더 침착하게 반응하는편입니다.


Technology | 기술 - 9 / 10


  • Center Display: 12.3-inch touchscreen
  • Instrument Cluster Display: 4.2-inch
  • Wireless Apple CarPlay/Android Auto: No


신형 기아차는 현대차와 공유하는 매우 직관적인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을 갖추고있습니다.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유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갖추고있습니다.

무선충전기도 제공하며, 3열 모두 USB - A 충전포트를 제공합니다.

계기판은 디지털이 SX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제공되진않지만,

이것은 미니밴입니다. 아이들을위한 유투브 키즈의 핑크퐁 베이비 샤크앱이 

미리 들어간 어린이용 듀얼 스크린 엔터테이먼트가있습니다.

와이파이등을 이용해서, 비디오를 재생가능하며, 

각 화면에서 다른 화면을 제공할수있습니다.

이렇다면 4인가족이 전혀 다툴일이 없을것입니다. 


Performance | 성능 - 5 / 10


  • Engine: 3.5-liter V6
  • Output: 290 Horsepower / 262 Pound-Feet
  • Transmission: Eight-Speed Automatic


슬라이딩 도어가 달린 차량에서 성능을 따지기도 아쉽지만, 

성능면에서는 완전히 평균을 갖추고있습니다.

풀 악셀에서는 만족스럽지는않지만, 작동은 잘하며 고속으로 합류할때 문제가없습니다.

8단 변속기는 직관적이고 부드러운 변속을제공하며, 

스포츠 모드 설정시 브레이킹도 빠르게 작동합니다.


코너링을위해 미니밴을 찾는사람이라면 일단 제정신은 아닐것입니다.

잘 조정된 댐퍼와 견고한 구조 덕분에 안전하고 예측가능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차량입니다.

가벼운 스티어링 필링은 아무런 느낌을 주지않아 주차장에서 편하며, 

감은양만큼 반응하는 바퀴량을 갖춥니다.

기아차는 카니발에 4륜구동을 제공하지않는데, 

SUV 스러움을 강조하면서 이는 조금아쉽습니다.

경쟁모델인 크라이슬러 퍼시픽카 나 도요타 시에나가 

눈이 자주오는지역에서 더 추천할만합니다.



Safety | 안전성 - 9 / 10


  • Driver Assistance Level: SAE Level 2 (Hands-On)
  • NHTSA Rating: Not Rated
  • IIHS Rating: Top Safety Pick


2022 기아 카니발은 기본적인 안전기능을 갖추고있습니다. 

트림에따라 후방 탑승자경보, 안전 하차지원,

후방 교차 교통 충돌 방지 기능이 포함되어있으며, 후진이나 주차할때 모두 작동합니다.

보행자감지, 사각지대 감지 및 충돌방지, 차선 이탈경고, 

차선 유지, 자동 하이빔등도 모두 표준입니다.


트림에따라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자전거 운전자감지, 고속도로 주행보조등을 갖춥니다.

HDA는 기대보다 혼란스러움을 제공하는 편이지만,

운전자의 의도보다 차량의 흰색선을 유지하고자 함이 강했습니다.


Fuel Economy | 연비 - 7 / 10


  • City Fuel Economy: 19 MPG [8km/L]
  • Highway Fuel Economy: 26 MPG [11km/L]
  • Combined Fuel Economy: 22 MPG [9.35km/L]


2022년형 기아 카니발은 위와 같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오딧세이와 퍼시픽카는 동일한 연비를보여줍니다.

한편하이브리드 전용버전인 도요타 시에나는 36 mpg 를 달성했고, 

퍼시픽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0 MPG 를 보여줍니다.

테스트 차량의경우 막히는 공간에서 1주일동안 사용했는데 

17.2mpg의 평균을 갖추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평균값보다 더 아래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Pricing | 가격 - 7 / 10


  • Starting Price: $32,100 + $1,175 Destination
  • Trim Base Price: $42,275
  • As-Tested Price: $42,770



기아의 가장 아래트림인 LX는 33,275달러로 시작하며, 

테스트차량은 42,275달러의 가격표를 가지고있습니다.

이 가격표로 기아 미니밴만큼 많은 옵션을주는 차량은 많지않습니다.


혼다 오딧세이 투어링의경우 42,500달러의 가격으로 시작하며 

2열의 개별시트를 선택할수있는 선택인테리어를 갖춥니다.

크라이슬러 퍼시픽카의경우 39120달러로 더 저렴하지만, 

도요타 시에나 XLE 39,750달러의 가격표를 가지고있습니다.

4륜구동이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우선이라면 카니발을 추천하기는 어려울것입니다.

하지만 인상적인 실내 편안함과, 과감한 스타일링 그리고 많은 기술등을 

갖추고있는 기아 카니발은

쇼핑목록에 올려서 비교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차량입니다.


2022-kia-carnival-sx-exterior-front-quarter.webp2667044688_Yqpf3TVo_f7293fc0c942d33237d4b2c05e916b6f6ae0a4af.jpg2667044688_KujonfRr_c13eb353fbc7b0986669e2da6162ebbc40927d16.jpg2667044688_8Mms3hyu_0f42ef88db7a8f71ec35c9cfc2cde928b56ea199.jpg2667044688_BN4KyUSp_b2572e10d52760639887b63aeddd0801c7e3956c.jpg2667044688_veznlVd4_b9c249bc857317d7d07b3c0c6ec6deb8c90e8766.jpg2667044688_Ns4EIptB_7acbf6bf2cafad3b89b3b3f6fc3e672380e3788b.jpg2667044688_LcZqJphX_f2814bcf14bd312abc069588ce0f823b597b1af3.jpg2667044688_6NP1kUCX_bc7286f0c07edc2021a4189b345c35dd91f58462.jpg2667044688_tadLzUWR_999f25ccb2d31ae3a4a94b6af22feb5b9404ff52.jpg2667044688_vBTh8taY_4c0174800823e515ab3350ce536b79546eb92640.jpg2667044688_NTbj4RKI_2dbef8a22d172c231d227af0a65544da95e633c6.jpg2667044688_GPjzuWSd_cf88a0703d83a6554334e17edc921c7adbf16a4f.jpg2667044688_JRCE6vsU_b7f63e86e170d09b212692bd77d851c9928204c0.jpg2667044688_3oZjAGMm_174440dbf161ac8903b51a001f597c281d110dd5.jpg2667044688_Hbzom2cl_8a21cf5a475c5ab0370da5f9cf397d02971f3df7.jpg2022-kia-carnival-sx-interior-center-stack.jpg

 



전자치킨 레벨 27
96%

관련자료

댓글 1

ㄱㄴ님의 댓글

  • ㄱㄴ
  • 작성일
전세대보다는 평이좋네요
성능이 5점인게 그렇지만 AWD 없다는게 주요 감점인듯한데 눈 많이 오지 않은다면 큰 흠은 아니죠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249 / 3 페이지
  • 맥라렌 650S 서킷 시승기
    등록자 탑보드
    등록일 05.02 조회 38412 추천 0 비추천 0

    영국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신형 슈퍼 스포츠 모델 650S의 국제 시승회가 스페인 말라가 개인 서킷에서 개최되었다. 이전 아우디 R8 V1…

  • New sm5 시승기 댓글 37
    등록자 김준
    등록일 11.29 조회 37794 추천 1 비추천 0

    금일 직장 선배의 신형 sm5를 탈 기회가 있었습니다.아직 첫 출고한지 채 보름이 되지 않아서인지 다른 분들의 시승기가 없어서 비록 시운전은 못…

  • 2019 BMW 드라이빙센터 챌린지 JCW
    등록자 전자치킨
    등록일 07.12 조회 37769 추천 0 비추천 0

    다음으로는 챌린지 -미니 JCW 시승하였습니다.엠드리프트 티칭해주시던 인스분이여서..기초설명 스킵후에.. 좀더 놀아주시더군요(?) - 황제주행의…

  • 윈스톰 아마추어 시승기 댓글 22
    등록자 배광진
    등록일 08.18 조회 37280 추천 0 비추천 0

    윈스톰 시승기 입니다. 부족하지만 잘 읽어 주세요.^^ 주의!! 2번째 사진을 클릭 하셔야지만 시승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2번째 사진 클릭…

  • 티구안 시승기 (2.0T 200마력 2WD) 댓글 3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07.08 조회 36811 추천 0 비추천 0

    예전에 동네 VW 매장에 들렀을 때 GTI 시승 거부 당한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냥 눈요기만 하려고 또 다시 같은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뭐, 예…

  • 현대 소나타 2.4GLS 일본 시승기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01.26 조회 36419 추천 0 비추천 0

    자동차에서도 한류열풍이 될까? 현대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이 시작되었다. 이전에도 일본내에서 현대자동차 모델이 시판되고 있지만 소규모에 그치고 있…

  • 허머 H-2 SUT 댓글 1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2.15 조회 36288 추천 0 비추천 0

    허머는 지프나 랜드로버에 비해 연륜은 짧으나 브랜드 파워는 뒤지지 않습니다. 지프와 마찬가지로 군용차 태생의 브랜드로 강인한 이미지와 함께뛰어난…

  •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2.0 디젤 댓글 10
    등록자 박영문
    등록일 07.06 조회 36284 추천 0 비추천 0

    탄지 조금 되었지만 기억을 되짚어 봅니다. 우선 다들 아시다 시피 디자인은 라세티 프리미어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근데 1.6L 휘발유 엔진이 …

  • 쉐보레 신형 크루즈 카앤드라이버 시승기 펌 댓글 4
    등록자 숯검둥이
    등록일 05.08 조회 36049 추천 1 비추천 0

    쉐보레 말리부에 이어 국내에 소개될 신형 크루즈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아직은 국내 매체에서 타본 경우가 없어서미국 카앤드라이버 시승기를 소개합니…

  • 렉스턴 XDI 시승기 댓글 41
    등록자 권오준
    등록일 11.29 조회 35639 추천 12 비추천 0

    autospy 가입후 처음올려봅니다.비전문가의 주관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현재 저는 산타페4륜AWD 오토를 몰고 있습니다.제가 시승한 차량은 뉴…

  • 뉴그랜져 2.5 V6 전격 시승기 - 브로엄과 비교시승- 댓글 5
    등록자 김철
    등록일 11.29 조회 35622 추천 0 비추천 0

    전 현재 97년식2.5V6 몰고 다니고 있는 30대중반입니다.브로엄도 같이 몰고 다니고 있죠..브로엄의 경우 97년2.0DOHC 입니다.두가지 …

  • 미쓰비시 랜서 랠리아트 댓글 2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08.28 조회 35602 추천 0 비추천 0

    란에보(랜서에보룰션)만큼 하드한 스포츠성은 필요 없고 갤랑 포르티스(수출명 랜서)의 움직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랜서 랠리아트가 딱이다. 실제…

  • 3.3 v6 sonata 시승기 와 미국 edmunds 에서의 어코드와 켐리와의 비교시승 댓글 18
    등록자 전윤기
    등록일 07.20 조회 35390 추천 0 비추천 0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21만 탄 보라빛 터비 시승기 올렸던 아틀란타에 사는 백수입니다(이제 대학 졸업하고 할일이 없어서^^) 할일이 없어서 V6…

  • 르노삼성 뉴 SM3를 타본 소감 댓글 2
    등록자 박영문
    등록일 06.24 조회 35380 추천 0 비추천 0

    이러저러해서 르노삼성 뉴 SM3를 타봤습니다. 사실 국산 준중형차에 그리 좋은 감정이 없는지라(차체를 이상하게 키워놓고 배기량은 쥐꼬리죠) 큰 …

  • 96년 볼보 940 GL 터보 시승기 댓글 8
    등록자 한상두
    등록일 11.29 조회 35320 추천 3 비추천 0

    일전에 써 놓았던 글을 올려봅니다.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초보의 글이니 여유있는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사진은 중고차매매사이…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