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G70시승기(탑기어) 한국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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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닮은 Genesis G70?
야심이 가득차 보여. G70은 작은 후륜 구동 프리니엄 세단이야. 그러니깐, G70은 이런 차들과 경쟁하게 될꺼야. (숨 한번 크게 들이키고) BMW 3-Series, Lexus IS, Audi A4, 그리고 Mercedes C-Class. 이 경쟁에 먼저 뛰어들었던Alfa Romeo Giulia와 Jaguar XE를 보면 이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알수 있을꺼야.
 
그래, 맞어… Genesis는 이런 차량들과 경쟁 해야될꺼야. 그리고 이러한 경쟁 차량들 모두아시아 시장과 미국시장에서Infiniti, Buick, Chevrolet 그리고 Cadillac이랑 경쟁하고 있지…  봐… 대범한게 맞지?
 
근데,  나는 아직 Genesis가 뭔지 잘 모르겠어…
먼저, Hyundai가 있었지, 그리고 Hyundai는 Equus라고 불리던 차의 성공을 토대로 Genesis라는 럭셔리 파생브랜드를 만들었지.이거는 딱 Toyota가 Lexus를 만들고 Nissan이 Infiniti를 만들었던거와 비슷한거야.
 
아무튼, Genesis는 3년만에 15만대를 팔아치울정도로 럭셔리한 브랜드로는 나름 활약하고 있어. 가장먼저, G90 (S-Class와 7-Series 경쟁차종), 그리고 G80 (E-Class와 5-Series 라이벌) 마지막으로 G70이 Genesis 삼총사를 완성했어.
 
Genesis model은 고향인 한국과 미국시장에 뿌리박고 있고 각 시장에서의 고객 서비스 설문조사에서도 꽤나 성공하고 있어. Genesis는 이러한 나름의 성공을 기반으로, G70은 조금 더 젊고 주머니가 조금은 가벼운 고객들을 노린 고전적인 움직임을 따르고 있어.
 
그래, 대충 알겠는데… 그래서 G70이 뭘 보여줄껀데?
한국시장에 팔리는 차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Pop-up 보닛과 고속도로 운전을 도와주는 기능, 그리고 인체공학적 특수장치 등 귀가 따갑도록 들어왔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시트 포지션과 스티어링 휠 위치를 조정하는 버튼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스마트 시트포지션’ 기능을 사용하면 운전자의 키가 얼만지를 물어봐.
그러면운전자의 신체조건을고려해서 시트, 스티어링 휠, 미러(리어뷰 & 사이드 뷰)들이랑 각종 디스플레이가 완벽하게 조정돼. G70이 Evolution of Man챠트와 똑같은 운전자를 가진 가족이나 직장인을 노렸다면… 이건 대박 똑똑한거야.
좀더 알려 줄까? 런치컨트롤 알려줘? 이거는 Turbo Sport V6만을 위한건 아니야. 248마력 2.0 가솔린 터보를 얹진 G70도 같은 스타트모드를 가지고 있어. 2.2리터 디젤엔진도 마찬가지고. 모든 G70은 토크벡터링 시스템과 아주 잘 만든 Mechanical LSD (기계적인 차동제한장치)를 가지고 있어. 이건 실화야. 성능개발을 위해 G70이 지독하게 열심히 달린 독일의 경기장이 어딘줄 아니?
 
그래서 G70이 교통경찰들을 좀 바쁘게 만들까?
일단 G70을 긍정적으로 볼수있는 다양한 근거가 있지만, Nürburgring만큼 G70의 성능을  직관적으로 당장 이해시키는데 좋은방법은 없을꺼야. 그건 최종 튜닝 단계지. A4같은 작은 세단중 G70만큼 윈드 노이즈를 잘 억제시킨 차는 없어.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정속주행하면 전기차를 타고있다고 너자신을 속일수 있을 정도야. 드라이브 트레인(Drive train)은 이만큼이나 조용해.  
만약, 조금 시끄럽게 차를 몰아부치면 그 소리는 아주 멋진 소리를 만들어. Turbo V6엔진은 6500rpm까지 쉽게 밀어붙이고, 그 시점에서 8단 오토매틱 변속기는 널 위해 변속을 할꺼야. 수동변속기 처럼 rpm을 끝까지 몰아붙인채로 주행할수는 없지만, 스티어링휠에 있는 패들쉬프트는 잠깐은 레드존에 머물수 있도록 해줄꺼야.
자동으로 변속하게 그대로 두면, 변속기는 현명하면서도 매끄럽게 자기 할일을 해. 그리고 G70의 변속기는 4.7초만에 62mph (100kph)에 도달할수 있게 할만큼 빨라. 서울 근교의 고속화 도로의 교통 흐름에서도 적당한 펀치감을 느낄수 있어. 무겁다고 할만한 All-wheel drive의1820kg 이란 무게가 느껴지지 않아.
 
그래서 G70의 생긴거랑 느낌은 유럽을 위협할만 해?
Genesis에서 일하는 누군가가 최근Bentley Flying Spur에 앉아있다고 생각해봐. 그는 스티어링 휠에 있는 날개달린 엠블럼과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퀼팅된 시트, 메탈 테두리로 감싼 기어변속레버를 보고난 뒤 생각했을거야. “그래…. 우리 앞으로 이런걸 하겠지? 그것도 전부다 해야 할꺼야…”
 
G70의 실내는 단단하게 조립되어 있고, 게르만 논리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플라스틱은 knurling이나 brushed된 메탈처럼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야들야들하면서도 진한 향을 내는 가죽은 여태 한국차에 사용되었던 그것들 보다 휠씬 사치스럽게 느껴져.
 
하지만 이것들은… 고객들을 조금 골치아프게 만들꺼야. 만약 운전자가 시트를 낮게 세팅하면 뒷자석에 앉은사람은 부족한 헤드룸과 발을 편하게 움직이기는 공간이 부족해서 불편할꺼야. 근데 이거는 좀 이상한거 같은게, BMW 3-Series보다 60mm 더 길고 40mm 더 넓은데 말이지…
 
자, 다시 앞쪽으로 가보면… 실내 인테리어 형상은 날카롭다는걸 느씬구 있을꺼고, 400개 가까운 메뉴와 디스플레이를 찾을수 있을꺼야. 예를들면, G-meter와 lap timer기능이 있어.
 
G70은 럭셔리 세단, 스포츠 세단 중 어디에 더 가까울까?
“차량 자세 제어 (Body Control)은 완벽하지 않을수 있다”라고 Albert Biermann, 전 BMW M 디비전의 대장이었고 Hyundai-Kia의 고성능 차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센세이셔널 하게 납치된분,께서 인정하셨지만, G70이 난폭해졌을때 그 경향을 가라앉히는 좋은 장치야. 한국의 도로조건은 아주 좋지만, 동시에 과속방지턱도 많아. 한국사람들은 과속방지턱 앞에서도 속도를 낮추지 않는것처럼 보였어. 우리가 시승했던 차량은 한국시장을 위한 세팅이었을꺼고, 그래서 그런지 졸리는 교통경찰의 습격에서 달아나는데 조금은 부족한 세팅이었어. 미국시장을 위한 세팅과 미래의 유럽사양 Genesis는 차량의 피치, 롤이 더 억제될꺼야. 그리고 우리는 G70과 서킷도 달렸더. 그래, 맞어… G70은 트랙을 달리기위해 태어나진 않았지만, 테크니컬하고 고저차도 큰 인제스피디움 경기장에서 우리는 좀더 과격하게 G70을 몰아붙일수 있었어. 일반도로에서 시승했던 AWD G70s 보다 시험차(pre-production) 사양의 G70 ‘Dynamic Edition’은 서킷에서 놀기위해 딱 맞는 세팅이었어. 후륜구동에 70kg이 가벼우면서 좀더 직관적으로 튜닝된 스티어링세팅과 승차감 특성은 미국 고객이 기대하는것에 훨씬더 가까웠지.
 
기대하기에 충분한…
G70 Dynamics는 우리의 기대에 부응했어. 우리의 예상보다 가속감이 죽여줬고, balance가 아주 잘 맞춰줘 있으며, 보다 더 민첩해서 진정으로 즐겁게 놀기에 충분했어. G70은 그립의 한계에서 잘 견디다가 가속페달에 따라 차동을 제한하면서 서서히 슬라이딩 되는 움직임에서 BMW M차량의 DNA가 느껴졌어. 후륜구동 차량은 후륜이 더 적게 주춤거리기 때문에 AWD차량보다 스티어링이 더 믿음직 하고 긍정적이었어. 진심으로, G70은 Audi S4나 Mercedes C43보다 더 재미있었고, G70과 Jaguar XE S중 뭐가 더 재미있는지 물어보면 답하기 힘들정도 였어.
모든게 다 좋아보인다, 그렇지? Genesis는 2019년에 유럽을 침략하려고 계획하고 있고 그때까지 Genesis차량의 경쟁력은 더 높아질꺼야. Albert Biermann과 그 팀의 영향력, 재능은 마침내 한국인의 손에서 운전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량을 만들어 냈어. 이제 우리가 곧 시승하게 될 Hyundai i30 N 핫 해치가 기대되는구만…

번역:박지훈님(레이싱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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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웁스님의 댓글

  • 웁스
  • 작성일
번역이 좀 이상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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