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크루즈 카앤드라이버 시승기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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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숯검둥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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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에 이어 국내에 소개될 신형 크루즈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아직은 국내 매체에서 타본 경우가 없어서 

미국 카앤드라이버 시승기를 소개합니다

 

원문은 http://www.caranddriver.com/chevrolet/cruze

번역은 클리앙 노키딩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car&wr_id=1979708

 

요약
 
1. 세그먼트 최대 크기, 다리, 무릎공간 많이 늘어남. 앞좌석 공간도 넓음, 루프라인으로 인한 뒤좌석 헤드룸이 타이트함
2. 토션빔인데도 컴포트하고 안정적인 서스펜션 매우 좋음, 한계에선 언더스티어 성향, 핸들링은 날카롭지 않지만 매우 정확함, 직진성 우수
3. 전세대보다 대략 90~130kg 정도 가벼워짐, 미션도 가벼워졌고 쉬프팅이 엄청 빨름.
4. 출력향상으로 0-60mph가 7.6초, 근데 스포츠 성향의 세팅은 아님. 2천RPM에 최대토크가 나와서 연비 및 일상주행에 유리한 셋업
5. 인테리어 좋아짐,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해서는 마즈다 3 이나 혼다 시빅을 고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damn good 
 
 
크루즈는 매끄러운 외관에서부터 문이 닫힐때 절제된 소리가 나는것까지 아주 부드러운 차다. 많은 부분에서 이런 부드러움은 완벽하게 매칭된 서스펜션에서 기인한다. 자동차용어로는 세련됐다고 할 수 있다. 크루즈는 자동 변속기 와 16 인치 휠이 달린 중급 트림인 LT에 비교할때 트림간의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가장 큰 휠이 가능한(18인치) 프리미어 트림은 좀 덜 부드러울 수도 있겟지만 15인치가 달려서 사이드월이 더 높은 L트림의 경우 더 부드러울수도 있다. 중급트림이하로는 아기 엉덩이 만큼 부드럽다고 할수 있다. 
 
수치적으로 보면 크루즈의 휠베이스는 기존보다 1.5cm 늘어났고 전장은 약 6.9cm 늘어남으로서 캠팩트 클래스(세그먼트)에서는 가장 큰 차가 되었다. 좀 더 살펴보펴보면 쉐보레는 three box 세단의 형태를 갖추고 있던 구형 크루즈의 직선을 깍아냄으로서 천장의 높이를 약 1.8센트 낮추고 거의 모든 주요 인테리어 수치를 리어 레그룸과 무릎 공간을 위해서 절약을 했다. 이런 작업을 일종의 coup 스타일의 차랴응로 팩키징하는것으로 고려한다면 차는 어쩄든 전보다 훨씬 널찍하게 느껴진다. 뒤좌석 무릎공간이 5cm이상 레그룸이 약 1.8센티미터 늘어났음에도 블구하고  안쪽 대쉬보드끝의 드라이버로부터 멀리 위치한 가파르게 경사진 윈드실드는 앞좌석의 탐승자들에게 넓은 환경을 공간을 제공한다. 여튼 뒷공간은 충분하고 낮은 헤드룸은 타이트해보인다. 
 
크루즈의 새시 튜닝(셋업)은 컴포트하고 견고한 느낌의 중형세단인 말리부를 따라함으로서 차를 더 크게 느껴지는데 기여한다. 그리 좋지않은 부품인 프론트 스트러츠와 토션빔 리어 엑셀을 잘 튠해서 묘한 안전성과 편안함을 전달하는 점에서 GM의 뛰어난 서스펜션 셋업 능력이 이런 대목에서 제대로 진가를 발휘된다.
(The Cruze’s chassis tuning contributes to the sensation of greater size, too, by mimicking the comfortable, solid-feeling mid-size Malibu. General Motors’ excellence in suspension calibration is on full display here, where humble components—front struts and a torsion-beam rear axle—are tuned to deliver uncanny stability and comfort.) 스포티함은 확실히 목표가 아니지만 좀 더 큰차처럼 차가 충격을 흡수하고 범핑을 함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의 컨트롤 감각과 타협을 했다던지 안전성을 놓치지 않았다. 이것은 70mph에서 급제동을 할때 168foot의 제동거리가 나온다던지 ho-hum 0.82-g skidpad performance 같은 측정치에서는 보이지는 않지만 중요한것은 급차선 변경이라던지 회전중의 패닉 브레이킹같은 공격적이고 긴급한 기동중에도 차의 후미는 땅에 심어진것처럼 (stays planted) 안정을 유지한고 차가 그립을 잃을때는 안전하게 예측가능한 언더스티어 성향을 보여준다. 자동차의 일반적인 사용목적에서 볼때 스티어링필링 가볍지만 매우 즉각적이고 매우 명확한 센터존은 드라이버로 하여금 핸들에 엄지만 놓고도 고속도로에서 직진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전세대의 4기통 1.8리터 자연흡기와 1.4리터 터보 엔진을 대체하는 환전히 새로운 1.4리터 터보엔진은 더 강하고 가볍고 더 좋다. 비록 오래된 터보엔진을 대체하는것과 비슷하지만 35입방센티미터크고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었다. 그리고 철대신에 알루미늄으로 블락이 제작되었다. 기존의  1.8리터 자연흡기 엔진보다 가벼운 1.4리터 구형 터보 엔진보다 20kg가볍고 6단 자동 미션과 오토미션이 매칭이 된다. 153마력에 토크는 177lb-ft이고 기존보다 15마력 높고 29ln-ft 토크가 높다.
 
더 강력해진 엔진덕에 크루즈는 더 질질 끌려다니지 않게 되었다. 쉐보레는 미션으로부터 12kg, 철제 유니바디로부터 26.5kg를 포함하여 세단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많은 덩어리를 제거했다. 테스트 차량은 1,335kg였는데 기존의 우리가 2010년에 테스트한 크루즈 LTZ모델보다 118kg 감량을 한 것이고 2011년에 측정한 옵션이 덜 들어있는 크루즈 LS보다 90kg 정도 가볍다. 이것은 엄청난 감량이고 2016 cruze가 0-60mph를 7.6 seconds 주파하도록 해줬다. 이건 기존의 1.4T 모델보다 1.3초 빠른것이다.
 
이런 퍼포먼스의 향상은 수치상으로는 드라마틱하지만 퍼포먼스 튜닝을 한것 같지는 않게 느껴진다. 이 엔진은 매우 릴렉스한 페이스에 맞춰서 돌도록 셋업이 되어있고 불을 뿜기보다는 좀 더 디젤같은 느낌이다. 2000 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고 6단 오토미션은 이 영역해서 엔진이 유지될수 있도록 가능한한 가장 높은 기어를 선택한다. 
엑셀을 깊게 밟으면  5600rpm까지 rpm을 올리는데 153마력을 내는데 그렇게 오래거리지 않는데. 그것은 미션이 6500rpm의 레드라인까지 가지 않도록 5500-5700rpm사이에서 업쉬프팅을 하기 떄문이다. (엔진 출력 곡선을 보면 기어변속 프로그래밍이 잠깐 기어를 홀딩하게 함으로서 5600rpm이후로 갑작스럽게 마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되어있다)
 
기어변속은 놀랍도록 빠르고 부드럽다. 기어변속 프로그램밍은 운전자가 선택할지도 모르는 기어보다 한단을 더 높게 선택하도록 하지만  그것은 미션이 기어를 낮출때도 마찬가지이다. 크루즈는 코너를 탈출할떄 flat-footed처럼 느껴질수 있는데 그것은 코너에서 탈출할때도 여전히 높은 기어를 선택하고 있기때문이다. ( The shifts themselves are surprisingly quick and, yes, smooth. The programming insists on choosing one gear above what a driver might choose, however, meaning that even when the transmission downshifts, the Cruze can feel flat-footed coming out of corners because it’s still in too high a gear.) 기어를 올리는것은 revs가 거의 항상  낮게 유지됨으로서 33mpg의 연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다. 엔진의 낮은 rpm에서 높은 토크를 낼 수 있는 것은 상스러운(uncouth) 다운 쉬프팅없이 적은 스로틀개방으로 부드럽게 가속을 하게 해준다. ( The upshot is that revs are kept low nearly all of the time, which contributed to our observed fuel economy of 33 mpg, and this reliance on the engine’s low-rpm torque means even small throttle applications accelerate the Cruze without an uncouth downshift. Smooth.)
 
 
America’s Ride
지금까지 둘러본 바 크주즈는 아주 이상적으로 크루징을 하기에 적합한 차이다. 이제 개선된 인테리어에 이야기해 볼 시간이다. 많은 소형차들의 앞좌석이 짧은 쿠션과 탐승자의 다리를 지지 해주지 않아 불편한데 크루즈의 앞좌석은 크고 충분하다.무릅부터 어깨까지 감싸 않아주는 느낌을 준다. 테스트용 크루즈 LT는 요추 받침 높이 조절, 기울기 조절을 포함한 운전석 전동시트를 제공하는데 편안한 운전자세를 만들기 쉽게 해준다. 가장 거슬리는 부분은 브레이크 패달의 위치가 가속 패달보다 2인치 정도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브레이킹을 할때 좀 더 다리를  많이 움직여야한다는 점이다. 
쉐보레는 구분이 되는 직물 트림 대신에 고무화된 플라스틱을(우레탄인듯..) 적용함으로서 구형에 비해서 신형크루즈의 대쉬보드 디자인을 한 클래스 올려놨다. 역시 크롬이 많이 적용되었고 그것들은 두꺼운 부분에 적용이 되었다. 이부분에 대한 평은 당신의 취향에 따라 맡기겠다. 적당히 옵션이 장착된 LT임에도 캐빈은 스마트해보인다. 1150달러짜리 컨비니언스 팩키지랑 1495달러짜리 선루프 및 사운드 시스템이 달린차인데 1열 연선 시트와 운전석 전동 시트 선루프, 키 엑세스, 컬러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스크린과 8인치 터치스크린과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설치 되었다. 스페셜 컬러 395달러를 포함한 25035달러이다. 
 
실내 환경은 보이는 것보다 더 잘 작동한다....이부분은 생략...아 힘들.. ㅋㅋ
 
잘 조율된 캐빈과 유연한 서스펜션 사이에 조용하고 강력한 엔진이 달린 크루즈는 매우 추천할 만하다. 트렁크도 매우크고 유용하다고 말했었나? 여튼 우리가 굳이 고르자면 우리는 역시 드라이빙의 만족감 때문에 mazda3랑 혼다 시빅을 고르겠지만 칼같은 섀시 반응과 날카로운 스티어링 필링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크루즈는 끝내주게 좋은차이다.
 
 
점심때 짬내서 잽싸게 발번역해보았습니다. 기대되네요. 기본트림으로 0-60mph 7.6 허허. 전체적으로 맘에 안 든다는 논조로 쓴 부분이 없네요. 별 4/5개 받았습니다.
 
요약
 
1. 세그먼트 최대 크기, 다리, 무릎공간 많이 늘어남. 앞좌석 공간도 넓음, 루프라인으로 인한 뒤좌석 헤드룸이 타이트함
2. 토션빔인데도 컴포트하고 안정적인 서스펜션 매우 좋음, 한계에선 언더스티어 성향, 핸들링은 날카롭지 않지만 매우 정확함, 직진성 우수
3. 전세대보다 대략 90~130kg 정도 가벼워짐, 미션도 가벼워졌고 쉬프팅이 엄청 빨름.
4. 출력향상으로 0-60mph가 7.6초, 근데 스포츠 성향의 세팅은 아님. 2천RPM에 최대토크가 나와서 연비 및 일상주행에 유리한 셋업
5. 인테리어 좋아짐,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해서는 마즈다 3 이나 혼다 시빅을 고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damn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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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숯검둥이님의 댓글

  • 숯검둥이
  • 작성일
역자의 사전 허락없이 옮긴 점 알려드리며 원치 않으실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쿰페르트님의 댓글

  • 쿰페르트
  • 작성일
지금보다는 훨 많이 팔리겠네요 1.4 터보 나오면 경쟁력 있을 듯합니다

숯검둥이님의 댓글의 댓글

  • 숯검둥이
  • 작성일
빨리 나와서 아반떼 독주에 제동을 걸어야할텐데 말이줘 독점은 언제나 소비자들에게 안좋아요

쉡오레님의 댓글

  • 쉡오레
  • 작성일
다좋은데 디자인이 망둥어같네요... 너무 못생겨진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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