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2.0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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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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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지 조금 되었지만 기억을 되짚어 봅니다. 우선 다들 아시다 시피 디자인은 라세티 프리미어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근데 1.6L 휘발유 엔진이 문제였죠. 출력도 동급 모델보다 약하고 토크도 약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휘발유 엔진의 최고출력은 114마력이고 최대토크는 15.5kgm/4,200rpm입니다. 기아 포르테의 출력과 토크가 124마력, 15.9kgm/4,200rpm이니 좀 차이가 나죠.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차체를 키워 늘어난 몸무게입니다. 1,290kg에 이르는 라프의 몸무게는 1,185kg의 포르테를 크게 넘어섰지요. 때문에 6단 변속기를 달았음에도 연비와 가속성이 뒤졌습니다.
제가 시승한 디젤 라프는 이런 문제를 GM대우가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모델입니다. GM대우에 마땅한 1.6L 디젤엔진이 없기도 하고 배기량을 키워 출력 문제를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2.0L 디젤엔진의 선택은 일석이조죠. 2.0L 디젤 엔진의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2,6kgm/2,000rpm으로 포르테 1.6L 디젤엔진의 128마력과 26.5kgm/2,000rpm을 크게 앞섭니다. 배기량이 크니 당연하겠죠. 무게는 라프 디젤이 1,455kg이고 포르테 디젤이 1,265kg입니다. 관건은 190kg이나 무거운 무게를 높은 토크로 극복하느냐구요. 이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우선 가속성능은 라프 휘발유보다 빠르더군요. 당연하지요 다들 이런 것쯤은 차를 타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니 패스. 디젤엔진에 맞춰 6단 자동변속기의 컨트롤 유닛을 다시 손보았는지 변속시점도 비교적 매끄럽더군요. 매끄럽다고해서 뭐든지 용서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어비가 어찌 된 것인지 아니면 토크컨버터로 엔진출력이 새는 것인지 가속페달에 따른 움직임이 조금 아쉽습니다. 기대이상의 가속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대에 못 미치는 느낌이고요. 그러나 묵직한 느낌은 시속 140km/h까지는 꾸준하게 이어집니다. 이전 휘발유 모델의 출력 부족 부분은 상당해 해소된 느낌입니다. 시승 도중 수동 모델에 잠깐 발을 담가봤는데 느낌이 크게 다르더군요. 편리함보다 스포티함을 원하는 오너라면 라프 디젤에 수동변속기 조합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무거운 엔진을 앞쪽에 올렸으니 무게배분이 틀어졌을 것이라 걱정했는데 코너에서 서스펜션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한적한 곳에서 스티어링 휠을 이리저리 잡아채면 뒤꽁무니가 뒤뚱뒤뚱 쫓아옵니다. 동급 모델과 비교하면 무난한 수준입니다. 속도를 높이거나 낮춰도 움직임은 비슷하더군요. 다만 한계상황에서는 테스트를 못해봤으니 어떻다고 말하기 그렇습니다. 브레이크 성능도 크게 나무랄 것은 없습니다.
제가 시승한 디젤 라프는 이런 문제를 GM대우가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모델입니다. GM대우에 마땅한 1.6L 디젤엔진이 없기도 하고 배기량을 키워 출력 문제를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2.0L 디젤엔진의 선택은 일석이조죠. 2.0L 디젤 엔진의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2,6kgm/2,000rpm으로 포르테 1.6L 디젤엔진의 128마력과 26.5kgm/2,000rpm을 크게 앞섭니다. 배기량이 크니 당연하겠죠. 무게는 라프 디젤이 1,455kg이고 포르테 디젤이 1,265kg입니다. 관건은 190kg이나 무거운 무게를 높은 토크로 극복하느냐구요. 이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우선 가속성능은 라프 휘발유보다 빠르더군요. 당연하지요 다들 이런 것쯤은 차를 타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니 패스. 디젤엔진에 맞춰 6단 자동변속기의 컨트롤 유닛을 다시 손보았는지 변속시점도 비교적 매끄럽더군요. 매끄럽다고해서 뭐든지 용서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어비가 어찌 된 것인지 아니면 토크컨버터로 엔진출력이 새는 것인지 가속페달에 따른 움직임이 조금 아쉽습니다. 기대이상의 가속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대에 못 미치는 느낌이고요. 그러나 묵직한 느낌은 시속 140km/h까지는 꾸준하게 이어집니다. 이전 휘발유 모델의 출력 부족 부분은 상당해 해소된 느낌입니다. 시승 도중 수동 모델에 잠깐 발을 담가봤는데 느낌이 크게 다르더군요. 편리함보다 스포티함을 원하는 오너라면 라프 디젤에 수동변속기 조합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무거운 엔진을 앞쪽에 올렸으니 무게배분이 틀어졌을 것이라 걱정했는데 코너에서 서스펜션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한적한 곳에서 스티어링 휠을 이리저리 잡아채면 뒤꽁무니가 뒤뚱뒤뚱 쫓아옵니다. 동급 모델과 비교하면 무난한 수준입니다. 속도를 높이거나 낮춰도 움직임은 비슷하더군요. 다만 한계상황에서는 테스트를 못해봤으니 어떻다고 말하기 그렇습니다. 브레이크 성능도 크게 나무랄 것은 없습니다.
박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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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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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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