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 해외 시승기

작성자 정보

  • 박석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6,690 조회
  • 4 댓글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스포츠카다움을 잃지 않은

2003년의 컨셉카 「르망·콰트로」발표로부터 약 3년 반 만에 시판된 「R8」.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아우디 첫 양산 미드십 스포트카의 필링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일상적인 드라이빙을 배려한 스포츠 모델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전설적인 연승 기록을 만든 명 레이싱 카와 같은 이름을 가진, 아우디 첫 본격 미드십 스포트카 「R8」. 이 자동차는 2003년의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첫 피로 되어 그 후 도쿄에서도 전시된 컨셉카 「르망·콰트로」의 시판 버전이다.

실제, 기본 폼은 내.외장 모두 거의 그대로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다. 그러나 엔진은 최고 출력 610ps를 자랑한 르망·콰트로 V형 10기통 5리터 FSI 바이터보가 아니고, 「RS4」의 V형 8기통 4.2 리터 FSI(420 ps)로 바뀌었다.

아우디에 의하면, R8의 라이벌은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등의 슈퍼 스포츠가 아니고, 보다 일상성을 배려한 스포츠 모델이라고 한다. 프리젠테이션 자료에도 「시트 후방의 90 리터 화물공간에 골프 가방이 2개 들어 간다」고 주장할 정도로.

최대의 라이벌은 골프 가방을 쌓는 것은 어렵지만, 역시 「포르셰 911 카레라 4」라고 하게 될 것이다. 포르쉐 모델과 비교해 아우디의 독특한 디자인과 콰트로 시스템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 아우디 기술의 결정체

R8의 디자인은 그야말로 아우디 적이어서 다른 라이벌, 예를 들어 「애스턴 마틴 V8 벤티지」나 「재규어 XK」등등과 비교해도 대담하고 개성넘치는 포스가 느껴진다.

게다가 테크놀로지 부분에서도 ASF(아우디·스페이스·프레임)로 구축된 알루미늄 보디, 풀 타임 4WD의 콰트로, FSI, 아우디마그네틱라이드 시스템, 2페들 시퀀셜 시프트의 R-트로닉 등등이 적용되어 있다.

그럼 중요한 주행는 어떤가? 미국 라스베가스의 속도 규제 엄격한 일반도로에서는 아주 쾌적하게(승차감이 좋다) 움직인다. 자세는 기본적으로 플랫하고 서스펜션은 딱딱하지만 압력감은 작다. 큰 입력에 대해서는 마그네틱라이드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더라도 딱딱한 이미지를 지울 수 없지만 스포츠카 임을 생각할 때 꽤나 좋은 승차감이다.

신경이 쓰인다고 하면, 싱글 클러치의 2페들 MT, 결국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드」의 개량형인 R-트로닉, 급발진 시나 저중속역의 변속시에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다.

■ 스파르탄 자극은 없지만…

그러나, 이러한 일상역의 쾌적성 이상에 주목 해야 할 것은 핸들링 쪽일 것이다. 전후 중량 배분 44:56의 섀시는 테스트 코스에서 급격하게 들어갔을 때에도 경쾌하고 솔직하게 반응한다. 확실히, 마음 가는 대로 턴 인을 실현하고 있었다. 거동에는 미드십인 것 같은 날카로움이 있지만, 비스커스 커플링을 이용해 프런트에 최대 35%의 토크를 배분하는 콰트로 시스템 등등의 기능으로 움직여 자체는 자연스럽다. 요컨데 리얼 스포츠카의 주행을 식은땀 흘리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것은 스파르탄 자극이 강한 것은 아니다. 엔진은 RS4에서는 훌륭한 체험을 시켜 주었는데, R8에 실으면 회전 리스폰스나 토크의 감을 볼 때 조금 더 드라이버를 고무시켰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르망용의 R8 레이싱카에서나 들을 수 있는 사운드를 작렬시키는 것은 나쁘지 않다.

아우디가 만들어낸 정통 스포츠카는 디자인으로도 그렇듯이 기본적으로 쿨하고 플랫하다. 정통 스포츠카 마니아라면 결정적으로 무엇인가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일상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스포츠카 일 것이다.

R8, 가격은 유럽에서 10만 4,400유로부터 이다.

【스펙】전체 길이×전체 폭×전체 높이=4431×1904×1252mm/휠 베이스=2650mm/차중=1560kg/구동 방식=4WD/4.2 리터 V8 DOHC32 밸브(420ps/7800rpm, 43.6 kgm/4500~6000rpm)(유럽 사양)


본글은 http://www.webcg.net/WEBCG/impressions/i0000015128.html?pg=1의 글을 본인의 서툰 실력으로 번역해 본 것입니다. ^^ 번역 상 오류가 있을지 모르니 원문도 확인 해 보세요.

 



박석진 레벨 13
94%

관련자료

  • 서명
    스포츠카를 좋아하는 크레이지맨입니다
댓글 4

켜켜켜님의 댓글

  • 켜켜켜
  • 작성일
그저그렇다라는 평으로 들리는 데요... 시스템은 훌륭하지만 몬가 매력이 부족하다라는 것으로 느껴집니다만...

이태경님의 댓글

  • 이태경
  • 작성일
일상적인 드라이빙을 배려한 스포츠 모델이라면 더 작은차여야지 않을까요?

이형수님의 댓글

  • 이형수
  • 작성일
흠 포스가 부족하네요... 람보르기니나.. 딴브랜드에비해눈

 

 


전체 249 / 4 페이지
  • 현대자동차 NF 시승기 댓글 56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11.29 조회 56068 추천 6 비추천 0

    글 : 이종석Photo by FocusMusic :(Neverending fame/faith) 영혼 불멸의 명성으로 26개월간의 긴 잠에서 깨어…

  • 아우디 All Road 콰트로 시승기 댓글 6
    등록자 박승환
    등록일 11.29 조회 13557 추천 6 비추천 0

    워드 프로세서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스피커를 통해서는 MP3 음악이 재생되고, 메신저를 통해서 수시로 친구와 대화를 나누면서, 열려 …

  • 시보레 SSR 댓글 8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1.29 조회 18048 추천 6 비추천 0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차종은 이제 진부한 얘기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두가지 이상의세그먼트를 조합해 하나의 차에 구현시키는 것도 이제는 보편화되…

  • 카스타를 15만키로 타보고 댓글 18
    등록자 홍상욱
    등록일 11.29 조회 30807 추천 6 비추천 0

    아버지께서 사업상 타시던 카스타를 제가 8만부터 15만까지 타면서느낀점을 적어 보겠습니다지금은 집안일 때문에 카스타를 처분하고 화물용으로뉴코란도…

  • 아우디의 진정한 멋은 이것이다. 뉴 A6 댓글 15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11.29 조회 22307 추천 6 비추천 0

    새로워진 아이덴티티부드러운 원형의 루프라인을 가지고 등장한 2세대 A6가 7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보다 개성적인 모습으로 태어났다.TT나 A2, …

  • Mclaren SLR : NAVI 2004년 2월호에서.. 댓글 10
    등록자 전홍철
    등록일 11.29 조회 20861 추천 6 비추천 0

    평소에 멕라렌관련된 기사 얻어만 보다가 잡지에 기사가 하나 있길래 번역해서 올립니다. NAVI라는 일본잡지 2004년 2월호에 실린 기사이고, …

  • 닛산 Skyline GT-R34 시승기 - 최진욱님 댓글 16
    등록자 김제동
    등록일 11.29 조회 23013 추천 5 비추천 0

    Skyline GT-R ..이름만 들어도 설래이게 만드는 차입니다잠깐 역사를 살펴 보자면 일본 레이싱역사에 있어 빼놓고 이야기할수 없는차가 바로…

  • 크라이슬러 크로스파이어 댓글 5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1.29 조회 19237 추천 5 비추천 0

    지난 세기말 자동차업계의 가장 큰 뉴스라고 하면 아마도 다임러 벤츠와 크라이슬러의 합병이었을겁니다. 자동차업계의 M&A 중에서 가장 큰 규모였을…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