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SUV 카이런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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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훈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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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런이다. 포르쉐가 만든 카이엔이 아니다. 쌍용자동차가 만든 카이런이다. ''무한질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카이런은 중형 SUV다. 쏘렌토, 싼타페 등이 라이벌이다. 그러나 SUV보다 세단과 경쟁하기로 작심한 듯 하다. 신차발표회나 사전 론칭광고 등에서 줄곧 ‘세단이여 자책말라’거나 ‘세단이 울고 간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세단보다 우수하다는 의미를 담은 메시지다. 부드러운 승차감이 세단 저리가라할 정도라는 것. 쌍용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에 편입된 후 처음 발표한 모델, 카이런을 시승했다.
▲디자인첫 인상은 매우 중요한다. 사람이나 차나 마찬가지다. 카이런의 첫 인상은 좋은 편이 아니다. 로디우스를 많이 닮아서다. 쌍용의 패밀리룩을 구축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디자인이 너무 어설프다. 의욕은 큰데 실력이 따라주지 않는 학생의 연습작품같다.
로디우스의 큼직한 이분할 그릴은 가로로 길어져 납작해졌다. 중세시대 기사 투구를 모티브로 했다는 그릴이다. 범퍼 아래부터 보닛에 이르기까지 촘촘히 배치된 수많은 선들이 거슬린다. 반면 뒷모습은 개성적이다. 좁은 지붕에서 넓은 아래로 퍼져 내려오는 사다리꼴 모양도 그렇지만 쌍용 엠블럼을 중심으로 강한 캐릭터 라인을 그었다. 여기에 청바지 뒷주머니같은 리어램프 등이 하나같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인테리어는 익스테리어보다 한 수 위다. 센터페시아 왼쪽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시거잭까지 동그란 버튼들을 배열해 놓은 건 페라리나 바이퍼를 연상시킨다.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빌려온 것. 계기판과 대시보드 곳곳에는 직선이 강하게 살아 있다.
이 차는 7인승이다. 트렁크 바닥에 2인용 시트가 숨어 있다. 2열 시트는 아주 쉽게 평평하게 눕힐 수 있다. 두 개의 버튼만 당긴 뒤 시트를 접으면 풀플레이트가 된다. 다양한 시트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도 그렇지만 아주 쉽게 이를 조작할 수 있다는 게 더 큰 매력이다. 사실 풀플레이트 한 번 하려고 매뉴얼을 찾아 보물찾기하듯 버튼들을 찾아야 하는 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 차는 누구나 쉽게 눈치 하나로 시트를 재배치할 수 있다.
▲성능시동을 걸면 디젤엔진이 숨을 토해낸다. 디젤엔진 맞다. 그런데 운전석에 앉아 보면 너무 조용해 디젤엔진인 지 헷갈린다. 기술 발전이 디젤엔진의 가장 큰 특징이자 단점인 소음과 진동을 크게 개선시킨 결과다.
운전을 해보면 쌍용이 왜 그렇게 세단을 걸고 넘어졌는 지 알게 된다. 승차감과 주행성능이 디젤 SUV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 부드러웠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부드럽게 속도가 올라간다. 활동적인 반응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부드러운 게 약한 건 아니다. 강함을 이기는 부드러움이다. 부드러운 가속은 잠깐 사이에 시속 160km를 넘겼다. 도로상황이 허락하면 그 이상도 충분히 달릴 수 있겠다.
소진관 쌍용 사장은 발표행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든 영업소에 시승차를 배치해 많은 사람들이 타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차를 타보게만 하면 팔 자신이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다. 차를 타보며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잠재고객일 경우 넘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 기대 이상으로 승차감이 좋다.
디젤엔진은 고속주행에 약하다는 선입견은 이제 버릴 때가 된 듯 하다. 160km/h를 넘나드는 고속에서도 차는 조용했다. 어지간한 승용차보다 정숙했다. 바람소리도, 엔진소리도 들리는 듯 마는 듯했다. 주행성능도 탄력있다. 빠르게 속도를 높이는 게 디젤엔진답지 않다.
서스펜션도 부드럽다. SUV라고는 하지만 험로주행을 주특기로 하는 정통 SUV와는 거리가 멀다. 이른바 도시형 SUV다. 말이 SUV지 실내에 들어서면 미니밴같기도 하고, SUV같기도 하다. 퓨전 SUV라고 부르면 되겠다.
T트로닉 5단 자동변속기는 운전자의 운전특성을 파악해 변속시점을 스스로 결정할 정도로 똑똑하다. 킥다운으로 몰아붙이면 시속 80km와 120km 부근에서 변속이 일어난다.
독립 서스펜션은 코너링에서 탁월한 특성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네 바퀴가 각각 독립적으로 반응하는 방식이어서 차체의 쏠림을 최대한 억제한다. 코너에서 바퀴는 제각각 바쁘게 움직이며 차체의 수평을 유지하는 편이다.
이 차에는 파트타임 방식의 4륜구동장치가 달렸다. 평소엔 뒷바퀴굴림으로 주행하고 필요한 상황에서는 4륜 및 저속 4륜으로 구동할 수 있다. 그 동안 쌍용은 휠 가운데에 오토로킹허브가 튀어나와 있었으나 카이런은 로킹허브를 안으로 밀어 넣었다.
과속만 피하면 차를 제어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다기능 ESP 덕이다. 브레이크 제동력, 전복방지 보조장치, HDC 등을 통합 제어하는 ESP다. HDC는 급경사를 내려갈 때 효과적인 엔진 브레이크 기능을 수행한다. 저속 4륜모드를 택하지 않아도 HDC 버튼을 누르고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아주 천천히 언덕을 내려간다.
리모콘 키는 충전식이다. 열쇠구멍에 끼워두기만 하면 스스로 충전되는 방식. 운전하는 동안 자동으로 충전되니 배터리를 갈아끼울 일이 없다.
카이런은 여전히 프레임 방식이다. 모노코크가 대세인 요즘 프레임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프레임 방식은 튼튼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시대에 한 발 뒤진다는 느낌도 주는 게 사실이다.
▲경제성놀라운 사실은 1ℓ로 10km를 더 달리는 카이런의 연비다. 배기량 2.7ℓ 엔진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준이다. 당연히 1등급이다. 이 처럼 우수한 연비는 앞으로 경유 가격이 오르는 악재를 어느 정도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연비로 인해 디젤차가 여전히 경제적인 매력을 유지할 수 있는 셈이다.
판매가격도 매력있다. 2,152만원이면 살 수 있다. 물론 가장 아랫급 모델이다. 최고급형은 3,166만원. SUV시장에서 비교적 폭넓은 가격대다. 빚을 많이 갚고 재정상태가 좋아져 차값을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SUV의 명가가 만든 카이런이다. 곧 유럽시장에 수출을 하고 모델도 좀 더 다양화한다고 한다.
카이런은 쌍용이 상하이자동차그룹으로 넘어간 뒤 처음 나온 모델이다. 카이런의 성적표가 어떻게 나올 지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다. 그 성적표가 몰고 올 후속조치도 벌써부터 관심거리다.
시승 / 오종훈 기자 [email protected]사진 / 강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카이런은 중형 SUV다. 쏘렌토, 싼타페 등이 라이벌이다. 그러나 SUV보다 세단과 경쟁하기로 작심한 듯 하다. 신차발표회나 사전 론칭광고 등에서 줄곧 ‘세단이여 자책말라’거나 ‘세단이 울고 간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세단보다 우수하다는 의미를 담은 메시지다. 부드러운 승차감이 세단 저리가라할 정도라는 것. 쌍용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에 편입된 후 처음 발표한 모델, 카이런을 시승했다.
▲디자인첫 인상은 매우 중요한다. 사람이나 차나 마찬가지다. 카이런의 첫 인상은 좋은 편이 아니다. 로디우스를 많이 닮아서다. 쌍용의 패밀리룩을 구축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디자인이 너무 어설프다. 의욕은 큰데 실력이 따라주지 않는 학생의 연습작품같다.
로디우스의 큼직한 이분할 그릴은 가로로 길어져 납작해졌다. 중세시대 기사 투구를 모티브로 했다는 그릴이다. 범퍼 아래부터 보닛에 이르기까지 촘촘히 배치된 수많은 선들이 거슬린다. 반면 뒷모습은 개성적이다. 좁은 지붕에서 넓은 아래로 퍼져 내려오는 사다리꼴 모양도 그렇지만 쌍용 엠블럼을 중심으로 강한 캐릭터 라인을 그었다. 여기에 청바지 뒷주머니같은 리어램프 등이 하나같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인테리어는 익스테리어보다 한 수 위다. 센터페시아 왼쪽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시거잭까지 동그란 버튼들을 배열해 놓은 건 페라리나 바이퍼를 연상시킨다.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빌려온 것. 계기판과 대시보드 곳곳에는 직선이 강하게 살아 있다.
이 차는 7인승이다. 트렁크 바닥에 2인용 시트가 숨어 있다. 2열 시트는 아주 쉽게 평평하게 눕힐 수 있다. 두 개의 버튼만 당긴 뒤 시트를 접으면 풀플레이트가 된다. 다양한 시트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도 그렇지만 아주 쉽게 이를 조작할 수 있다는 게 더 큰 매력이다. 사실 풀플레이트 한 번 하려고 매뉴얼을 찾아 보물찾기하듯 버튼들을 찾아야 하는 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 차는 누구나 쉽게 눈치 하나로 시트를 재배치할 수 있다.
▲성능시동을 걸면 디젤엔진이 숨을 토해낸다. 디젤엔진 맞다. 그런데 운전석에 앉아 보면 너무 조용해 디젤엔진인 지 헷갈린다. 기술 발전이 디젤엔진의 가장 큰 특징이자 단점인 소음과 진동을 크게 개선시킨 결과다.
운전을 해보면 쌍용이 왜 그렇게 세단을 걸고 넘어졌는 지 알게 된다. 승차감과 주행성능이 디젤 SUV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 부드러웠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부드럽게 속도가 올라간다. 활동적인 반응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부드러운 게 약한 건 아니다. 강함을 이기는 부드러움이다. 부드러운 가속은 잠깐 사이에 시속 160km를 넘겼다. 도로상황이 허락하면 그 이상도 충분히 달릴 수 있겠다.
소진관 쌍용 사장은 발표행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든 영업소에 시승차를 배치해 많은 사람들이 타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차를 타보게만 하면 팔 자신이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다. 차를 타보며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잠재고객일 경우 넘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 기대 이상으로 승차감이 좋다.
디젤엔진은 고속주행에 약하다는 선입견은 이제 버릴 때가 된 듯 하다. 160km/h를 넘나드는 고속에서도 차는 조용했다. 어지간한 승용차보다 정숙했다. 바람소리도, 엔진소리도 들리는 듯 마는 듯했다. 주행성능도 탄력있다. 빠르게 속도를 높이는 게 디젤엔진답지 않다.
서스펜션도 부드럽다. SUV라고는 하지만 험로주행을 주특기로 하는 정통 SUV와는 거리가 멀다. 이른바 도시형 SUV다. 말이 SUV지 실내에 들어서면 미니밴같기도 하고, SUV같기도 하다. 퓨전 SUV라고 부르면 되겠다.
T트로닉 5단 자동변속기는 운전자의 운전특성을 파악해 변속시점을 스스로 결정할 정도로 똑똑하다. 킥다운으로 몰아붙이면 시속 80km와 120km 부근에서 변속이 일어난다.
독립 서스펜션은 코너링에서 탁월한 특성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네 바퀴가 각각 독립적으로 반응하는 방식이어서 차체의 쏠림을 최대한 억제한다. 코너에서 바퀴는 제각각 바쁘게 움직이며 차체의 수평을 유지하는 편이다.
이 차에는 파트타임 방식의 4륜구동장치가 달렸다. 평소엔 뒷바퀴굴림으로 주행하고 필요한 상황에서는 4륜 및 저속 4륜으로 구동할 수 있다. 그 동안 쌍용은 휠 가운데에 오토로킹허브가 튀어나와 있었으나 카이런은 로킹허브를 안으로 밀어 넣었다.
과속만 피하면 차를 제어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다기능 ESP 덕이다. 브레이크 제동력, 전복방지 보조장치, HDC 등을 통합 제어하는 ESP다. HDC는 급경사를 내려갈 때 효과적인 엔진 브레이크 기능을 수행한다. 저속 4륜모드를 택하지 않아도 HDC 버튼을 누르고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아주 천천히 언덕을 내려간다.
리모콘 키는 충전식이다. 열쇠구멍에 끼워두기만 하면 스스로 충전되는 방식. 운전하는 동안 자동으로 충전되니 배터리를 갈아끼울 일이 없다.
카이런은 여전히 프레임 방식이다. 모노코크가 대세인 요즘 프레임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프레임 방식은 튼튼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시대에 한 발 뒤진다는 느낌도 주는 게 사실이다.
▲경제성놀라운 사실은 1ℓ로 10km를 더 달리는 카이런의 연비다. 배기량 2.7ℓ 엔진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준이다. 당연히 1등급이다. 이 처럼 우수한 연비는 앞으로 경유 가격이 오르는 악재를 어느 정도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연비로 인해 디젤차가 여전히 경제적인 매력을 유지할 수 있는 셈이다.
판매가격도 매력있다. 2,152만원이면 살 수 있다. 물론 가장 아랫급 모델이다. 최고급형은 3,166만원. SUV시장에서 비교적 폭넓은 가격대다. 빚을 많이 갚고 재정상태가 좋아져 차값을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SUV의 명가가 만든 카이런이다. 곧 유럽시장에 수출을 하고 모델도 좀 더 다양화한다고 한다.
카이런은 쌍용이 상하이자동차그룹으로 넘어간 뒤 처음 나온 모델이다. 카이런의 성적표가 어떻게 나올 지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다. 그 성적표가 몰고 올 후속조치도 벌써부터 관심거리다.
시승 / 오종훈 기자 [email protected]사진 / 강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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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2
ㅈㄴㄱㅊ님의 댓글
- ㅈㄴㄱㅊ
- 작성일
오늘 카이런을 시승해보았습니다.
한 30km정도 운행을 해보았는데 진정한 주행성능은 고속도로를 타봐야 알것같고 굳이 비교를 해본다면 무쏘보단 첫느낌이 굉장히 가볍게 출발하고 핸들링또한 가볍게 느껴지네요 먼저 왜관을 살펴보면 사진보단 실물이 그래도 좀 좋게보이더군요 시승차를 그늘나무밑에 세워놓고 엔진룸도 열어보고 뒷 트렁커도 살펴보고 했는데 역시나 앞모습은 불필요한 주름으로 인하여 청소하기도 불편할것같고 보닛그릴모양도 좀더 심풀하고 단순하게 처리 되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뒷모습은 생각보단 단순하게 코란도 데루등 반쪽짜리를 하나로 붙여놓은것 같더군요 승차감은 메이크에서 이야기하는 세단보다 월등하다 그런건 모르겠고 암튼 무쏘보단 훨 좋았고 주행성은 100km정도의 속력으로 원만한 커브길을 돌아가 보았는데 밀리는 현상없이 부더럽게 돌아같으며 엔진내부는 아주 깔금하고 간결해보였고 운전석은 역시나 사진에서 본것처럼 덩치가좀있는 남성이라면 굉장히 좁다는 느낌을 받을것입니다. 똑바로 않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산타페시아의 이상한 모습때문인지 한쪽옆으로 않아 있는듯 해보이고 장거리 운행시에 오른쪽 다리가 산타페시아 부분에 닿게 되어 불편하게 될것 같더군요...
2열의자 도 싸구려틱해보이고 공간역시 비좁기도하고 3열은 있어나 마나한 존재에 불과하며 차라리 5인승으로 제되로 된 공간을 확보하여 실내공간을 더 안락하고 고급스럽게 꾸몄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전반적으로 사진보단 실물이 그나마 괞찬아 보였고 딱한가지 마음에 드는것은 잡소리 안들리고 조용한것입니다.
한 30km정도 운행을 해보았는데 진정한 주행성능은 고속도로를 타봐야 알것같고 굳이 비교를 해본다면 무쏘보단 첫느낌이 굉장히 가볍게 출발하고 핸들링또한 가볍게 느껴지네요 먼저 왜관을 살펴보면 사진보단 실물이 그래도 좀 좋게보이더군요 시승차를 그늘나무밑에 세워놓고 엔진룸도 열어보고 뒷 트렁커도 살펴보고 했는데 역시나 앞모습은 불필요한 주름으로 인하여 청소하기도 불편할것같고 보닛그릴모양도 좀더 심풀하고 단순하게 처리 되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뒷모습은 생각보단 단순하게 코란도 데루등 반쪽짜리를 하나로 붙여놓은것 같더군요 승차감은 메이크에서 이야기하는 세단보다 월등하다 그런건 모르겠고 암튼 무쏘보단 훨 좋았고 주행성은 100km정도의 속력으로 원만한 커브길을 돌아가 보았는데 밀리는 현상없이 부더럽게 돌아같으며 엔진내부는 아주 깔금하고 간결해보였고 운전석은 역시나 사진에서 본것처럼 덩치가좀있는 남성이라면 굉장히 좁다는 느낌을 받을것입니다. 똑바로 않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산타페시아의 이상한 모습때문인지 한쪽옆으로 않아 있는듯 해보이고 장거리 운행시에 오른쪽 다리가 산타페시아 부분에 닿게 되어 불편하게 될것 같더군요...
2열의자 도 싸구려틱해보이고 공간역시 비좁기도하고 3열은 있어나 마나한 존재에 불과하며 차라리 5인승으로 제되로 된 공간을 확보하여 실내공간을 더 안락하고 고급스럽게 꾸몄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전반적으로 사진보단 실물이 그나마 괞찬아 보였고 딱한가지 마음에 드는것은 잡소리 안들리고 조용한것입니다.
미소~님의 댓글
- 미소~
- 작성일
쌍용의 이미지가 로디우스로 인해 실추되었지만 카이런만은 그 생각을 타파할만합니다.
로디우스를 본따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느낌상 전혀 다른 차량으로 분류되죠~댓글에서 말씀하신데로 로디우스 같은경우 애벌레 같다는 말이 정확한거같습니다.~그렇지만 그만한 차량내부 공간이 확보되고 편안한과 안락함을 두루같춘 로디우스입니다~물론 차의 성능은 타사의 제품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이런또한 시승을 해보았지만 키가 185이상이신분이나 체격자체가 일반인보다 크신분은 운전석이 상당히 비좁다는 생각을해보았습다. 제가 179에 75키로이지만 어깨가 넓은편이라서 장거리운전시 불편함을 느껴질거같았습니다.
카이런 디지인면에선 확실히 미비점들이 많지만 SUV를 사랑하지는 분이라면 누구나 눈독들일만한 차량이란건 확실합니다
로디우스를 본따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느낌상 전혀 다른 차량으로 분류되죠~댓글에서 말씀하신데로 로디우스 같은경우 애벌레 같다는 말이 정확한거같습니다.~그렇지만 그만한 차량내부 공간이 확보되고 편안한과 안락함을 두루같춘 로디우스입니다~물론 차의 성능은 타사의 제품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이런또한 시승을 해보았지만 키가 185이상이신분이나 체격자체가 일반인보다 크신분은 운전석이 상당히 비좁다는 생각을해보았습다. 제가 179에 75키로이지만 어깨가 넓은편이라서 장거리운전시 불편함을 느껴질거같았습니다.
카이런 디지인면에선 확실히 미비점들이 많지만 SUV를 사랑하지는 분이라면 누구나 눈독들일만한 차량이란건 확실합니다
angel~님의 댓글
- angel~
- 작성일
몇칸위에 글올린 사람입니다.. 영맨 어쩌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뭐.. 영맨인 사람도 있고..(솔직히 그렇게 보이는 글이 몇개 있네요..) 그렇다고 전부 그런건 아닌듯 합니다.
조금전에 근처 영업소에서 시승해보고 왔습니다.. 역시 최근 출시된 차라 그런지, 인테리어나 성능이나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외관은 개인적인 성향이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저도 실제로 볼수록 괜찮은것 같구요.
작은 사진으로 볼때랑 눈앞에 두고 볼때랑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작은 핸드폰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가장 최근에 나와서 일지는 몰라도, 국산 SUV중에선 가장 마음에 듭니다... 실제로 보니.. 차가 꽤 크더군요.
조금전에 근처 영업소에서 시승해보고 왔습니다.. 역시 최근 출시된 차라 그런지, 인테리어나 성능이나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외관은 개인적인 성향이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저도 실제로 볼수록 괜찮은것 같구요.
작은 사진으로 볼때랑 눈앞에 두고 볼때랑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작은 핸드폰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가장 최근에 나와서 일지는 몰라도, 국산 SUV중에선 가장 마음에 듭니다... 실제로 보니.. 차가 꽤 크더군요.
박상훈님의 댓글
- 박상훈
- 작성일
쏘렌토...분명히 좋은차임에는 틀림없죠...
판매량이 이를 증명하죠...
제 형님차가 쏘렌토(2003년식)이고 누나차가 렉스턴(2005년식)입니다.
쏘렌토는 TLX급이고 렉스턴은 Ti급...(렉스턴 성능을 알려면 EDI를 타야 한다던데..)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니 일단 제껴두고...잔 개인적으로 렉스턴이 더 좋습니다...^^
확실히 순간 출력이나 순발력은 커먼레일 엔진인 쏘렌토가 좋습니다.
악셀을 밟는 순간 나가는 힘이...휴~~~ 좋던데요....렉스턴(TI)은 터보엔진이라 그런지 출발할때 좀 답답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소음, 승차감...전 쏘렌토의 소음에 한번 실망하고, 승차감에 또 한번 실망했습니다.
쏘렌토 승차감은...음...어떻게 말해야 하나...돌출된 곳을 지날때..퉁퉁 튕긴다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승차감이나 소음에선 렉스턴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
카이런...엔진은 렉스턴 최고급형 엔진인 EDI엔진...멀티 현가 방식으로 승차감 극대화..등등...사양만 보면...동급인 쏘렌토 보다 모든면(?)에서 우수한것 같네요...
다만 일반 사람들이 좀 꺼려한다는 디자인이 좀 문제가 되긴 하지만...
저도 처음에는 디자인에서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꾸 보니까..좋아 보이던데요...
시승 한번 꼭 해보고 싶네요... 소음, 진동, 힘...이 세가지를 얼마나 충족 할 수 있을지....^^
판매량이 이를 증명하죠...
제 형님차가 쏘렌토(2003년식)이고 누나차가 렉스턴(2005년식)입니다.
쏘렌토는 TLX급이고 렉스턴은 Ti급...(렉스턴 성능을 알려면 EDI를 타야 한다던데..)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니 일단 제껴두고...잔 개인적으로 렉스턴이 더 좋습니다...^^
확실히 순간 출력이나 순발력은 커먼레일 엔진인 쏘렌토가 좋습니다.
악셀을 밟는 순간 나가는 힘이...휴~~~ 좋던데요....렉스턴(TI)은 터보엔진이라 그런지 출발할때 좀 답답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소음, 승차감...전 쏘렌토의 소음에 한번 실망하고, 승차감에 또 한번 실망했습니다.
쏘렌토 승차감은...음...어떻게 말해야 하나...돌출된 곳을 지날때..퉁퉁 튕긴다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승차감이나 소음에선 렉스턴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
카이런...엔진은 렉스턴 최고급형 엔진인 EDI엔진...멀티 현가 방식으로 승차감 극대화..등등...사양만 보면...동급인 쏘렌토 보다 모든면(?)에서 우수한것 같네요...
다만 일반 사람들이 좀 꺼려한다는 디자인이 좀 문제가 되긴 하지만...
저도 처음에는 디자인에서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꾸 보니까..좋아 보이던데요...
시승 한번 꼭 해보고 싶네요... 소음, 진동, 힘...이 세가지를 얼마나 충족 할 수 있을지....^^
그런데..님의 댓글
- 그런데..
- 작성일
앞모습이 로디우스와 비슷한데 조금 더 다듬어진것 같네요..
사실 로디우스도 앞선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앞모습과
큐빅(?)패턴 투톤가니시가 정말 우습죠.. 차라리 RD400처럼 원톤에다가
앞보조 범퍼가 없는것이 훨씬 세련되고 좋던데....
로디우스볼때마다 무슨 용머리보는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투구(?)모양의 그릴도 맘에 안드네요..
렉스턴이나 체어맨형태의 그릴을 사용했으면
오히려 고급스러워 보일텐데...
앞으로 패밀리룩이 로디우스스타일이라면 어려울듯...
쌍용차가 성능이나 내구성에서 경쟁차종을 압도하는것은
인정합니다..그런데 디자인이 점점 이상해지는것 같아요..
렉스턴은 지금봐도 외제차보다 더 멋진데...
사실 로디우스도 앞선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앞모습과
큐빅(?)패턴 투톤가니시가 정말 우습죠.. 차라리 RD400처럼 원톤에다가
앞보조 범퍼가 없는것이 훨씬 세련되고 좋던데....
로디우스볼때마다 무슨 용머리보는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투구(?)모양의 그릴도 맘에 안드네요..
렉스턴이나 체어맨형태의 그릴을 사용했으면
오히려 고급스러워 보일텐데...
앞으로 패밀리룩이 로디우스스타일이라면 어려울듯...
쌍용차가 성능이나 내구성에서 경쟁차종을 압도하는것은
인정합니다..그런데 디자인이 점점 이상해지는것 같아요..
렉스턴은 지금봐도 외제차보다 더 멋진데...
인터넷에서님의 댓글
- 인터넷에서
- 작성일
처음에 떠돌던 사진은 다소 어색했지만
역시나 실물또한 다소 파격적인 모습이 있지만
쌍용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무쏘의 모델 노후화로
한체급 윗모델인 렉스턴하나로
경쟁사의 중형급에서부터 대형급에 이르기까지
한모델로 커버하는 모습이 다소 힘겨워 보였는데
카이런은 좀더 대중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있어 보이네요
내년중 나올 테라칸후속과 렉스턴의 럭셔리SUV시장 쟁탈전과 함께
올해 하반기에 나올 CM과 쏘렌토,카이런 중형SUV3인방의 대결이 기대됩니다^^
역시나 실물또한 다소 파격적인 모습이 있지만
쌍용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무쏘의 모델 노후화로
한체급 윗모델인 렉스턴하나로
경쟁사의 중형급에서부터 대형급에 이르기까지
한모델로 커버하는 모습이 다소 힘겨워 보였는데
카이런은 좀더 대중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있어 보이네요
내년중 나올 테라칸후속과 렉스턴의 럭셔리SUV시장 쟁탈전과 함께
올해 하반기에 나올 CM과 쏘렌토,카이런 중형SUV3인방의 대결이 기대됩니다^^
아순 디자인님의 댓글
- 아순 디자인
- 작성일
시승해보지는 못해서 성능은 모르겠지만, 뒷모습이 꼭 사오정 닮았어여 --;
인상쓰고 있는 사오정 같아서 첨 봤을때 나도 모르게 웃음이..
성능이 좋다니까 시승해보고는 싶지만..
카이런을 샀다고 가정하면.. 첨 탈때 기분은 찜찜하다가 타서는 만족하다가 내려서 다시 기분이 잡칠것 같은..
사실 거리에서 첨 보고나서 가격을 찾아보고나선 좀 놀랐네여..그리 비싸보이지 않았는데..
개인적인 취향인데, 쏘렌토 외장 디자인에 싼타페 내장 디자인에 카이런 성능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여..
인상쓰고 있는 사오정 같아서 첨 봤을때 나도 모르게 웃음이..
성능이 좋다니까 시승해보고는 싶지만..
카이런을 샀다고 가정하면.. 첨 탈때 기분은 찜찜하다가 타서는 만족하다가 내려서 다시 기분이 잡칠것 같은..
사실 거리에서 첨 보고나서 가격을 찾아보고나선 좀 놀랐네여..그리 비싸보이지 않았는데..
개인적인 취향인데, 쏘렌토 외장 디자인에 싼타페 내장 디자인에 카이런 성능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여..
쌍용자동차구라님의 댓글
- 쌍용자동차구라
- 작성일
‘카이런 돌풍’ 알고보니 ‘허풍’…판매대수 실제보다 3배 부풀려
[파이낸셜뉴스 2005.06.30 19:20:42]
쌍용자동차의 세단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신차 카이런(KYRON)이 시판 초기부터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발표와 달리 현재 재고가 3000대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기에 소비자 구입을 유도하기 위해 쌍용측이 ‘계약 판매 대수’를 부풀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로디우스 변칙 판매’에 이어 또다시 물의를 빚고 있다.
6월30일 차 업계에 따르면 6월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카이런 신차발표회를 가진 쌍용차는 출고 3일 만(6월11일)에 5070대의 계약판매와 출고 15일 만(6월23일)에 6500대의 계약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6월28일 기준으로 재고가 3200대나 쌓여있고 판매 실적(6월25일까지 누계)은 1700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계약 판매가 쌍용측 발표대로 6500대인지 사실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1700여대의 판매 실적 중에는 시승차 300대가 포함돼 있어 실질적으로 일반 소비자에 대한 판매는 이보다 훨씬 못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로디우스 변칙 판매에 이어 또한번 신뢰를 떨어트리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처럼 카이런이 당초 계획보다 판매 부진을 겪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유 가격 인상으로 SUV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지는 데다 SUV가 다른 차종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카이런과 같은 ‘중형 SUV’는 배기량 2700㏄급 모델로, ‘투싼, 스포티지’ 등 2000㏄급 소형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비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목을 끌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에너지 세제 개편에 따라 경유 모델에 대한 소비자의 외면 현상이 심화되면서 그 ‘불똥’이 카이런으로 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카이런과 같은 경유 모델은 7월1일부터 ‘휘발유대 경유대 LPG’의 가격 비율이 현재 100대 70대 53에서 100대 75대 50으로 개편되면서 매력을 잃고 있다.
이처럼 디젤 모델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과거 승용차와 디젤 판매비중이 55대 45였으나 지난달에는 65대 35로 역전됐다.
정부가 환경보호 차원에서 오는 2007년까지 휘발유대 경유대 LPG의 가격 비율을 100대 85대 50으로 재조정할 계획이어서 카이런과 같이 배기량(2700㏄)이 큰 디젤엔진 차량은 판매가 더욱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부■사진설명=쌍용자동차가 신차인 ‘카이런’의 초기판매 ‘붐’을 일으키기 위해 계약판매 대수를 ‘허위’로 부풀려 소비자 구입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현재 카이런은 재고대수가 무려 3000대에 달하고 있다. 평택 포승공단내 쌍용차 출고사무소에 쌓인 재고차량들.
/사진=김범석기자 (박찬흥)
[파이낸셜뉴스 2005.06.30 19:20:42]
쌍용자동차의 세단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신차 카이런(KYRON)이 시판 초기부터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발표와 달리 현재 재고가 3000대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기에 소비자 구입을 유도하기 위해 쌍용측이 ‘계약 판매 대수’를 부풀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로디우스 변칙 판매’에 이어 또다시 물의를 빚고 있다.
6월30일 차 업계에 따르면 6월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카이런 신차발표회를 가진 쌍용차는 출고 3일 만(6월11일)에 5070대의 계약판매와 출고 15일 만(6월23일)에 6500대의 계약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6월28일 기준으로 재고가 3200대나 쌓여있고 판매 실적(6월25일까지 누계)은 1700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계약 판매가 쌍용측 발표대로 6500대인지 사실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1700여대의 판매 실적 중에는 시승차 300대가 포함돼 있어 실질적으로 일반 소비자에 대한 판매는 이보다 훨씬 못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로디우스 변칙 판매에 이어 또한번 신뢰를 떨어트리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처럼 카이런이 당초 계획보다 판매 부진을 겪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유 가격 인상으로 SUV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지는 데다 SUV가 다른 차종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카이런과 같은 ‘중형 SUV’는 배기량 2700㏄급 모델로, ‘투싼, 스포티지’ 등 2000㏄급 소형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비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목을 끌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에너지 세제 개편에 따라 경유 모델에 대한 소비자의 외면 현상이 심화되면서 그 ‘불똥’이 카이런으로 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카이런과 같은 경유 모델은 7월1일부터 ‘휘발유대 경유대 LPG’의 가격 비율이 현재 100대 70대 53에서 100대 75대 50으로 개편되면서 매력을 잃고 있다.
이처럼 디젤 모델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과거 승용차와 디젤 판매비중이 55대 45였으나 지난달에는 65대 35로 역전됐다.
정부가 환경보호 차원에서 오는 2007년까지 휘발유대 경유대 LPG의 가격 비율을 100대 85대 50으로 재조정할 계획이어서 카이런과 같이 배기량(2700㏄)이 큰 디젤엔진 차량은 판매가 더욱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부■사진설명=쌍용자동차가 신차인 ‘카이런’의 초기판매 ‘붐’을 일으키기 위해 계약판매 대수를 ‘허위’로 부풀려 소비자 구입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현재 카이런은 재고대수가 무려 3000대에 달하고 있다. 평택 포승공단내 쌍용차 출고사무소에 쌓인 재고차량들.
/사진=김범석기자 (박찬흥)
서스펜션님의 댓글
- 서스펜션
- 작성일
4륜구동에 독립 서스펜션이 정답입니다. 사실 국내 SUV들은 겉은 그럴듯한데 한마디로 트럭에 승용 얹은 꼴입니다. 독립 서스펜션은 네바퀴에 각각 센서를 달아서 최대한 승차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스케이프 등에서는 10년 전부터 채택한 방식입니다. 카이런이 이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나머지 차들도 이 방식으로 갈 겁니다. 렉스턴도 벤츠M클래스의 기본 골격에 외관을 최대한 응용하고 인테리어 잘한거 인정하지만 독립 서스펜션을 다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렉스턴이랑 카이런을 각각 타고 요철구간이랑 커브 주행을 해보세요. 그 차이를 금방 느끼실 겁니다. 소나타3와 EF소나타의 승차감의 차이와 비슷합니다.
윤 영 춘님의 댓글
- 윤 영 춘
- 작성일
카이런은 일반 보급형인 LV7과 Hyper로 나뉩니다.
시승차로 나와있는 모델은 LV7입니다.
카이런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Hyper로 시승해봐야 합니다.
위에 시승기 나와있는 것도 Hyper모델 시승기입니다.
전 쌍용 영업사원입니다.
시승을 위해 Hyper를 뽑았습니다.
실제 승차감차이 많이 납니다.
내외장 디자인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유럽형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이라는게 시승기에서 밝혔듯이 9월정도부터는 유럽수출을 겨냥하고 있기에 이런 디자인이 나온것이며 디젤 차량에 이런 디자인 결코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이다 보니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승용차 오너분이 처음 디젤차 타시면 감 익히는데 시간걸리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장거리 주행시 걱정하시는 좁은 시트느낌에서 오는 피곤함은 오히려 없습니다.
여담으로 요추받침대의 조절가능으로 허리를 편안하게 해주므로 장거리 주행후의 밤일(?)까지 편안해집니다.ㅡ.ㅡ'''
또한 무릎이 걸린다고 하시는 부분은 장거리 실주행시 편안함으로 다가옵니다.
고속으로 주행하면 140km이상에서 오히려 승용차보다 더 부드럽습니다.
200km주파후에도 씽씽 바람소리없이 부드럽고 조용합니다.
차키에 매달린 열쇠고리가 부딪히는 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린적이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오히려 핸들링이 너무 부드러워 고속주행에 적응하기 전에는 함부로 핸들돌리다 차 팍 튀어나가게 생겼습니다.
제가 180cm에 88kg나가는 체구인데 풀플랫 시트하면 수직으로 발뻗고 누워집니다.
졸음운전하지 않고 발뻗고 자고 다시 운전합니다.
디젤차량의 높은 승차위치는 앞차량을 미리 보고 방어운전을 가능케 하고 경유값이 올라도 15%는 저렴하며, 연소방식에도 차이가 있기에 지금 오르고 있는 상태에서의 반응과 3~5년 이후의 반응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고유가 일수록 더 할것이구요.
또한 렉스턴의 유럽반응이 좋은 이유중 하나는 엔진, 미션에 있습니다.
성능은 둘째치더라도 내구성이 워낙 좋아서 벤츠 T-tronics 5단 미션이라고 하면 그냥 먹어줍니다.
벤츠의 얼굴인 S-클래스에 공통적용되는 미션이기에 이거 문제 있으면 벤츠 문 닫습니다.
그 T-tronics 5단 미션이 탑재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머 그냥 좋은 미션이려니 하지만 미션으로는 세계적인 물건입니다.
물론 완벽한 차는 아닙니다.
2열 히팅시트 않됩니다.
2열 시트가 뒤로 더 넘어가면서 좌석부분에 공간을 더 넓힐 수는 있으나 슬라이딩이 되지 않으므로 기본적으로 좁은 느낌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습니다.
HDC는 고속주행시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고속주행중 적용되는 감속기를 달려면 기본 3000만원 그냥 넘어갑니다.
그건 스캐니아나 볼보 트럭옵션보시면 아십니다.
구입 고민중 시승을 원하신다면 시승 시켜드리겠습니다.
출시전과 초기까지 하도 말장난들이 많았기에 억울하고 답답해서 Hyper로 차까지 뽑아서 제가 테스트하며 시승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이래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연락처 올리겠습니다.
신갈영업소이며 윤 영 춘 입니다.
016 - 315 - 6254
전번올리면 않되는거라면 전번은 빼겠습니다.
시승차로 나와있는 모델은 LV7입니다.
카이런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Hyper로 시승해봐야 합니다.
위에 시승기 나와있는 것도 Hyper모델 시승기입니다.
전 쌍용 영업사원입니다.
시승을 위해 Hyper를 뽑았습니다.
실제 승차감차이 많이 납니다.
내외장 디자인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유럽형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이라는게 시승기에서 밝혔듯이 9월정도부터는 유럽수출을 겨냥하고 있기에 이런 디자인이 나온것이며 디젤 차량에 이런 디자인 결코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이다 보니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승용차 오너분이 처음 디젤차 타시면 감 익히는데 시간걸리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장거리 주행시 걱정하시는 좁은 시트느낌에서 오는 피곤함은 오히려 없습니다.
여담으로 요추받침대의 조절가능으로 허리를 편안하게 해주므로 장거리 주행후의 밤일(?)까지 편안해집니다.ㅡ.ㅡ'''
또한 무릎이 걸린다고 하시는 부분은 장거리 실주행시 편안함으로 다가옵니다.
고속으로 주행하면 140km이상에서 오히려 승용차보다 더 부드럽습니다.
200km주파후에도 씽씽 바람소리없이 부드럽고 조용합니다.
차키에 매달린 열쇠고리가 부딪히는 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린적이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오히려 핸들링이 너무 부드러워 고속주행에 적응하기 전에는 함부로 핸들돌리다 차 팍 튀어나가게 생겼습니다.
제가 180cm에 88kg나가는 체구인데 풀플랫 시트하면 수직으로 발뻗고 누워집니다.
졸음운전하지 않고 발뻗고 자고 다시 운전합니다.
디젤차량의 높은 승차위치는 앞차량을 미리 보고 방어운전을 가능케 하고 경유값이 올라도 15%는 저렴하며, 연소방식에도 차이가 있기에 지금 오르고 있는 상태에서의 반응과 3~5년 이후의 반응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고유가 일수록 더 할것이구요.
또한 렉스턴의 유럽반응이 좋은 이유중 하나는 엔진, 미션에 있습니다.
성능은 둘째치더라도 내구성이 워낙 좋아서 벤츠 T-tronics 5단 미션이라고 하면 그냥 먹어줍니다.
벤츠의 얼굴인 S-클래스에 공통적용되는 미션이기에 이거 문제 있으면 벤츠 문 닫습니다.
그 T-tronics 5단 미션이 탑재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머 그냥 좋은 미션이려니 하지만 미션으로는 세계적인 물건입니다.
물론 완벽한 차는 아닙니다.
2열 히팅시트 않됩니다.
2열 시트가 뒤로 더 넘어가면서 좌석부분에 공간을 더 넓힐 수는 있으나 슬라이딩이 되지 않으므로 기본적으로 좁은 느낌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습니다.
HDC는 고속주행시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고속주행중 적용되는 감속기를 달려면 기본 3000만원 그냥 넘어갑니다.
그건 스캐니아나 볼보 트럭옵션보시면 아십니다.
구입 고민중 시승을 원하신다면 시승 시켜드리겠습니다.
출시전과 초기까지 하도 말장난들이 많았기에 억울하고 답답해서 Hyper로 차까지 뽑아서 제가 테스트하며 시승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이래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연락처 올리겠습니다.
신갈영업소이며 윤 영 춘 입니다.
016 - 315 - 6254
전번올리면 않되는거라면 전번은 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