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m5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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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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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직장 선배의 신형 sm5를 탈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직 첫 출고한지 채 보름이 되지 않아서인지 다른 분들의 시승기가 없어서 비록 시운전은 못하고 뒷좌석에 앉아서 잠깐 타 본 것이지만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시승기 같지 않은 시승기를 감히 올립니다.
제가 탄 모델은 SE 기본사양에 가죽시트와 스마트팩(듀얼 공조장치와 LCD모니터 등 몇가지 편의장치 추가)를 더한 것이었습니다.
외관은 전 개인적으로 7보다 마음에 더 들더군요. 7이 럭셔리해 보이긴 해도 뭔가 어색한데 5는 7보다는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느낌이었습니다.
보니까 7과 5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디자인을 서로 스위치한 것 같더군요.
실내크기는 앞뒤공간은 여유가 많은 반면 좌우는 앞좌석은 넉넉한데 뒷자석은 헤드룸도 좁고 동급의 다른 차에 비해 좁은 느낌이었습니다.
승차감은 뒷좌석인데도 노면충격이 많이 느껴졌는데 오히려 구형보다 서스팬션이 더 딱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키 때문인지 코너링에서는 약간 불안하더군요. 현대차의 물렁한 승차감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이 차타면 피곤하실 것 같습니다.
엔진은 구형을 개선한 것이라고 하던데 초기 가속시에 '붕'하는 소음이 귀에 거슬릴 정도로 납니다. 언덕에서도 그렇구요. 엔진특성인지 제가 탄 차가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실내는 조용하더군요. 엔진소리만 빼면 외부소음은 차주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도
거의 못느낀다더군요. 방향지시등 소리에도 신경을 써서 말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부드럽게 고급스럽게 납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윈도우스위치가 뒷좌석은 팔뒤굼치와 손목사에에 위치해서 여닫기가 아주 불편합니다. 운전석은 너무 앞쪽으로 위치해 오작동하기 쉽겠더군요.
결론적으로 3~40분간 신형 sm5를 타본 제 개인적인 소감은 구형에 실내와 편의장비만 업그레이드한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그것도 직접 운전한게 아니라 뒷좌석에서 차를 평가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겠지만 느낌이 그렇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완전히 다른 차지만 타보면 같은 차.
New sm5를 평가절하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구요, 다만 차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직 첫 출고한지 채 보름이 되지 않아서인지 다른 분들의 시승기가 없어서 비록 시운전은 못하고 뒷좌석에 앉아서 잠깐 타 본 것이지만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시승기 같지 않은 시승기를 감히 올립니다.
제가 탄 모델은 SE 기본사양에 가죽시트와 스마트팩(듀얼 공조장치와 LCD모니터 등 몇가지 편의장치 추가)를 더한 것이었습니다.
외관은 전 개인적으로 7보다 마음에 더 들더군요. 7이 럭셔리해 보이긴 해도 뭔가 어색한데 5는 7보다는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느낌이었습니다.
보니까 7과 5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디자인을 서로 스위치한 것 같더군요.
실내크기는 앞뒤공간은 여유가 많은 반면 좌우는 앞좌석은 넉넉한데 뒷자석은 헤드룸도 좁고 동급의 다른 차에 비해 좁은 느낌이었습니다.
승차감은 뒷좌석인데도 노면충격이 많이 느껴졌는데 오히려 구형보다 서스팬션이 더 딱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키 때문인지 코너링에서는 약간 불안하더군요. 현대차의 물렁한 승차감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이 차타면 피곤하실 것 같습니다.
엔진은 구형을 개선한 것이라고 하던데 초기 가속시에 '붕'하는 소음이 귀에 거슬릴 정도로 납니다. 언덕에서도 그렇구요. 엔진특성인지 제가 탄 차가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실내는 조용하더군요. 엔진소리만 빼면 외부소음은 차주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도
거의 못느낀다더군요. 방향지시등 소리에도 신경을 써서 말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부드럽게 고급스럽게 납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윈도우스위치가 뒷좌석은 팔뒤굼치와 손목사에에 위치해서 여닫기가 아주 불편합니다. 운전석은 너무 앞쪽으로 위치해 오작동하기 쉽겠더군요.
결론적으로 3~40분간 신형 sm5를 타본 제 개인적인 소감은 구형에 실내와 편의장비만 업그레이드한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그것도 직접 운전한게 아니라 뒷좌석에서 차를 평가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겠지만 느낌이 그렇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완전히 다른 차지만 타보면 같은 차.
New sm5를 평가절하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구요, 다만 차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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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박종욱님의 댓글
- 박종욱
- 작성일
저도 기대반 걱정반이 모델입니다. 전 구형 sm5를 타는데 신차구입 1년 되었습니다. 근데 추워지니 가관이더군요. 지하주차장에 있는데도 시동이 안걸려 무지 고생하고 더 추운경우 상당히 겔겔거립니다. <BR>게다가 잔고장 없다고 그 유명한 sm5를 사고 나서 잘못 걸린건지 sm직영점에 수시로 들락 거려서 거기 계시는 분들과 인사나누는 사이까지 되었으니....<BR><BR>하여간 뉴sm5도 구형과 같은 엔진을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맞나요? 게다가 sm5시절에도 4기통엔진은 그다지 평가가 좋지만은 않았던것 같던데 흠.... <BR><BR>디자인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BR>저도 한번 시승해보고 싶은데 요즘 너무 바빠서....
박상범님의 댓글
- 박상범
- 작성일
이광수님 무슨 말씀하시는지.....SM5 를 르노가 만든차라 생각하시나요? <BR> 닛산 구모델 맥시마가 SM5 원형인데.....<BR><BR> 그리고 전찬기님이 삼성의 자동차기술을 지적한것인데....(물론 이분도 잘못 지적하셨지만....) 하루 아침에 기술력 되겠냐고 한것을 비아냥 거리면서 르노 자동차 세월이 오래됐다니요? 참 쌩뚱맞군요...ㅋㅋㅋ<BR><BR> 글쓰다보니 저두 헷갈리는데.....무슨말하는건지...ㅋ<BR><BR> 결론은 구형 SM5 는 닛산이 독립적으로 회사운영 할때의 구형 맥시마 모델이고......회사는 르노 소유지만......지금의 구형 SM5 는 삼성자동차 시절 삼성에서 페이스리프트를 감행해서 들여온 차입니다.....그러므로 르노가 자동차 만든지 오래 된거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죠.....여기까지....ㅋㅋ
김정태님의 댓글
- 김정태
- 작성일
처음에 포터 1.25Ton으로 운전을 했었죠....그러다 이에프쏘나타를 탔죠.<BR><BR>정말 시동을 켰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조용하더군요. 구형SM5를 타보<BR><BR>고 나서야 결론을 내렸습니다. 중형차라면 이에프던 SM5던 무자게 조<BR><BR>용하구나...제일 마지막으로 타본 매그너스가 가장 조용했던거 같습니<BR><BR>다. 승차감도 약간 더 좋았던거 같구요...<BR><BR>사실은 그렇지 않더라도 화물차로 길들여 졌던 제가 중형승용차를<BR><BR>타게 되면서 거만해 진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거기서 거기였<BR><BR>던거 같은데....상대적인거 같아요.<BR><BR>구형 SM5를 가장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는것은 상당히 초기에 출고한<BR><BR>차의 시거잭에 닛산이라는 회사 로고가 찍혀져 있던것 같습니다.<BR><BR>지금에 르노와 삼성이 관계가 없다는 말씀은 이해가 모호합니다.<BR><BR>누구는 삼성이 지분을 상당히 가지고 있다는 말도 하고고 삼성 직<BR><BR>원이 뉴SM5를 구입하면 별도에 할인을 해준다고 하던데...<BR><BR>잘 모르겠구요. <BR><BR>아무튼 선의에 경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차를 만들어 파는 회사<BR><BR>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범진님의 댓글
- 김범진
- 작성일
일단 본문하고는 관계 없습니다만, 르노와 삼성 관계는 삼성이 지분 20%를 소유하고 2007년까지 르노삼성과 같이 삼성이란 브랜드 네임만 빌려주는 식입니다. 작년까지 삼성을 다녔는데 제가 듣기로는 그랬습니다.<BR><BR>과거에는 삼성 직원인 사람인 사람도 많겠지만 어쨋든 현재로서는 르노삼성은 삼성 계열사는 아닙니다. 완전 별도의 회사이지요.<BR><BR>또한 SM5가 나왔던 초기 (98년도인가요?) 에는 SM5를 사면 직원 할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자의반 타의반으로 삼성 직원들이 많이들 샀었지요. 하지만 초기 이후에는 불공정거래인가 뭔가에 해당되어 그 이후로는 혜택이 없어졌습니다. 하물며 지금이야 완전 다른 회사인데 전혀 혜택이 없지요.<BR><BR>한때 퇴근하려고 지하 주차장에 들어가면 대부분의 차가 모두 똑같은 SM5라서 왠지 징그럽기까지 했었는데 차는 괜찮은 가 봅니다. 주변에 워낙 SM5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불만은 없어 보이던데요.<BR><BR>물론 특정 회사의 차를 지지하는 건 아닙니다. 저는 스텔라-쏘나타2-슈마-엘란-쏘렌토 와 같은 식으로 현대차 또는 기아차만 가져봤기에 들은 이야기일 뿐입니다.<BR>
최혁재님의 댓글
- 최혁재
- 작성일
솔직히 SM7 보다 디자인의 완성도가 더 높은것 같습니다 그만큼 원모델인 티아나의 완성도가 뛰어났음을 입증하는것이죠. 다만 구형 2.0 엔진을 올렸다는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뭐 국내 세제여건상 2.0 엔진을 탈수 밖에 없다고 해도 닛산의 2리터 급 엔진을 들여왔었으면 좋았을것입니다. 아마도 엔진 라이센싱의 가격때문에 르노삼성의 여건상 그렇게 하지 못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르노라는 모기업을 두고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못했는걸 보면 르노의 전략이 좀 소극적인것 같다고나 할까요...아무튼 지금SM7에 얹어져 있는 2.3L 닛산의 VQ 엔진인가여? 그엔진을 지금의 SM5에서 느낄수 있다면 구매가치가 조금더 높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김명환님의 댓글
- 김명환
- 작성일
구형 sm5를 처음보았을때 느낀점은 이해가 가지않을정도의 완성도가 뛰어난 점이었습니다. 포니부터 시작해서 30년 넘게 걸려서 자동차를 만들어온 현대자동차의 소나타보다 조립 단차가 작게 만들수가 있는지 , 이차가 정말 자동차를 처음생산하는 회사의 제품인지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생산 시작 단계부터 최종 마무리까지 <BR>경쟁사 차 보다 훨씬 공을 들이지 않았다면 있을수 없는 일 일것입니다 <BR>결국 장기간 베스트 세일러가 되더군요.지금도 중장년층 에서는 상당히 신뢰를 얻고 있는것 같더군요.소나타가 자주 모델을 바꾸더라도 모델을 <BR>바꾸지 않고 마이너 체인지만 한것도 유저 들에게 오래타고 다녀도 구형모델이 아니라는 자부심과 성능도 그리 탓할데 업다는점도 이유가 되었을 겄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너무 모델을 빨리 바꾸는 단점이 있습니다 <BR>성능에는 지장이 없는데 구형이 되어버렸다는 생각 때문에 바꿀수 밖에 없도록 하는것 같습니다 이점은 중형이상의 승용차를 타는 사람들에겐 상당히 비중있는 부분일 것 입니다. 구형 sm5가 일본에서는1990년에 단종된 닛산의 멕시마 모델을 들여와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모델로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보다 훨씬 작은 영업조직으로 장기 베스트 자리를 유지한것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신형 sm5는 일본 닛산의 신형모델인" 티아나 "라고 하니 상당히 안정적인 판매신장이 기대됩니다.<BR>소비자는 더 낳은 제품을 사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 현대자동차가 국내기업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사 주어야 된다는 것은 너무 단순한 논리죠.<BR>오히려 서로 경쟁적으로 기술개발을 해서 좋은제품을 만드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임문균님의 댓글
- 임문균
- 작성일
없어서 못판다고요??? <BR><BR><BR>한마디만 하죠.. 전에 쌍용자동차도 렉스턴이나 무쏘나 출고적체 심했죠.. 그러면서 광고로 인기 좋다고 했죠..<BR><BR>그당시 쏘렌토 나왔을때도.. 출고적체가 심했죠...<BR><BR><BR>하지만... 여기서 간과 하지 말아야 할것이.<BR><BR>바로 생산 량입니다.. 렉스턴과 쏘렌토의 생산량의 차이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BR><BR><BR>르삼의 sm도 제가 알고 있기론 이런 생산량같은걸 조절해 어느정도 출고 적체를 만들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BR><BR>nf의 경우도 생산량이 sm5,7 합친거 보다도 더 큽니다만.. 거의 차이없는 출고 적체를 보이죠...<BR><BR><BR>이런걸로.. 인기가 좋으니 광고하는 겁니다..<BR><BR><BR>위에도 말했다 시피 과거 쌍용은 인위적으로 출고량을 조절하여서.. 어느정도 적체를 만들었던 걸로 압니다..<BR><BR><BR>르삼도 다를바 없는거 같던데요???<BR><BR>
이준범님의 댓글
- 이준범
- 작성일
쩝...<BR><BR>출고적체를 인위적으로 조절한다???<BR><BR>대한민국에 그런 자동차회사는 없습니다.<BR><BR>기업이 뭡니까.. 단하나의 제품이라도 더 팔아야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BR><BR>인기가 있는 차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생산량을 늘리고...<BR><BR>빨리 빨리 출고시켜서 고객에게 인도되도록 합니다.<BR><BR>특히 신차의 경우는 더욱 생산량 증대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BR><BR>하지만 인기없는 차량의 경우 생산라인까지 정지시키지는 못하기 때문에 재고량이 남아 있을 지언정...<BR><BR>일부러 출고적체를 하는 그런 상식밖의 일은 하지 않습니다.<BR><BR>근거없는 허위발언은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