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렉스턴 RX5 EDi 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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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준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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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식 등록은 2005년 1월에,,
그렇다면 차를 팔때건 어쨌건 괜시리 2005년식이라는말에
기분이좋다. 곧나올 페이스리프트된 뉴렉스턴은
후미등이나 그런데가 바뀔거같다. 바뀌면
갈아껴야지..

SUV의 체어맨 뉴렉스턴..

과거 구형렉스턴(이하 구렉)은 무쏘의 후속으로 프로젝트명도 무쏘의 다음이다. 좀더 고급스럽게 변한 실내, 실외는 사람들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차값은 비싼데 엔진의 힘이 딸린다.. 소비자는 요구했다. 해서 쌍용은 2년여만에 새로개발한 XDi270엔진을 탑재한 뉴렉스턴(170마력 2700CC 커먼레일엔진탑재 벤츠 T-Tronic 5단자동밋션)을 탄생시켰다..

지금부터는 구렉이아닌 뉴렉스턴에대해서만 나의 의견을 말해보겠다.

Exterior

구렉과 가장 크게 띄는점은 라디에이터그릴과 휠하우스에 추가된 크롬도금이다.
라디에이터그릴은 좀더 세련되고 날카롭게 변했으며 휠하우스에 있는 크롬도금은 좀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나타낸다.

안테나도 철사가 빠지는형태가 아닌 글래스안테나로 바꾸어 수신률을 높이고
모양을 좀더 다듬는데 역할을 했다.

후방카메라는 번호판 위에 달려있다. 후진기어를 넣으면 뒤쪽이 보이는데,
액정에는 주차선에 맡게 주차하라고 선까지 그어져있다. 조그만 배려이다.

휠은 16인치 크롬도금 휠이다. 풀타임 4륜구동이기때문에 휠캡의 모양이
다르다.

익스테리어에대해선 뉴렉스턴을 많이 보아오신 분들이 많을것이므로 줄이겠다.

Interior

어떤 시승기를 읽어보니 SUV의 체어맨을 표방하는것이 실감나는 부분이 바로 인테리어라고 헀다. 나도 그랬다. 차를 처음 인수받으러 평택까지 내려간날,
차를 타보았다. 무쏘를 타고있었던 나는 정말 고급스러운 내관에 과연이것이
SUV인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

전반적인 깔끔한 우드그레인, 특히 출고한 차량이 노블레스 인지라 계기판또한
블랙페이스 LED계기판이 돋보였다. 낮에도 시야성이 좋은 계기판은 밤에는
은은하게 실내를 비추었다.

또한 뉴렉스턴의 가죽시트는 운전석,동반석 등·엉덩이 부분의 히팅시트가 달려있고, 2열시트는 2좌석에 엉덩이부분에 열선이 들어가있어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헤드레스트에 틸팅헤드레스트가 적용되어 사용자의 편의대로 각도를 조절 할 수 있었다.

내장질이 굉장히 부드러운편이었고 천장은 비단결?같았다. SUV중에선 경쟁차종인
테라칸과 비교하면 상대가 안될정도로 고급스러웠다. 집에 가져와
다음날 3열시트도 앉아보았다. 3열시트는 그다지 좁은편이 아니어서
몇시간이 걸리는 무휴식 장거리 여행이 아니라면 어른도 앉을만 했다.
3열시트를 접으면 짐칸이 생긴다. 또한 2열시트를 접으면 침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아쉬운점은 2열시트에 암레스트가 어째서 어색한 위치에 설정이되었는지는
잘은 모르겠다.


Powertrain & Impression

전에 쓴 무쏘시승기에서 밝혔듯이 나는 운전을 아직은 하지 못한다. 해서
운전자의 말씀을 빌려 내가 느낀 느낌을 바탕으로 적어보겠다.

뉴렉스턴이 가장 강조하는것중에 하나인것이 바로 파워트레인..
기존 무쏘등에 장착되었던 2.9 TDi엔진에서 쌍용이 새로개발한 2.7 CRDi엔진이
탑제되었고 수동 자동변환 가능한 벤츠 T-Tronic 5단밋션이 장착되었다.

출고받고 나서는 길들이기가 끝나지 않아 세게 밟진 못하였다.
지금은 대략 3000키로를 뛴 상태라 길들이기가 끝나고있다. 하지만 엔진오일이
사용지침서에 최초 5000km에 갈으라는 말에따라 아직은 교체하지 않았고,
설명서에 길들이기가 필요없다고 하였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일이니 얌전운전
하는중이다.

XDi270의 제로백이 대략 13초 대라고 알고있다. 물론 시험은 못해보았지만,
2톤이 넘는 게다가 풀타임 4륜구동이며 갖가지 옵션이 다들어간 차량인데에비해
내가느낀바로는 순발력이 TDi에비해 굉장히 빠르다. 5단 수동겸용 자동밋션으로
수동변환을 하면서 주행을 하는것은 운전하는데에있어 톡톡한 재미인것같다.

변속은 대략 2000RPM~2500RPM에서 변속이 이루어진다. 5단 2000RPM에서
100km를 넘길 수 있다는게 놀라웠다.



또한 가장놀란것이 바로 정숙성이다. 커먼레일엔진 탑재차량을 몇번 타보았지만,
이번 뉴렉스턴의 경우엔 달랐다. 소음이 거의 그렌져가스차 정도의 소음밖에
나질 않는것이었다. 물론 기술발전에 따른 결과이다.

그렇다고해서 실외에서 들을떄에도 조용한것은 아니다. 밖에서 들을떈 그냥 디젤엔진의 고유한 소음이 난다. 하지만 봉고차처럼 겔겔거리는 시끄러운 소리는 아니다.

악셀을 그리 깊게 밟지 않으면 주행하고있는건지도 모른다. 몇분만 앉아있어도
잠이올것같은 차량이다. 하지만 이차에대해 알고싶은것이 아직도 많이 있기에
잠을 잘 수 없다.


아직 엔진오일도 갈지 않은상태라 무리한 주행을 삼가고 오프로드도 되도록이면
피하고있다. 그래서 정확한 제원을 입증하진 못했다.
최고 달려본게 160km였고 오프로드도 고작 농로가 전부였다

TOD의 실력도 봐야할것이고, 200km를 넘을 수 있다니 좀더 기다려봐야겠다.

끝으로,,

쌍용차를 3번이나 탔고 현재 2대나 있는 나는 이번 뉴렉스턴에대해서
굉장히 만족하는 편이다.
사실은 뉴렉스턴에대해서는 별로 관심조차 없었고, 그냥 힘이 좋다고하니
그정도밖에 몰랐지만, 참으로 신기한 차가 아닐수 없다..
흠 잡을 데라곤, 차체에비해 다소 작아보일 수 있는 바퀴 혹은 휠 사이즈와
2열시트에 암레스트부분이다.


사진은 이 컴퓨터에 디카로직은 사진이 없어서 폰카로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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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전준배님의 댓글

  • 전준배
  • 작성일
주요제원 Rexton RX5 EDi <BR><BR>크기 : 전장×전폭×전고가 4,795×1,870×1,760mm, 휠 베이스 2,820mm, <BR>트레드 앞/뒤 1,550/1,540mm <BR>실내 : 장×폭×고 2,645×1,490×1,225mm <BR>엔진 : 2,645cc 직렬 5기통 최고출력 170ps/4,000rpm 최대토크 34.7kgm/1,800~3,200rpm <BR>브레이크 : 앞/뒤 V.디스크/드럼(디스크 옵션) <BR>서스펜션 : 앞/뒤 더블 위시본/5링크 코일 스프링 <BR>연료탱크 용량 80ℓ <BR>타이어 : P255/65R16

박준현님의 댓글

  • 박준현
  • 작성일
시승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BR>저도  SUV차량에 관심이 많은데요, 뉴렉스턴구매를 놓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근데 글 시작 부분에 보면 곧 페이스리프트된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지요~<BR>사실이라면 언제쯤 나올까요???

전준배님의 댓글

  • 전준배
  • 작성일
감사합니다.<BR><BR>신문기사에보니 마이너리프트가 된다고하네요<BR><BR>언제 될런지 -_- 적어도 6월달까지는 사셔야되는걸로압니다,<BR><BR>특소세때문에;;

최은석님의 댓글

  • 최은석
  • 작성일
엔진 출력이 180마력가까이 되야 소렌토랑할만할텐데 저희집도 지금차를바뀔시기여서 승용차로바뀔지 rv이로빠뀔지 결정하고있는데 Rv로 바귀면 소렌토나 렉스턴으로 갈건데 가격은 그런다처도 출력이랑 쏘렌토보다높은배기량때문에..

조영욱님의 댓글

  • 조영욱
  • 작성일
저도 뉴렉 04년 3월식 오너입니다만<BR>지금 20000km 갓 넘겼는데 1500rpm에서도 100 나옵니다 -_-<BR>솔직히 엔진 및 내외장에 불만은 없지만  쌍용 특유의 마무리부족이..<BR>대쉬보드나 유리쪽 잡소리라던지, 시트 혹은 주차 센서불량등..<BR>차 몇번 맏겨서 지금은 잡소리 다 잡긴했지만 차값에 비해 영 마음에 안드네요..

박중규님의 댓글

  • 박중규
  • 작성일
헉...정말 1500 rpm에 100나오나요? 죽이네

최혁승님의 댓글

  • 최혁승
  • 작성일
2000rpm에 100키로 나옵니다...참고로 뉴렉 edi작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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