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렉스턴 RX5 EDi 노블레스

작성자 정보

  • 전준배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1,690 조회
  • 7 댓글
  • 1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2004년 12월식 등록은 2005년 1월에,,
그렇다면 차를 팔때건 어쨌건 괜시리 2005년식이라는말에
기분이좋다. 곧나올 페이스리프트된 뉴렉스턴은
후미등이나 그런데가 바뀔거같다. 바뀌면
갈아껴야지..

SUV의 체어맨 뉴렉스턴..

과거 구형렉스턴(이하 구렉)은 무쏘의 후속으로 프로젝트명도 무쏘의 다음이다. 좀더 고급스럽게 변한 실내, 실외는 사람들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차값은 비싼데 엔진의 힘이 딸린다.. 소비자는 요구했다. 해서 쌍용은 2년여만에 새로개발한 XDi270엔진을 탑재한 뉴렉스턴(170마력 2700CC 커먼레일엔진탑재 벤츠 T-Tronic 5단자동밋션)을 탄생시켰다..

지금부터는 구렉이아닌 뉴렉스턴에대해서만 나의 의견을 말해보겠다.

Exterior

구렉과 가장 크게 띄는점은 라디에이터그릴과 휠하우스에 추가된 크롬도금이다.
라디에이터그릴은 좀더 세련되고 날카롭게 변했으며 휠하우스에 있는 크롬도금은 좀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나타낸다.

안테나도 철사가 빠지는형태가 아닌 글래스안테나로 바꾸어 수신률을 높이고
모양을 좀더 다듬는데 역할을 했다.

후방카메라는 번호판 위에 달려있다. 후진기어를 넣으면 뒤쪽이 보이는데,
액정에는 주차선에 맡게 주차하라고 선까지 그어져있다. 조그만 배려이다.

휠은 16인치 크롬도금 휠이다. 풀타임 4륜구동이기때문에 휠캡의 모양이
다르다.

익스테리어에대해선 뉴렉스턴을 많이 보아오신 분들이 많을것이므로 줄이겠다.

Interior

어떤 시승기를 읽어보니 SUV의 체어맨을 표방하는것이 실감나는 부분이 바로 인테리어라고 헀다. 나도 그랬다. 차를 처음 인수받으러 평택까지 내려간날,
차를 타보았다. 무쏘를 타고있었던 나는 정말 고급스러운 내관에 과연이것이
SUV인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

전반적인 깔끔한 우드그레인, 특히 출고한 차량이 노블레스 인지라 계기판또한
블랙페이스 LED계기판이 돋보였다. 낮에도 시야성이 좋은 계기판은 밤에는
은은하게 실내를 비추었다.

또한 뉴렉스턴의 가죽시트는 운전석,동반석 등·엉덩이 부분의 히팅시트가 달려있고, 2열시트는 2좌석에 엉덩이부분에 열선이 들어가있어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헤드레스트에 틸팅헤드레스트가 적용되어 사용자의 편의대로 각도를 조절 할 수 있었다.

내장질이 굉장히 부드러운편이었고 천장은 비단결?같았다. SUV중에선 경쟁차종인
테라칸과 비교하면 상대가 안될정도로 고급스러웠다. 집에 가져와
다음날 3열시트도 앉아보았다. 3열시트는 그다지 좁은편이 아니어서
몇시간이 걸리는 무휴식 장거리 여행이 아니라면 어른도 앉을만 했다.
3열시트를 접으면 짐칸이 생긴다. 또한 2열시트를 접으면 침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아쉬운점은 2열시트에 암레스트가 어째서 어색한 위치에 설정이되었는지는
잘은 모르겠다.


Powertrain & Impression

전에 쓴 무쏘시승기에서 밝혔듯이 나는 운전을 아직은 하지 못한다. 해서
운전자의 말씀을 빌려 내가 느낀 느낌을 바탕으로 적어보겠다.

뉴렉스턴이 가장 강조하는것중에 하나인것이 바로 파워트레인..
기존 무쏘등에 장착되었던 2.9 TDi엔진에서 쌍용이 새로개발한 2.7 CRDi엔진이
탑제되었고 수동 자동변환 가능한 벤츠 T-Tronic 5단밋션이 장착되었다.

출고받고 나서는 길들이기가 끝나지 않아 세게 밟진 못하였다.
지금은 대략 3000키로를 뛴 상태라 길들이기가 끝나고있다. 하지만 엔진오일이
사용지침서에 최초 5000km에 갈으라는 말에따라 아직은 교체하지 않았고,
설명서에 길들이기가 필요없다고 하였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일이니 얌전운전
하는중이다.

XDi270의 제로백이 대략 13초 대라고 알고있다. 물론 시험은 못해보았지만,
2톤이 넘는 게다가 풀타임 4륜구동이며 갖가지 옵션이 다들어간 차량인데에비해
내가느낀바로는 순발력이 TDi에비해 굉장히 빠르다. 5단 수동겸용 자동밋션으로
수동변환을 하면서 주행을 하는것은 운전하는데에있어 톡톡한 재미인것같다.

변속은 대략 2000RPM~2500RPM에서 변속이 이루어진다. 5단 2000RPM에서
100km를 넘길 수 있다는게 놀라웠다.



또한 가장놀란것이 바로 정숙성이다. 커먼레일엔진 탑재차량을 몇번 타보았지만,
이번 뉴렉스턴의 경우엔 달랐다. 소음이 거의 그렌져가스차 정도의 소음밖에
나질 않는것이었다. 물론 기술발전에 따른 결과이다.

그렇다고해서 실외에서 들을떄에도 조용한것은 아니다. 밖에서 들을떈 그냥 디젤엔진의 고유한 소음이 난다. 하지만 봉고차처럼 겔겔거리는 시끄러운 소리는 아니다.

악셀을 그리 깊게 밟지 않으면 주행하고있는건지도 모른다. 몇분만 앉아있어도
잠이올것같은 차량이다. 하지만 이차에대해 알고싶은것이 아직도 많이 있기에
잠을 잘 수 없다.


아직 엔진오일도 갈지 않은상태라 무리한 주행을 삼가고 오프로드도 되도록이면
피하고있다. 그래서 정확한 제원을 입증하진 못했다.
최고 달려본게 160km였고 오프로드도 고작 농로가 전부였다

TOD의 실력도 봐야할것이고, 200km를 넘을 수 있다니 좀더 기다려봐야겠다.

끝으로,,

쌍용차를 3번이나 탔고 현재 2대나 있는 나는 이번 뉴렉스턴에대해서
굉장히 만족하는 편이다.
사실은 뉴렉스턴에대해서는 별로 관심조차 없었고, 그냥 힘이 좋다고하니
그정도밖에 몰랐지만, 참으로 신기한 차가 아닐수 없다..
흠 잡을 데라곤, 차체에비해 다소 작아보일 수 있는 바퀴 혹은 휠 사이즈와
2열시트에 암레스트부분이다.


사진은 이 컴퓨터에 디카로직은 사진이 없어서 폰카로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관련자료

댓글 7

전준배님의 댓글

  • 전준배
  • 작성일
주요제원 Rexton RX5 EDi <BR><BR>크기 : 전장×전폭×전고가 4,795×1,870×1,760mm, 휠 베이스 2,820mm, <BR>트레드 앞/뒤 1,550/1,540mm <BR>실내 : 장×폭×고 2,645×1,490×1,225mm <BR>엔진 : 2,645cc 직렬 5기통 최고출력 170ps/4,000rpm 최대토크 34.7kgm/1,800~3,200rpm <BR>브레이크 : 앞/뒤 V.디스크/드럼(디스크 옵션) <BR>서스펜션 : 앞/뒤 더블 위시본/5링크 코일 스프링 <BR>연료탱크 용량 80ℓ <BR>타이어 : P255/65R16

박준현님의 댓글

  • 박준현
  • 작성일
시승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BR>저도  SUV차량에 관심이 많은데요, 뉴렉스턴구매를 놓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근데 글 시작 부분에 보면 곧 페이스리프트된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지요~<BR>사실이라면 언제쯤 나올까요???

전준배님의 댓글

  • 전준배
  • 작성일
감사합니다.<BR><BR>신문기사에보니 마이너리프트가 된다고하네요<BR><BR>언제 될런지 -_- 적어도 6월달까지는 사셔야되는걸로압니다,<BR><BR>특소세때문에;;

최은석님의 댓글

  • 최은석
  • 작성일
엔진 출력이 180마력가까이 되야 소렌토랑할만할텐데 저희집도 지금차를바뀔시기여서 승용차로바뀔지 rv이로빠뀔지 결정하고있는데 Rv로 바귀면 소렌토나 렉스턴으로 갈건데 가격은 그런다처도 출력이랑 쏘렌토보다높은배기량때문에..

조영욱님의 댓글

  • 조영욱
  • 작성일
저도 뉴렉 04년 3월식 오너입니다만<BR>지금 20000km 갓 넘겼는데 1500rpm에서도 100 나옵니다 -_-<BR>솔직히 엔진 및 내외장에 불만은 없지만  쌍용 특유의 마무리부족이..<BR>대쉬보드나 유리쪽 잡소리라던지, 시트 혹은 주차 센서불량등..<BR>차 몇번 맏겨서 지금은 잡소리 다 잡긴했지만 차값에 비해 영 마음에 안드네요..

박중규님의 댓글

  • 박중규
  • 작성일
헉...정말 1500 rpm에 100나오나요? 죽이네

최혁승님의 댓글

  • 최혁승
  • 작성일
2000rpm에 100키로 나옵니다...참고로 뉴렉 edi작년 2월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249 / 9 페이지
  • 스포티지를 타본소감입니다&lt;제개인 생각임을 양해바랍니다&gt; 댓글 10
    등록자 조재천
    등록일 11.29 조회 26694 추천 8 비추천 0

    지점에서 시승해보라는 연락을 받고 2륜구동 디젤오토를 잡았습니다.무더운 날이었는데 에어콘은 땀으로 젖어있던 와이셔츠를 금방 말려 주었습니다복잡한…

  • 98년식 뉴무쏘 290SR 시승기,, 댓글 36
    등록자 전준배
    등록일 11.29 조회 29707 추천 7 비추천 0

    시작하기전,, 본인은 아직 운전을 해보진 않았고 나이도 안찼지만,기냥 본차에 대해 오해나 편견을 가지신분들을 위해몇가지 글을 적는거구요 이를 숙…

  • 스바루 임프레자 STi vs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댓글 20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1.29 조회 29860 추천 59 비추천 0

    스바루 임프레자 STi(이후 STi)와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이후 란에보)은 요즘 미국 젊은층이 가장 열광하는 차종을 뽑아볼 때 톱리스트에 드…

  • 2003 사브 컨버터블 시승기 댓글 7
    등록자 김종영
    등록일 11.29 조회 15994 추천 3 비추천 0

    더 늙기전에 컨버터블을 타보리라 결심했습니다.와이프는 애가 있는데 뒷문짝(?)있는걸로 사라고 압력을 넣더군요.사실 제가 돈많은 사람 아니라서..…

  • 포르쉐 뉴 911 카레라 댓글 8
    등록자 경창환
    등록일 11.29 조회 16465 추천 4 비추천 0

    포르쉐 뉴 911 카레라, 완전 타원형 헤드라이트로 돌아가지난 3일 독일 북부 에르첸. 포르쉐 ‘뉴 911 카레라(Carrera)’는 시동키를 …

  • ACURA MDX 시승기 댓글 12
    등록자 김기득
    등록일 11.29 조회 25256 추천 4 비추천 0

    <사진추가>ACURA MDX는 RX330과 종종 비교되는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아직 ACURA가 제대로 입지를 갖추지 못한관…

  • Mclaren SLR : NAVI 2004년 2월호에서.. 댓글 10
    등록자 전홍철
    등록일 11.29 조회 20672 추천 6 비추천 0

    평소에 멕라렌관련된 기사 얻어만 보다가 잡지에 기사가 하나 있길래 번역해서 올립니다. NAVI라는 일본잡지 2004년 2월호에 실린 기사이고, …

  • 아우디의 진정한 멋은 이것이다. 뉴 A6 댓글 15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11.29 조회 22137 추천 6 비추천 0

    새로워진 아이덴티티부드러운 원형의 루프라인을 가지고 등장한 2세대 A6가 7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보다 개성적인 모습으로 태어났다.TT나 A2, …

  • ES300 1년을 타고.... 댓글 8
    등록자 송주영
    등록일 11.29 조회 20507 추천 3 비추천 0

    맨날 기사와 올리신 글들을 보면서 눈동냥만 하다가 조금의 도움이 될까해서 제가 타고 다니는 ES300의 시승기를 써볼까 합니다. 자동차에 대한 …

  • 시보레 SSR 댓글 8
    등록자 권규혁
    등록일 11.29 조회 17910 추천 6 비추천 0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차종은 이제 진부한 얘기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두가지 이상의세그먼트를 조합해 하나의 차에 구현시키는 것도 이제는 보편화되…

  • 450마력 Vortec Supercharged 머스탱 GT 댓글 9
    등록자 김우원
    등록일 11.29 조회 17389 추천 10 비추천 0

    오늘 심심해서 밖에서 혼자 자전거 기어 좀 맞추고 있는데 친구들이 오더군요..그러더니 들어가려고 하는 저를 붙잡더니 450마력짜리 머스탱이 오고…

  • Volkswagen Jetta(Bora) 1.9L TDI 댓글 13
    등록자 신동우
    등록일 11.29 조회 15135 추천 12 비추천 0

    안녕하세요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는 Jetta TDI 오너입니다. 처음으로 써보는 시승기지만 읽어봐주시고 궁금한점이나 잘못된 점 있으시면 지 적…

  • * [시승기] 혼다 시빅 (Honda Civic) * 댓글 14
    등록자 이종수
    등록일 11.29 조회 20891 추천 3 비추천 0

    혼다 시빅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 중의 하나다. 시빅(Civic)은 72년 생산을 시작해 95년 1천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금도 연간 3…

  • 한국 시장 상륙하는 혼다의 야심작. 댓글 39
    등록자 배성민
    등록일 11.29 조회 34855 추천 19 비추천 0

    한국 시장 상륙하는 혼다의 야심작 오는 6월께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혼다 어코드의 관심이 대단하다. 지난해 한국형 어코드 모델로 일본의 인스파…

  • 앞으로 한국에서 팔릴 accord . 댓글 36
    등록자 남한석
    등록일 11.29 조회 23703 추천 11 비추천 0

    제 소개를 하자면미국에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샌프란시스코) 여기서 몇개월간 대중 교통 이용하다 작년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2003년식 …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