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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초 유럽 생산기지 베를린 ‘기가팩토리’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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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전기차 생산을 위해 독일 베를린 외곽에 지은 ‘기가팩토리’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첫 유럽 생산기지를 공식 개장하며 테슬라의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브란덴부르크주 기가팩토리 개장식을 열고 30명의 고객에게 독일에서 생산된 모델Y를 넘겨주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개장식에서 독일 기가팩토리 가동에 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내년에 유럽에서 테슬라의 새로운 완전 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베타 버전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규제 승인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는 유럽 내 완전자율주행이 매우 어려우며 국가별로 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까다로운 주행 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기가팩토리가 약 2년 만에 완공된 것에 대해 “독일도 빠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전기 모빌리티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형성할 것”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독일 공장 건설 계획을 2019년 11월에 최초로 공개했지만 코로나19가 전세계 확산되고 현지 규제당국의 허가 승인이 연기되면서 완공이 지연됐다. 아울러 산림훼손을 우려하는 지역 환경보호단체의 반발에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개장식이 진행된 당일에도 환경운동가들은 공장 근처의 고속도로 표지판을 타고 내려가는 시위를 벌였다.


테슬라는 이 공장에서 연간 최대 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독일 폭스바겐의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인 45만대를 앞지른 수치다. 또 배터리 공장에서 독일 경쟁사를 능가하는 수준인 연간 5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전력을 최종적으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배터리 생산에 앞서 초기에는 중국에서 독일산 모델Y용 배터리를 수입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가 자동차 생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는 과정에서 배터리 생산이 내년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며, 향후 몇 년 동안 제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블로터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20323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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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매일 아침에 오토스파이샷을 방문하고 출근합니다 ^^
댓글 1개 / 1페이지

레벨3님의 댓글

엘론 머스크님께소 조기서 춤 추는 사진도 있더라구요.ㅋㅋ 전 자동차 미생님 유튜브 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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