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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LPG 7월 양산 돌입..연 생산목표 1만2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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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품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스포티지 LPG 양산 일정을 결정하고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부품 수급 및 생산 일정 조율 등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선행 절차에 돌입했다. 기아는 4~5월 쯤 인증 절차를 밟은 뒤 7월 양산 및 사전계약에 돌입, 이르면 8월부터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기아 광주 공장은 스포티지 LPG 양산을 위한 생산라인 정비 계획을 수립, 조만간 조정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지 LPG엔 K5 등에서 검증된 스마트스트림 LPi 2.0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의 스마트스트림 LPi 2.0 엔진은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f·m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현행 스포티지 주력인 1.6 가솔린 터보(최고 180마력, 최대 27.0㎏f·m) 보다 성능이 떨어지지만, 일상주행 영역에선 큰 무리가 없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부품업계에선 기아가 스포티지 LPG의 연 생산규모를 잠정 1만2000대로 잡았다며 관련 부품 납품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기아가 스포티지 LPG 투입 시점을 올 여름으로 예고했었는데, 최근 7월 양산으로 확정된 걸로 안다”라며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 반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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