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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파는 중고현대차, 언제부터 살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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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기업이 중고차 판매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서, 소비자도 빠르면 올해 2분기부터 현대차 등 국내 제조사가 인증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이미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고, SK도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의 선택권은 더 많아질 전망이다.

18일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미 회사 내부에 중고차 관련 사업 조직을 갖추고 대외적으로 진출 계획도 밝힌 상태다. 경기도 용인에 사업자 등록도 마친만큼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 개시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기아는 아직 전북 정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대차·기아는 중소사업자와 상생을 위해 5년, 10만㎞ 이내의 자사 차량 중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차량만을 대상으로 인증 중고차 사업에 나선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구현된 브랜드별 중고차 매매 플랫폼과 전국 주요 거점 대규모 전시장도 마련한다.

현대차는 소비자가 타던 차량을 매입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할인해주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에도 나선다. 자체 시스템 등을 통해 차량 성능·상태와 이력 정보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정한 가격으로 차량을 매입하고 신차 할인도 제공, 원스톱 중고차 처리·신차 구입을 가능케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기존에 '오토벨'을 운영하며 중고차 도매사업을 해온 현대글로비스, 현대캐피탈과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다만 현대차도 오토벨과 성격이 비슷한 플랫폼인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가칭 중고차 연구소)'를 구축하기로 한만큼 현대차그룹 내에서 교통정리할 시간은 다소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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