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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리려다 뭇매 맞은 리비안, 하루 만에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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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일부 차량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던 계획을 하루 만에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최근 발표한 가격 인상안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인정했다. 


전날 리비안은 R1T 전기트럭·R1S 전기SUV 가격을 17% 오른 7만9000달러(약 9600만원), 20% 오른 8만4000달러(약 1억200만원)로 각각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플레이션 압력, 부품 비용 상승, 공급망 차질 등의 문제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리비안이 사전예약 물량에도 인상된 가격을 적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일부 구매자들은 리비안이 낮은 가격으로 선주문을 유도한 후 가격을 올린다고 비판하면서 예약을 취소하기도 했다. 주가까지 14%나 폭락하자 리비안은 가격 인상안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스캐린저는 “리비안의 가격 인상안 발표가 고객과의 신뢰를 깨트렸다”고 인정하며 “3월1일 이전 접수된 모든 선주문에 기존 가격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1일 이후 선주문을 취소한 고객은 원하는 경우 주문을 복구할 수도 있다고도 밝혔다.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203040009


신생업체라 그런지 처리가 좀 ㅜㅜ

떼쓰면 다 들어주겠다는 소린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애초에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았다는 걸 자백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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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1페이지

ㅎㄷㅎ님의 댓글

말씀처럼 어설픈 대응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소비자 눈치를 본다고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즉, 소비의 주도권을 생산자가 아니라 소비자가 쥔다고 생각하면 나쁘게만 볼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쌥쌥이님의 댓글

아무래도 레거시 메이커와는 달리 한푼이 급한 상황이기도 하고 자동차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소비자 눈치를 봐야 하는 위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좀 성급한 결정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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