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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린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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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다가 판매 부진으로 영국과 터키의 공장을 문 닫았는데 왜 이렇게 된 건지 알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저는 한국이 아닌 호주에 살고 있는데, 최근 신형 혼다 시빅이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엔 타입 R을 제외하고 4개의 트림이 존재했었고, 2.6만불에서 3.9만불까지 세단과 해치백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풀체인지가 출시되며 세단은 삭제되고 4.7만불짜리 해치백 트림 한 대만 수입됩니다. 



현대차 N 라인 급인 시빅 Si도 아니고 180마력 1.3T로 인데다가 북미형과 달리 선루프, 디지털 클러스터, USB 타입 C 포트, LED 방향지시등도 없는데다가 작은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들어가고 i30 N과 가격 차이가 겨우 1천 불이고요. 


세금 포함하면 5만불이 넘어가는데 골프 풀옵보다도 5천불 비싸고 캠리 하브 풀옵보다도 비싼데 저라면 1.2만불이나 저렴한 세라토 GT를 사겠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더 넓은데다가 출력도 높고 옵션도 더 많고요. 



혼다에 뭔 바람이 불었는지는 몰라도 적자 볼려고 작정했나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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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1페이지

SVO7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지 않고서는 이럴 이유가 없다는 것이 현지 반응입니다.

현재 호주에 판매되는 혼다는 시빅과 어코드, 오딧세이와 CR-V, HR-V 뿐인데 시빅과 어코드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안 팔리고, 오딧세이는 카니발에 밀려 한 달에 100대도 안 팔리고, HR-V는 풀체인지되어 재고 처리 중이라 경쟁력이 1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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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님의 댓글

혼다 내부에서 뭔가 변화가 있긴 한가봅니다
경기에 따라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브랜드중하나인데 음....

ㅅㄷ님의 댓글

혼다 경영진이 당분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침체기로 판단한듯하네요
몸집 줄이기에 들어간거 같습니다
F1 엔진 철수도 그렇고

valkyrie04님의 댓글

호주는 자동차 회사들 망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인구는 적은데 땅덩어리는 크고 소비자들 입맛이 까다로워서 북미형 유럽형 모델 다 가져와야해서 비용도 많이 들고 운영도 힘듭니다. 예를 들면 i30 벨로스터 둘 다 살 수 있는 나라가 호주입니다.

GRNRSR님의 댓글

네? 시빅 Si는 원래 북미에만 팔았고 호주엔 원래 170마력대 1.5터보랑 그보다 낮은 1.8 NA가 전부였을텐데요.
가격인상과 트림구성이 저지경인게 사실이라면 저도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하지만 영국공장 터키공장 철수와는 1도 관계가 없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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