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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밖에 안 뛴 신차급 중고차, 아우디가 2천 대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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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인기 모델이 인증 중고차로 대거 등록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중고차’로만 분류됐을 뿐 사실상 신차에 해당될 만큼 주행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중고차로 등록된 만큼 신차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A4, A5, A6, A7의 디젤 모델 2천여 대를 2022년 1월부터 4개월간 인증 중고차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들은 4기통 2.0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된 2021년형 모델들이다.


2천여 대의 신차가 중고차로 판매되는 이면에는 평택 PDI(Pre-Delivery Inspection)에서 해를 넘기면서 신차 출고를 할 수 없게 된 사연이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 일부 모델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을 진행 중이다. 요소수 분사 부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운전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배출가스 자기진단 시스템 및 각종 촉매 등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는 신차 출고를 기다리던 2천여 대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모두 받은 시점에서 이미 2022년형 모델이 판매를 시작해 2021년형 모델은 판매를 할 수 없게 됐다. 이 물량이 인증 중고차에 등록돼 판매되는 것.

이들 차량은 평택 PDI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주행거리는 10~20km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인증 중고차로 등록되는 모델의 60~70%가량은 A6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인증 중고차 관계자는 “A6를 비롯한 디젤 세단 인증 중고차가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라며, “주행거리가 10km 대인 무주행 신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차량이 리스 승계 차량이기 때문에 블랙박스, 하이패스, 선팅은 물론 취등록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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