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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캐스퍼 전기차 버전 출시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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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기록 갱신 경차 ‘캐스퍼’, 글로벌 전기차 경쟁 나서나


23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3년 캐스퍼 전기차를 내놓을 전망이다. 연구원은 “유럽을 중심으로 최근 주행거리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경형 전기차 신모델들이 출시된 데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 정책이 더해지면서 경형 전기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차도 이런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미국 자동차 부품 기업 ‘보그워너(BorgWarner)’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대차에 경차용 통합 드라이브 모듈(iDM)을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카스쿱스 역시 현대차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배터리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캐스퍼를 추가해 국내는 물론 유럽과 인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 만에 내놓는 경차다. 2012년 연간 판매량 20만2822대 기록할 정도로 한때 ‘국민차’로 통하던 경차의 인기는 국내에서 줄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경차 판매량은 2007년(8만2197대) 이후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올 상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한 4만7821대 팔렸다. 각종 세제 혜택이 줄고 큰 차를 더 선호하는 현상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제조사 입장에서는 한 대를 팔아도 수익이 적어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실제 지난해 5월 기아의 ‘모닝’ 부분 변경 모델 이후 캐스퍼가 등장할 때까지 신차를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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