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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회장 "전기차 美서 직접 생산"...현대차 노조 반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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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345527_gDhKdEnp_c46d5929c49a70946944fa912c81637ab3691fc2.jpg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현대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과 유럽과 함께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전기차 시장이다. 현지 생산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만큼 전기차 시대를 맞아 '역내 생산' 체계를 갖추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 회장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전기차는 앞으로 2040년까지 계속 포션(비중)이 올라갈 것"이라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내년부터는 아니고 계획 중에 있는데 시기는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이 미국 내 전기차 직접 생산 계획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미국 시장에 74억 달러(한화 8조7875억원)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금 중 상당 부분은 현대차와 기아의 현지 생산을 추진하는데 쏟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현재 현대차 미국법인(HMA)과 기아 미국법인(KUS)에는 별도 전기차 생산라인 및 전용 플랫폼(E-GMP)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출시될 전기차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하려면 내연기관 설비를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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