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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전기차' 타고 3000km 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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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 의해 움직이는 집과 같은 자동차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완료됐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아르스 테크니카(Ars technica)가 보도했다.


스텔라 비타(Stella Vita)라고 불리는 이 자동차를 만든 이들은 '솔라팀 아인트호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공과대학 학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텔라 럭스(Stella Lux)라 불리는 작은 태양열 자동차를 만든 바 있다. 이후 미래 프로젝트를 브레인스토밍하기 시작했고 완전히 태양에 의해 움직이는 집과 같은 운송수단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스텔라 비타가 그 결과물이다.


스텔라 비타는 공기역학적 눈물방울 모양으로, 지붕 위엔 일련의 태양 전지판을 자랑한다. 이는 표면적을 늘리기 위해 바깥쪽으로도 펼 수 있다. 햇볕이 잘 드는 날엔 약 730km를 운행할 수 있는데, 실내 편의시설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다. 차량 내부엔 침대, 작은 냉장고, 화장실, 소파, 작은 조리 공간 등이 있는데 모든 것을 태양열로 작동할 수 있다. 내부에서 디지털 기기들을 충전할 수도 있는데, 이때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운전자에게 에너지 소비량을 알려줘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자동차 배터리는 2~3일 사이에 완충된다. 물론 날씨가 흐린 경우 전기차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해당 차량은 긴 시간 정차할 수 있는 캠핑 등 관광을 위해 제작됐다. 솔라팀 아이트호벤은 이번주 주말 아인트호벤에서 스페인 남단까지 3000km를 주행할 예정이다. 약 4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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