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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진' 쏘나타, 부분변경 없이 풀체인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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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간판 세단 ‘쏘나타’가 판매 부진으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없이 풀체인지(완전변경)로 선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쏘나타의 실패 원인을 디자인으로 규명하고, 2022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지 않고 2023년형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풀체인지 모델은 코드명 ‘DN9’으로, 날렵한 외관을 내세웠던 현행 모델보다 보수적인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외신은 현대차가 쏘나타 풀체인지 모델에 증강 현실 HUD(헤드업디스플레이)와 반자율 고속도로 주행 보조장치, 확대된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기술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원인은 판매 부진이다. 실제 쏘나타는 출시 이후 기아 ‘K5’의 판매량을 넘어선 적이 없다. 파워트레인과 상품성은 비슷하지만, 디자인 경쟁력에서 뒤처진 탓이었다.


판매 가격도 큰 매력이 없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림과 선택사양을 높일 경우 상위 모델인 그랜저 기본 모델 수준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그랜저를 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실제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7월 신규 등록된 쏘나타 4598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6571대가 등록된 그랜저는 쏘렌토(6804대)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판매된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는 총 2만2620대에 불과했다. 그랜저(5만2830)는 물론 K5(4만2122대)에 한참 못 미치는 규모다.


현대차는 올해 연식 변경을 통해 2.0 가솔린 모델에 센슈어스 디자인을 적용하고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지만, 판매량은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따른 재고도 상대적으로 많이 적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신은 “쏘나타는 전기차 아이오닉 6과 함께 아산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며 “9~12개월 이내에 2023년형 풀체인지 쏘나타의 프로토타입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결국 이렇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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