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00억 30살男, 당첨되자 페라리 샀다가…

컨텐츠 정보

본문

3억원대 페라리 스포츠카로 사고를 낸 차주가 3년전 100억원대 복권에 당첨된 남성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데리 인근 도로에서 페라리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차량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최고 시속 325km를 자랑하는 3억원대 차량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이 지나간 길은 밤새 내린 눈과 우박때문에 얼어있었고, 차량은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았다.

결국 스포츠카는 철조망 담을 넘어 바위에 부딪친 뒤 덤불에 처박혔다.

경찰은 운전자가 얼어붙은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 미끄러진 나머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의 주인은 지난 2008년 총 9500만파운드(약 1715억원)의 상금이 걸린 복권에 당첨됐던 6명의 우승자 중 한 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640만파운드(약 115억원)를 손에 넣은 당첨자 라이언 마지(30)는 평소 원했던 페라리 스포츠카를 즉시 구매했다. 그는 올해 초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약 200파운드의 벌금을 낸 적도 있다.

한편 IT 전문가로 알려진 마지는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네 마을에서 11장의 복권을 구매해 1등에 당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속보부 / 사진 = http://www.dailymail.co.uk 캡처]

 



관련자료

댓글 1개 / 1페이지

 

 


Total 3,694 / 210 Page
RSS
번호
제목
이름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