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벤츠' 스마트 크로스오버 티저 공개

다임러가 산하 경소형차 브랜드 스마트가 오는 9월 뮌헨서 열리는 2021 국제자동차 전시회에 소형 크로스오버를 출품할 게획이다. 회사는 모터쇼에 앞서 신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에 그려진 신차는 기존 스마트의 제품들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주력 제품인 스마트 포투나 확장형 포포와 달리 전면부가 기다랗게 빠진 투박스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의 상징과 같은 아기자기한 모양의 둥근 헤드램프 대신 날렵한 형태의 전조등도 눈에 띈다.

디자인상 신차는 포포보다 조금 더 큰 4도어 크로스오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시장에서 나름의 시장을 구축한 피아트 500X나 미니 하드톱 등과 경쟁이 예고된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일 확률이 높다. 스마트는 2016년부터 배터리 전기차 스마트 EV를 유럽과 중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배출가스 규제에 발맞춰 회사는 전동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출처 :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