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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하이브리드 계약자들 주목, 애프터 블로우 빠진 거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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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하이브리드에 애프터 블로우가 미적용됐다. 애프터 블로우는 에어컨 냄새 발생을 방지하는 기능으로 기아 영업점 직접 확인 결과 K8 가솔린에만 적용된다. 해당 내용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K8 전체 가격표에 고지되지 않은 사항으로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기아는 지난 K8 출시 당시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은 에어컨 작동시 발생한 응축수를 말려 냄새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능이다. 주행 중 에어컨 사용 이력을 감지해 시동을 끄고 일정 시간 후 블로워를 작동한다.

K8 하이브리드에는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았다.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이 시동이 꺼진 후 배터리 전력을 활용하는 기능인 만큼 배터리 성능과 내구성을 유지해야 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성상 애프터 블로우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기아측 설명이다.

다만 애프터 블로우 미탑재 등 해당 내용은 고객 응대 목적으로 기아 영업점에만 공지됐다. 기아 홈페이지의 K8 하이브리드 가격표와 카달로그는 물론 기아 영업점에서 볼 수 있는 K8 카달로그에서도 '애프터 블로우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미적용'과 같은 문구를 볼 수 없다.

한편, K8 하이브리드와 같은 논란은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 투싼에서도 발생했었다. 당시 투싼 하이브리드에만 애프터 블로우가 빠져 일부 고객들이 불편을 호소했으며, 동호회에 따르면 애프터 블로우 부품을 직접 구매해 장착 혹은 애프터마켓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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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개 / 1페이지

    ㅇㅇ님의 댓글

    프리마켓보면 이방식말고 안에 자외선?인지 조명으로 살균하는방식도 있던데 현대도도입했던거같고 이건 달려있는지

    zegwl님의 댓글

    여름에 에어컨 작동 시 거의 필수더군요
    이거 없는 차량은 거의 다 몇년 지나면 냄새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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