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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안방서 현대차 제쳤다.. 해외서도 '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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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안방서 현대차 제쳤다.. 해외서도 '격전'
올해 들어 기아의 국내 판매 실적이 현대차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현대차와의 판매 격차가 6% 수준으로 좁혀지는 등 기아의 성장세가 무섭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기아의 국내 판매 실적은 승용차 기준 총 15만7195대로 집계됐다. 이는 제네시스를 제외한 현대차의 판매량 15만5457대 보다 1738대 더 많은 기록이다. 현대차그룹에서 '형님' 회사라 할 수 있는 현대차를 기아가 안방에서 제친 셈이다.

지난해 기아의 내수 실적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는데 올해 들어서도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승용차 기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네시스를 빼면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오히려 소폭 줄었다.

기아의 내수 성장세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레저용 차량(RV)이 주도했다.

국내 미니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카니발이 올해만 3만2386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91.7% 급증했다.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가 2만7010대로 59.1% 증가했다. 특히 쏘렌토는 경쟁 차종이라고 볼 수 있느 싼타페 보다 올해 판매량이 74.7% 많았다. 카니발과 쏘렌토의 흥행에 힘입어 기아의 올해 RV 누적 판매량은 8만8106대로 현대차(7만1053대) 보다 24% 앞섰다. 세단 시장에선 K5가 올해만 2만4476대가 팔려 같은 기간 쏘나타(2만1099대)의 실적을 웃돌았다.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의 올해 미국 시장 누적 판매량은 22만9727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를 뺀 현대차의 올해 미국 시장 누적 판매량은 24만4653대로 둘의 격차는 6.5% 수준에 불과하다. 세단 중에선 K3(포르테)가 3만7354대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K5도 3만20대가 팔렸다. SUV 중에선 올해 들어 스포티지 3만511대, 현지 특화 모델인 텔루라이드 3만49대, 쏘렌토가 2만9764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지만 기아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최근 K7의 후속 모델인 K8과 K3 부분변경 모델을 투입했고, 하반기 신형 스포티지와 첫 전용 전기차 EV6를 내놓는다. EV6는 아이오닉5처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아이오닉5 보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더 길어지는 등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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