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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안녕' 현대차 코나EV, 2023년께 개선모델로 돌아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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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컴팩트 전기SUV 코나 일렉트릭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나EV의 내수용 생산을 중단하고 재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아이오닉5 등 전용 전기차 출시에 따른 배터리 수급 계획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 등 전용 전기차를 배터리 공급 우선순위에 뒀기 때문에 코나EV 내수용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코나EV는 재설계해서 2023년께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럽, 인도 등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있는 만큼 해외판매는 유지하기로 했다. 유럽형 모델은 현대차의 유럽 현지 생산공장인 체코공장에서, 인도는 현지 생산공장인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된다.


지난 2018년 5월에 출시된 코나EV는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3만3,830대, 해외에서 10만1,574대가 판매됐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일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아이오닉5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최초로 적용된 전기차다.


아이오닉5는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 플랫 플로어와 한눈에 봐도 긴 휠베이스를 갖춰 탑승자 거주 공간과 실내 이동 편의성이 상당히 높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아이오닉5는 4만2천여대에 달하는 사전계약대수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현대차의 올해 국내 판매목표량인 2만6,500대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아이오닉5는 현재 롱레인지만 판매되고 있으며 롱레인지는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등 총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RWD 프레스티지가 405km, 롱레인지 RWD 익스클루시브가 429km, 롱레인지 RWD 빌트인캠이 423km다.


익스클루시브는 5,200만원~5,250만원 사이에서, 프레스티지는 5,700만원~5,75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6,999만원인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보다 1,5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 아이오닉5를 구입 시 지급되는 국고보조금은 코나 일렉트릭 기본형과 동일한 800만원이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받으면 서울시 기준으로 3천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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