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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기량 픽업이 부담스럽다면? 포드 '레인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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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대배기량 일색의 북미산 픽업트럭과 차별화하기 위해 국내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2.0ℓ 디젤 픽업트럭 '레인저'를 출시한다. 레인저는 포드의 글로벌향 차종으로 유럽과 호주, 아시아에서 판매되는 고효율 픽업트럭이다.

 22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레인저는 유럽과 호주, 아시아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픽업트럭으로 영국과 독일 등에서 올해의 픽업트럭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 각국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 판매되고 있는 북미산 픽업트럭들과 달리 고성능 디젤 엔진을 탑재해 높은 경제성과 토크, 강력한 견인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대상 조사에서 상당수 픽업트럭 구입 희망자들이 디젤 엔진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디젤 엔진의 성공 가능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두 차종 모두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으며 4WD가 기본이다. 엔진 성능은 최고 213마력, 최대 51.0㎏·m을 발휘하며, 복합효율은 와일드트랙이 10.0㎞/ℓ, 랩터는 8.9㎞/ℓ에 달한다. 

 외관은 높은 벨트라인과 굵고 다부진 디자인으로 웅장한 존재감을 뽐낸다. 짧은 오버행은 오프로드에서 더 나은 진입각을 제공해 실주행에도 도움이 된다.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조합을 통해 엔진의 공기 흡입구와 기타 장치에 물이 침범하지 못하게 설계함으로써 도강에 유리하다. 실내는 2열에 성인 남성이 앉아도 충분한 레그룸을 선사한다. 

 랩터는 포드 퍼포먼스의 DNA를 이어받아 오프로드 주행에 더욱 특화됐다. 와일드트랙보다 전폭이 넓고, 강력한 언더바디 프레임을 장착해 다부진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일반 타이어가 아니라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험로 주행 시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실내 역시 퍼포먼스 DNA에 맞게 패들시프트를 장착하고 체형을 감싸는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다. 

 편의품목은 와일드트랙에 기본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센싱 시스템, 힐스타트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킹 등을 넣었다. 랩터는 퍼포먼스 서스펜션, 폭스 쇼크업소버, 고강도 배시 플레이트, 올터레인 타이어, 사이드스텝, 스포츠 시트, 전복 방지 시스템 등을 더했다. 

 포드 레인저는 세계 약 130개국 및 5개 대륙에서 거친 기후와 지형 테스트를 완료했다. 단순한 픽업트럭을 넘어서 다재다능한 다목적차로 아웃도어 활동, 캠핑, 차박은 물론이고 트레일러 견인과 화물 적재 등 뛰어난 기능성을 발휘한다. 와일드트랙의 견인 하중은 3,500㎏, 랩터는 2,5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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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레인저는 픽업트럭임에도 SUV를 운전하는 듯한 편안하고 쉬운 주행감을 제공함으로써 오프로드가 많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탄탄한 기본기를 통해 각국에서 올해의 트럭으로 인정받은 레인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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