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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자동차' 놀림받던 日 스바루의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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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스바루 포레스터. 스바루는 포레스터와 비슷한 형태의 순수 전기차 SUV를 만든다고 밝혔다. /스바루 홈페이지

미국 경제매체 CNN는 17일(현지 시각) 스바루가 1960년대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때, 비평가들로부터 "싸고 못생겼다"는 비난에 시달렸지만, 그로부터 50년 뒤인 2010년대 들어 93개월 연속 매출 증가 기록을 세울 정도로 무섭게 성장했다.

CNBC는 스바루가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비결이 ‘튼튼하고 실용적인 차’와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의 볼보(Volvo)’라고 불릴 정도로 튼튼하게 제작됐고, 핵심기술인‘수평대향형 박서엔진’을 탑재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수평대향형 박서엔진은 1996년부터 ‘스바루 1000’에 탑재돼 처음 소개됐다. 이는 일본의 첫 전륜구동 자동차로, 후륜구동방식 차량이 주를 이루던 당시 일본 업계에 처음 소개된 획기적인 기술이었다. 전륜구동 차량은 주행기능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꺠고 성능과 주행안전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성도 인정받고 있다. 2021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한 2021년도 신차 안전도 평가 결과 스바루는 5개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으며 아우디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미국 중고차 평가사인 ALG가 매년 발표하는 잔존가치 순위에서는 브랜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차량 구매 후 중고차로 되팔더라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스바루는 미래를 위해 전기차 시장에도 ‘올인’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0일 스바루는 "10년 안에 전체 차종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완전 전환하겠다"는 로드맵을 밝혔다.

스바루는 일본 최대 자동차회사인 도요타의 자회사로, 도요타가 2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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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1개 / 1페이지

    1234님의 댓글의 댓글

    오죽하면 일본에서 현대차가 한대도 안팔리겠나요 한국은 절대 일본 못이기죠

    ㅁㅁ님의 댓글의 댓글

    스바루 한국시장 철수한지가 언젠데 참 불매해라/불매강요하지마라 비생산적인 논쟁을 하시는군요.

    ㅌㅌ님의 댓글의 댓글

    스바루는  외관보곤 못사죠 하지만 한번 타보면 다른차 못살만큼 매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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