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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가 예전처럼 힘을 못쓰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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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디자인만으로 판매량이 이렇게 갈리는건지.
YF와 TF 시절에도 YF는 삼엽충이라고 엄청나게 까였고
K5는 그당시 역대급 디자인이라면서 찬사가 쏟아졌는데
실 판매량은 초기에 K5가 잠깐 반짝했을 뿐 이후로는 내내 YF의 승리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사람들이 하는 말이
기아차가 디자인을 아무리 잘 내놔도 쏘나타의 국민차 인지도를 넘을수가 없다였는데
지금은 어떻게 된일인지 쏘나타가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예전 사례를 보면 단순히 디자인만으로 판매량이 저렇게 갈리나? 싶기도 하고요.
삼각떼가 그렇게 욕을 많이 먹었지만
그 차이가 조금 좁혀졌을지언정 끝내 K3한테 1위자리를 내주지는 않았습니다.
분명 중형차 많이 사는 중년층한테는 쏘나타의 인지도가 여전히 높을거고
예전에 비해 힘을 못쓰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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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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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ㅇㅇ님의 댓글
걍 쏘나타는 오래전부터 페밀리세단 대표격이었으니 수요층도 K5에 비해 연령이 높거나 가족이 딸린 경우가 많았는데, 쏘나타의 타겟층이 젊어지고 현대 SUV 라인업 늘어나면서 기존 쏘나타 수요층이 SUV라인업으로 몰려들어 결과적으로 쏘나타 판매가 줄어든 게 아닐까 싶네요. K5야 옵티마 이름 버리고 나타난 신규라인업으로 원래부터 양카소리 들을 만큼 젊은사람들이 타던 차니까 수요층이 굳이 SUV로 이동하지 않은 것 같고. 디자인이야 LF때도 K5가 상대적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디자인때문이란 건 좀 납득이 안 되네요 ㅋ
너네가디자인을아나님의 댓글
디자인 디자인 하는데 과연 디자인이 문제인가? 정답은 없다. 하지만 디자인의 의미를 모를뿐. 미술이나 예술에 대해 한국은 그 자체의 디자인이 아닌 메이커의 상표가 우선이 되기 때문. 벤츠에서 쏘나타(DN8)의 디자인이 나왔다면 과연 '디자인 때문이다' 라는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디자인은 그 자체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과정도 디자인에 속해 있다 라는 것. 기본적인 디자인이 나쁘다 좋다의 기준이 과연 어디서 부터 나오는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나 또한 쏘나타의 디자인 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지 못하지만 세부 디테일에선 수입 브랜드 못지 않게 많은 발전을 했다 생각한다. 여러 측면에서 디자인 이라는 것을 보길 바랄 뿐이지만.. 쉽지 않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