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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임팔라 내년 5월 수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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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내년 5월쯤 준대형 세단 쉐보레 '임팔라'(사진)를 수입해 국내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미국에서 생산된 임팔라를 수입해올 계획이다.

임팔라 국내 출시가 처음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3월 말리부 디젤 미디어 시승회에서였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임팔라는 미국에서 기대 이상으로 성공을 거뒀고, 한국에서도 잘 팔릴 가능성이 크다. (도입)기회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코모 부사장이 원론적인 얘기를 한 것일 뿐 도입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 온라인 게시판에는 국내에서 시험 주행 중인 임팔라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임팔라는 1958년 1세대가 처음 출시됐고 현재 10세대 모델이 나오고 있다. 2015년형 모델엔 에코텍 2.4ℓ, 에코텍 2.5ℓ, 6기통 3.6ℓ 등 세 가지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다.

한국지엠이 임팔라 출시를 계획하는 것은 같은 준대형급인 알페온 판매가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알페온은 지난해 3921대가 팔리며 전년도에 비해 판매량이 44%가량 줄었다.

임팔라가 출시되면 알페온은 단종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단종될 경우 인천 청천동 부평2공장의 알페온 생산 물량이 사라지기 때문에 고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최근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부평1공장과 2공장이 통합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2016년까진 알페온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임팔라를 들여오면 같은 급인 알페온을 생산할 필요가 없어지니 장기적으로 보면 알페온은 단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임팔라 국내 출시와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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