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연말까지 새로운 SUV를 출시하여 모델 Y와 경쟁할 예정입니다

샤오미는 연말에 새로운 SUV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샤오미의 두 번째 차량은 중대형 SUV로 순수 전기 동력계와 전기 차량 주행거리 연장(EREV) 옵션을 갖출 것이며, 이는 리자동차가 대중화한 개념입니다.  

샤오미는 3월 28일 중국에서 첫 전기차 - 전기 세단 SU7를 215,900위안(약 29,900달러)에 출시했는데, 이는 테슬라 모델 3 가격보다 30,000위안(약 4,100달러) 저렴합니다. 모델 3 기본 모델은 CLTC 조건에서 606km의 주행거리를 가지며 60kWh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샤오미 SU7 기본 모델은 73.6kWh LFP 블레이드 배터리로 700km CLTC 주행거리를 갖췄습니다. 자세한 비교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U7는 출시 27분 만에 5만 대의 확정 주문을 받았습니다.

샤오미 SUV 팬 렌더링 이미지입니다.

MyDrivers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미 알려진 모데나 플랫폼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EREV를 지원하는 플랫폼 두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샤오미 SUV는 벤치마크인 포르쉐 카이엔과 경쟁하겠지만, 주된 경쟁 대상은 중국 대형 럭셔리 SUV 판매량 1위인 리 자동차(Li Auto)가 될 것입니다.

리 자동차는 지금까지 SUV만 판매해 왔는데 모두 EREV 모델입니다. 이 전략이 통해 2023년 리 자동차는 중국에서 약 40만 대를 판매하고 2024년에는 80만 대로 두 배 늘리는 계획이었습니다. EREV는 바퀴와 연결되지 않은 소형 내연기관 엔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전기모터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3월 1일 리자동차가 첫 순수 전기차이자 첫 비 SUV 모델인 리메가 MPV를 선보였지만 시장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초기 주문과 판매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리자동차는 2024년 판매 목표를 56만-64만대로 낮췄습니다.

보고서는 샤오미가 리 자동차 메가의 실망스러운 시장 결과에서 교훈을 얻어, SUV에 EREV 버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경쟁사들을 보면, 중국에서 럭셔리 SUV에 ER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는 것이 꽤 일반적입니다 - 예를 들어 양왕 U8, 방챵바오바오 5, 리 9 또는 아이토 M9 등인데, 아이토 M9는 출시 3개월 만에 6만 건이 넘는 확정 주문을 받았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첫 차종을 세단 타입으로 출시하기로 한 결정이 옳았는 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20만-30만 위안 세단 세그먼트는 중국에서 경쟁이 심하며 수십 개의 경쟁사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내놓고 있는 반면, SUV 인기는 중국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를 보면 중국에서 판매량 대부분이 모델 Y SUV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모델 3 세단 판매는 BYD 씰, BYD 한, 지크 001, 지크 007, 니오 ET5, 시펑 P7 등의 경쟁 압력 하에 급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