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부가티 차세대 하이퍼카는 거대한 V16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합니다.

부가티는 현재 전기차 전문가인 리막(Rimac)이 소유하고 있지만, 연소 동력을 포기하거나 다운사이징을 받아들일 계획은 당장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가티는 최근 현재의 W16 엔진을 하이브리드 지원 V16으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새로운 모터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공식 부가티 비디오의 형태로 전해졌지만, 자동차 제조업체는 엔진의 용량, 출력 또는 풀 하이브리드인지 아니면 마일드 하이브리드인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조심스럽게 조명된 클립과 함께 공개된 세 장의 스틸 이미지를 통해 부가티의 이름과 V16 문구, 점화 순서를 나타내는 숫자가 새겨진 화려한 탄소 섬유 인덕션 플레넘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플레넘의 양쪽에는 각각 4개의 실린더를 공급하는 두 개의 스로틀 바디가 있지만, 플레넘 아래 부분은 그림자에 가려져 있어 더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영상 위에 깔린 오디오 트랙을 통해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과할 때 엔진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 들을 수 있으며, 자연흡기 페라리 V12처럼 비명을 지르지는 않지만, 20년 전 시론 출시 당시의 현재의 쿼드 터보 W16보다는 확실히 더 선명하고 분노에 찬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베이론과 시론에 탑재된 엔진보다 더 멋진 엔진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엔진이 신차에서 얼마나 많은 공간을 차지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의 W16은 공통 크랭크샤프트 주위에 두 개의 협각 V8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는 넓은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엔진을 만드는 디자인입니다. 따라서 Chiron의 후속 모델은 파워트레인의 추가 길이를 수용하기 위해 휠베이스를 늘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현 단계에서는 출력을 추측할 수 있을 뿐이지만, 시론 슈퍼 스포츠가 이미 1,578마력(1,600PS)을 내고, 최근 몇 년간 등장한 부가티 가격의 전기 슈퍼카들이 각각 약 2,000마력(2,028PS)을 낸다는 점을 감안하면 V16의 출력 수치도 숫자 2로 시작해도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